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9일 군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진안 인삼재배 문화의 무형유산적 가치 발굴’이라는 주제로 토론자 및 진안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진안인삼 재배의 역사성과 전통지식 및 차별화 방안 등 4개의 발표 토론과 발표자, 토론자 전원이 참석하는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진안 인삼재배 문화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승방안을 제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을 벌여 청중들을 관심을 모았다. 진안군은 이번 학술대회 결과와 더불어 구체적인 검토 과정을 통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진안 인삼재배 문화가 단순한 농업 재배방식을 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진안군 전역에서 전승되고 있고 우리 후손들이 지켜 나아가야 할 문화재로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 가치를 전승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가 29일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안고원시장·진안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을 대상으로 재난 현장 소방차 접근성 강화를 통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 길터주기 합동훈련 ▲소방차 진입장애구간 홍보방송 ▲소방출동로 확보 플래카드 차량부착 ▲전통시장 소방차 진입훈련 ▲화재경계지구 등 취약지역 안전관리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활동 등이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 현장 출동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차 길터주기를 위해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는 우측 가장자리로 진로 양보운전 △편도 2차선 도로시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시 1·3차선으로 양보운전 △긴급차량이 보이면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춤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진안군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였으며, 29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상반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요법,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등 저강도 운동으로 이루어 졌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수료식을 못내 아쉬워 했으며, 처음으로 접해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해 만족하며 건강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여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전주시에 위치한 진안장학숙에서 지난 28일 입사생을 위해 ‘전문 요리사 초청 특식’ 제공 행사를 가졌다. 진안장학숙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라북도 대학교 학생들이 입사해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부모님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와 지친 마음의 활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전문 요리사가 나서 즉석에서 소고기 안심 파스타, 피자, 과일 샐러드 등을 요리해 입사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고, 식사시간 내내 입사생들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학업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숙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 요리사의 즉석요리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입사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숙 입사생들에게 주기적인 설문 조사를 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입사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춘성·김진, 이하 협의체)가 지난 27일 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옥천군을 방문하여 민·관협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진안군 사회복지과와 여성가족과 공공영역 위원 10명과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복지관 등 민간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충북 옥천군의 통합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군 단위의 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사회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민·관이 협력하는 방향과 각종 정책들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협의체 김진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인구의 감소, 1인 가구의 증가 등 날로 변화해가는 환경에 따라 복지도 달라져야 한다.”며 “우리 진안군에 맞는 복지가 추진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체가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활력센터(마령협동조합)는 지난 27일 저녁 7시에 제철요리와 함께하는 여름밤 미니 디너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령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래종 논감자’를 주제로 한 토스트피자, 감자샐러드 등 다양한 구성의 제철 요리를 참석자에게 선보였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자의 공연과 마령 주민들의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져 여름밤의 정취를 돋웠다. 제철요리와 함께하는 여름밤 디너콘서트는 지난 5월 30일 시작되었으며 마령활력센터(진안군 마령면 임진로 2127)에서 매월 말경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회장 김정길)는 28일 진안군민 자치센터 강당에서 제15회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의 지속적인 추진과 수질보전 실천의식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환경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15회 환경대학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6주간의 과정으로 대학교수와 환경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려, 35명의 환경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는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용담댐 수돗물 관리 방안, 용담호 수질관리와 주민 실천 방안, 수질오염의 이해 등 전문적인 환경교육이 주를 이룬 가운데 노래교실, 친환경 비누 제작 등 다양한 교육을 편성하여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을 거라 믿으며, 용담호 유입 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개선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환경대학을 통해 진안군 용담호 수질보전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한 단계 도약했길 기대한다”며 “용담호 맑은 물 지키기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
진안군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상반기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기공 체조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 보건소 강당에서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27일에는 보건소 강당에서 체조교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기공체조교실은 몸과 마음 호흡을 다스리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노년기 건강유지와 기공수련을 통해 신체의 기를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수업은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로 심신안정과 단전호흡, 순환체조 및 경락을 자극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진안군은 하반기에도 대상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보건소 송미경 소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군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27일 정천면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평생학습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요구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 방식과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주제로는 박은하 강사가 나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의 참여와 소통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강의에 대해 강의하고,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석 간사가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위원회 사례실습교육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체험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진안군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자치능력을 활성화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가 지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유동주 선수는 인상(164kg) 1위, 용상(199kg) 1위, 최종 합계에서 363kg로 1위를 차지하여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유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94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탁월한 실력을 선보였다. 유동주 선수는 진안군 역도 간판선수로 2015년 창단과 더불어 입단했으며 타고난 기량과 꾸준한 훈련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 2020도쿄올림픽에서 96kg급 8위를 하는 등 국내ㆍ외로 진안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유동주 선수는 “그동안 역도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군수님과 진안군민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앞으로 하반기에는 전국체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훈련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유동주 선수의 훌륭한 성과에 대해“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