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은 23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 세수 결손에 따른 진안군 재정 건전성 관리 방안” 및 “행정재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손 의원은 진안군의 행정재산 관리에서 민간 위탁과 관리 위탁 간의 구분 불명확성 및 의회 동의 절차 누락 문제를 지적하고,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위탁료 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를 요구하며, "사용료뿐만 아니라 위탁료가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에도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2023년 국가 세수 결손과 2024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2025년도에도 국가 세수 결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진안군이 재정 확보 및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강화된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이러한 재정적 제약 속에서 대규모 사업 추진과 예산 배분 간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방교부세법 개정에 따른 중앙정부의 지
진안군이 지방정수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약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수관로 15.5km, 가압장 1개소 등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월운 정수장의 가뭄, 수질 사고 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를 비상 상황 시 공급할 수 있도록 비상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월운 정수장은 백운, 마령, 성수 등 3,340세대 6,600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나, 취수원 상류지역의 수질오염 발생 또는 자연재해로 인한 가뭄 및 집중호우로 원수공급이 중단될 경우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2022년 수도정비 기본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8월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10월부터 공사를 추진한다. 진안읍 운산리에 있는 진안배수지에서 마령면 월운정수장까지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2,600㎥의 광역상수도를 보낼 수 있는 가압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군은 금산무주권 광역상수도사업(Ⅱ) 준공에 맞추어 공사를 완료하면 주민들에게 안정된 물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비상공급망 구축을 통해 백운, 마령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9일 관내 벼멸구 확산으로 인한 피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군에 따르면 벼 수확기를 앞두고 있지만 올해 9월 유례없는 이상고온으로 벼멸구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농가들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음을 감지하고, 전 군수를 필두로 군청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마령면 일대 등 피해 현장을 찾았다. 벼멸구는 벼 포기 아랫부분에서 집단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줄기를 완전히 말라 죽이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은 올해 관내 벼 재배면적 1,700㏊ 중 면적 약 15%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군은 추석 연휴 이전부터 벼멸구 피해의 예방적인 방제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벼 재배 농가에게 벼멸구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제 약제 살포 시 약액이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히 약액 살포하고, 수확시기에 맞는 등록 약제를 선택해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게 방제할 것과 출수 후 50일경에 빨리 수확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또한 진안군은 내년도에는 벼 공동방제 사업의 방제 횟
진안군은 가을철 임산물 채취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군은 단속반을 조직하고, 각 읍·면에 산림보호지원단 27명을 배치하여 임산물 불법 채취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이나 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불법 산지전용, 무단 벌채, 입산 통제구역 출입,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소지하고 입산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추석 전후(9월 13일~9월 19일)에는 임산물 불법 채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임산물 불법 채취와 같은 위법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적발 시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로 산림생태계와 임업생산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서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진안군이 올해 추진한 ‘농작업 환경개선 수경재배 전환사업’으로 상추 생산성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기존 하우스 내 흙에서 재배하는 방식을 허리높이의 인공베드를 설치해 수경재배로 전환한 방식으로, 양액기를 통해 작물의 뿌리에 영양분을 자동으로 분무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통하면 기존 상추 하우스 토양 연작장해를 개선하고 정밀한 영양분 공급이 가능해 작물의 생육 및 수량이 향상되며, 고설 방식이라 허리를 굽히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여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수경재배 전환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하우스 환경관리 및 양액기 사용요령 등을 따로 습득해야 하며, 펌프설비 등의 문제 발생 시 급속한 피해를 받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시범사업 농가는 수경재배 전환으로 연간 2번 재배하던 상추를 6번까지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작업환경 개선으로 인건비 절감과 허리통증이 없어 좋다’라고 말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고령화에 따른 노동환경 개선 및 생력화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미래 농업에 발맞춰 스마트한 최신 영농기술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
진안군은 올해 9월 재산세 30,791건, 16억7천7백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토지와 주택(제2기분)에 대해 부과한다.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액이 20만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하여, 9월에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납세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 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진안군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납부 기한을 넘기면 납부지연 가산세 3%를 추가 부담하게 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9월 2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과 해외어학연수 지원사업, 진안사랑 장학생 선발 사업이다. 진안군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은 진안군 대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학생에게 연1회, 1백만원의 생활안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공고일(9월2일) 기준 진안군에 1년이상(단, 관외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는 2년이상) 주소를 두고,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직전학기 평점평균 C학점 이상인 자이다. 해외어학연수 지원사업은 학생 또는 부모가 2023년 1월부터 진안군에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2년제 이상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해외어학연수에 참여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진안사랑 장학생 선발사업은 본인 또는 부모가 진안군에 주소가 되어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했을 경우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진안군청 가족행복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진안군은 마을하수도 신설 사업 대상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수질보전 및 공중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동향면 봉곡마을 등 7개 마을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사안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사업 설명회는 ‘동향하초 하수관로 신설사업’, '부귀구암 하수관로 신설사업’ 등 2개 사업으로 동향면 학선리 봉곡, 을곡, 새울마을, 정천면 월평리 상초, 갈용리 수암마을, 부귀면 황금리 방각마을, 주천면 운봉리 안정마을이 대상이며 용담호로 유입되는 상류 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한 수질보전과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이 주 목적이다. ‘동향하초 하수관로 신설사업’(총사업비 70억3,200만원),‘부귀구암 하수관로 신설사업’(총사업비 73억6,600만원)은 국비70%, 지방비30%(금강수계관리기금 80%)의 재원으로 진행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8월 말 착공했다. 군은 이번 사업이 가구마다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폐쇄하고 분류식 하수관거에 연결함에 따라 정화조의 청소 등 불편사항이 사라지고 악취 및 벌레 등이 저감되어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주민
진안군은 12일 군청 강당에서 오는 10월 3일~6일까지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4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가졌다. 김병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각 실과소 팀장 및 부읍·면장 등 51명으로 구성돼 성공적인 홍삼축제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 교통대책, 홍보, 의료반 등 담당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1차 보고회에 이어 2차 보고회에서는 이후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같이 진행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홍삼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김병하 부군수는 “우리군 대표축제인 2024 진안홍삼축제를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알찬 축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진안홍삼축제”는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진안고원트로트페스티벌, 세계최대 홍삼칵테일쇼, 베베핀 해피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대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공연, 판매 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위문 방문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전 군수는 또한 1:1 결연가정도 방문하며, 전 공무원이 결연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을 하는 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견을 항상 귀담아 듣고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