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24명과 겨울방학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방학 동안 바깥 활동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사회·문화적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에 자극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아동들은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 ‘장화신은 고양이’를 관람하며 오랜만의 문화 나들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방학 동안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2023년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역사체험, 정서·인지·언어 치료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의 태권도 우수선수단이 모여 수준 높은 태권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국태권도 우수선수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은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닷새 동안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 성지 청정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지훈련장을 찾은 황인홍 무주군수는 참가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며 “금번 훈련에 쏟은 땀과 열정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권도 유망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통해 태권도 성지 무주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다졌다. 무주군 태권도 협회(회장 이도우)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스토브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단이 무주에서 동계훈련을 하게 되어 무주태권도선수단에게는 선진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참가선수단이 지역 내 외식업소를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500여명(무주고 등 29개팀)의 전국 각급 학교태권도 선수단과 운영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진안군은 1일 관내 전략품목인 사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진안환경농업대학 사과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관내 특화품목 육성으로 지역농업 성장을 선도하고, 지역농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진안환경농업대학’올해로 23번째 신입생을 맞이 했으며 올해는 사과과정과 청년농업CEO 등 2개 과정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과과정 개강식은 소백컨설팅 우병용 강사와 함께 백운, 마령 등 농가 현장을 찾아 ‘동계 전지전정’을 주제로 한 실습강의와 교육생 52명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열렸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마다 교육이 열리며 약10개월간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해 실제 영농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배기술교육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에도 진안환경농업대학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45명은 진안농업 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우수한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근태프로그램 도입, 실습교육 비중을 높이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해 수료율을 높이고, 관내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실버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맞춤형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실버 소방안전관리자가 관리하는 대상물에 대해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피방법(선 대피, 후 신고) ▲관계자 자체 소방시설 유지‧관리 능력 향상 교육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소방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이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이번 컨설팅이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자율적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버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농한기를 맞이해 활발하게 운영 중인 찾아가는 감염성 질환 예방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2월 마을회관 및 경로당 50여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성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은 마을별로 직접 방문해 노인 결핵 검진 홍보와 기침 예절 및 봄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농촌 지역에서 자주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고,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결핵의 주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매년 1회 결핵 검진과 기침예절을 통해 미리 예방해야 한다. 봄과 가을철 발생 가능성이 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피부노출 최소화하기(팔토시와 장갑, 모자 등을 착용) △논과 밭에서 일한 후에는 옷을 털어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미리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에 대해 교육하고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
진안군은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진안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청소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1월 진안군과 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사업단, 진안교육지원청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열린 첫 번째 캠프다. 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사업단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캠프에서는 블록코딩을 통한 문제 해결 역량 강화, 로봇의 기본 이동 및 명령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함양하는 등 카미봇을 활용한 학생들 수준에 맞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빅데이터 청소년캠프를 통해 우리 진안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경험의 기회가 되고, 디지털 분야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1.19 불조심 재강조의 날을 맞이하여 화재 경각심 고취와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자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회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안시외버스터미널 및 진안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이번 작품 전시회에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 작품 10점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또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 사용 안내문 배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심폐소생술 시행법 홍보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이 병행 실시된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불조심 재강조의 날을 맞아 범국민적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모전 수상작들을 보며 다시 한번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18일 진안군 성수면사무소에서 일자리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상황 판단력과 신속한 대처 능력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요 내용으로 ▲화재 대피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수칙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다매체 활용 119신고방법 안내 등이다. 또한 어르신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평소 사용해 보지 못했던 소화기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기소화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사용하여 심정지 상황극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었다. 김병철 서장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위급한 상황 시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진안군 가위박물관은 겨울방학 기간 아이들을 위한 우주선, 나비모양 썬캐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가위박물관 도란도란 가위세상 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가위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동반 관람객에게는 풍선을 증정한다. 단체관람 및 체험 문의 : 063-430-2324 진안군 문화체육과 가위박물관 담당
진안군은 19일 오전 진안고원시장에서 군청 직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설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진안고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 전춘성 군수는 할머니장터 및 시장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진안군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군청 및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과 설 명절 제수용품 등 구매 시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을 이용하면 10%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가 진안고원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장려 캠페인을 펼치면서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상인과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