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수도권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도시민 상담·홍보 교육(이하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귀농귀촌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1대1 개별 상담을 시작으로 진안군의 정책 소개 및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사례발표 등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전라북도 13개 귀농·귀촌센터 중 가장 먼저 진행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의 예비 귀농·귀촌인들로 인파가 몰렸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해발 평균 350미터의 청정 고원지대와 더불어 홍삼 한방, 아토피 특구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진안으로 오길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많지만,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진안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월 3일 금요일에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멘토단을 위촉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진안고원 운장산고로쇠축제 기간인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축제가맹점을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1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운장산고로쇠축제기간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카드지원금을 교환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고로쇠축제장에서는 해발 600m이상 고로쇠나무 군락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비롯하여 고로쇠 수액를 첨가한 먹거리, 진안 농특산물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운장고로쇠 축제와 앞으로 진안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에 참여하는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친절, 위생 등의 교육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고로쇠축제는 먹거리관, 로컬푸드관, 홍보관 등 5개관 총 22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군은 부스 운영 준수사항, 친절·위생, 문화누리카드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다. 참석한 부스 운영자들은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고로쇠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운영자는 “정말 오랜만에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 이번 교육 내용을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객이 고로쇠축제에서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11일, 12일 이틀간 주천면 삼거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고로쇠 수액 판매 및 출발! 숲탐험대, 고로쇠 볼링대회 등 고로쇠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3일 진안 남부 마이산 부근에서 등산객 대상으로 진안군청과 함께 의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산자에 의한 흡연금지 등 시민의 의식계도를 통한 산림을 보호하고자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 산림인접지역과 논ㆍ밭 주변 등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 등의 사전 신고 홍보, 불법 소각행위 발견 시 산림 관련 부서ㆍ소방서 신고를 당부했다. 김병철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만으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일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소속 마을리더 40여명이“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재난종합체험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교육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소속 마을리더들의 공동체 연구모임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동체 연구모임‘대동’은 지속적으로 마을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강연, 선진지 견학, 체험교육, 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재진압 및 화재 대피체험 ▲교통안전 체험 ▲지진체험 ▲태풍체험 ▲생활안전체험 ▲4D 재난영상 체험 등 종합적인 재난에 대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마을과 외부 방문객이 많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포함한 모든 마을에서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 지구협의회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지구협의회 소속 마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리더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및 자기능력개발 향상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안군 홈페이지 내 무료 영어교육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 무료 영어교육 콘텐츠는 영자신문(단계별 4종), 원어민 음성, 워드 팁, 속청 학습(듣기), 단어학습, 동영상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방법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주찾는 서비스”에서 무료 영어교육을 클릭하면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해당 페이지로 접속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형 인재양성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 및 차별없는 교육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진안군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24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유학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학교별 학생수 급감과 지방소멸에도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1년도부터 해마다 실과소에서 임신·출산부터 성년기까지 자녀지원에 해당하는 내용 홍보를 위하여 책자로 제작·배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진안군 진안향교(전교 최경호)와 용담향교(전교 김상기)는 28일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진안군에서는 진안향교(도 문화재 자료 14호)와 용담향교(도 문화재 자료 17호)에서 매년 봄, 가을 2회 치러지고 있다. 이날 봉행에서 진안향교는 초헌관에 전태문 유림, 아헌관에 이한진 유림, 종헌관에 박상열 유림회원이 맡았고, 용담향교는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 아헌관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전라북도의회 전용태 의원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 젊은 유림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전통의 맥을 잇고 고유한 관례를 전승시키고자 하는 지역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현들의 충·효·예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향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3월 2일~4월 28일까지 실시되는 2023년 공익직불금 대면접수에 앞서 정확한 안내와 접수를 위해 관내 11개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익직불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군청 관계자와 11개 읍‧면 담당자, 농산물품질관리원 진안사무소 담당직원 등 16명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를 통해 공익직불금 업무 관계자들은 신청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담당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만반의 준비를 다짐했다. 교육을 통해 신청 접수 시 누락되는 농업인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 대상 철저한 홍보와 지급대상 농지 요건 완화로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직불금 신청방법과 농업인 이행조건에 대해 일선에서 충분히 안내해 주기를 당부했다. 직불금은 3월2일~4월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이행점검을 거쳐 11~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불금 신청자들은 읍‧면별 집중접수 일정에 따라 해당 날짜에 빠짐없이 방문 접수해 주시길 바라며, 접수완료 후 불이익이 없
장수군이 지난 23일 장계시장에서 ‘제312회 안전점검의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불법 주정차·통행 차량의 교통법규 미준수 근절과 도로파손 신고 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에게 안전 신문고 참여를 독려하여 군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안전 무시 7대 관행 근절 요령이 기재된 전단지를 배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배부했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2023년에도 시기·계절별로 자주 발생되는 사고 유형에 대해 매월 안전점검의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문화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23일 미래 꿈나무인 안천면 청소년들과 1일 외출동행 실시했다. 안천면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미래 꿈나무 1일 외출동행은 2023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점심과 문화체험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지사협 위원들이 지역의 다문화, 한부모, 조부모, 다자녀 가정의 청소년을 추천해 개인별 참여의사를 밝힌 청소년들이며, 이번 외출동행은 서점에서 참여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서적을 구입해 주고, 점심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며 동물원을 찾는 등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외출동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들에게까지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방학 중이라 친구들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외출동행을 통해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안천면에서 생활하는 모든 학생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천면 지사협 석우석 위원장은 “미래 꿈나무 1일 외출동행을 시작으로 올해도 안천면 마을복지계획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안천면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