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29일 계북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제74회 계북면민의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출향인, 면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회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를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계북면 체육회, 계북면 참샘골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사, 면민의 장 시상 등 면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투포,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로 구성된 체육대회와 면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면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계북면민의 날 행사 이후에는 제1회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가 개최돼 계북면의 농특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을 홍보하는 먹거리 장터, 판매장,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부터는 가수 김성환과 함께하는 축제 전야제 행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오후 7시 7분쯤 갑작스런 규모 3.5 지진 발생으로 축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
장수군은 지난 7월 27일~28일 2일간 산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농촌유학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서초등학교로 농촌 유학을 온 가족과 지역사회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장수군과 산서초, 산서초 학부모운영위원회가 뜻을 모아 추진했다. 캠프에는 산서초등학생과 학부모, 산서중고등학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현재 산서초에서 농촌 유학 중인 가족의 초대로 서울과 인천주민도 농촌유학체험을 위해 참석해 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박 2일 캠프 동안 ▲레크레이션 체육활동 ▲별자리관측 ▲가족캠핑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유학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수군으로 농촌유학을 오는 가족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 학부모운영위원회에서 사전준비와 진행을 전담해주시고, 한재남 산서초 교장선생님께서 전 일정을 함께해 주신 덕분에 참석자들이 캠프를 안전하게 즐기고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장수군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제1회 쿨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쿨밸리 페스티벌은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방화동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기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아 열대야와 폭염이 거의 없기로 유명하다. 이번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에서는 ▲송어잡기 ▲계곡 트래킹 ▲캐릭터그리기(캐리커쳐) 체험 ▲쿨밸리 영화관(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장수 한우, 토마토 등 장수군의 고품질 농특산뭎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동물원, 이보람, 해바라기, 양지밴드, 투탑 등 축하공연이 진행돼 한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임정택 장수계곡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 가득한 축제를 즐기시며 한여름밤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안전 관리를 위해 행사장 수용인원을 150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2023 타이페이 오픈대회 및 타이중 오픈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이 금메달(3), 은메달(4), 동메달(3)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타이페이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근우 선수가 단식·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2개를, 백영복 선수가 단식·복식·혼합복식 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타이중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이근우 선수가 단식·복식 부문에서 동메달 2개를, 백영복 선수가 단식·복식·혼합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메달 획득을 통해 대한민국과 장수군을 널리 알리고 있고, 국가대표로 선발돼 자랑스럽다”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훈련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명단에 백영복 선수와 이근우 선수를 선발·공지했다.
장수군 계남면에 자리한 호덕리 고분군(산17-8번지 일원)에서 지난 1월 시굴조사에서 출토된 바 있는 하트모양 금귀걸이의 다른 한 짝과 함께 횡공철부(橫孔鐵斧) 등 중요유물이 출토됐다. ※ 횡공철부 : 옆으로 구멍이 뚫린 쇠로 만든 도끼 이에 군은 지난 25일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을 확인했다. 군은 전라북도 동부권발전 특별회계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과 (재)고고문화유산연구원(원장 한수영)이 협력해 지난 5월부터 해당 구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발굴조사 구역은 전라북도 기념물인 삼봉리 고분군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굴 당시 도굴과 경작으로 석곽묘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구가 훼손돼 있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금귀걸이는 지난 1월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심엽형(心葉形) 귀걸이의 한 쌍으로 확인됐으며, 하트모양이 전체적으로 휘어져 있으나 고리 부분까지 온전한 형태로 출토돼 지역의 고대사 연구에 좋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심엽형 : 나뭇잎·하트 모양의 금귀걸이 장식 이외에도 철기류와 토기류를 비롯해 그간 전북지역 가야시대 유물로 확인된 적 없는 횡공철부가 처음으로 출
장수향교 육동수 전교와 40여 명의 유림은 장수향교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미래 발전을 위해 지난 21일 서울 성균관으로 선진지 견학을 나섰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장수향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강의와 관련한 것으로 서울 성균관의 운영 방법과 성균관 내에서 진행하는 특강 등에 대해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육 전교와 유림들은 서울 성균관을 직접 돌아보며 대성전, 명륜당 등에서 향교와 관련한 특강을 들었다. 또한 최종수 성균관장과 함께 고유제를 진행하며 장수향교와 서울 성균관과의 방문 교류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논의했다. 관내 유일의 보물인 장수향교는 올해로 61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학후묘’의 형태로 뒤의 응력을 받치는 대성전 기둥은 과학적이며,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수향교 유림은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향교 인문학을 개설, 6회의 강의와 토론, 세미나,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긴 물 긴 역사 장수향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 보존 활용과 활용에 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육동수 전교는 “긴 장마와 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게 본 행사에 참여해준 각 읍면 유도회장과
장수군 계북면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계북초등학교와 참샘골 체육관 일대에서 제1회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계북면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추진한 주민주도형 축제다. 축제 첫날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마을별 민속놀이 ▲체육행사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OX퀴즈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토마토, 수박 외 기타 농산물, 장수한우 특별판매장도 마련해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29일에는 제74회 계북면민의 날을 함께 개최해 면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그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이정관 계북면축제추진위원장은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는 계북면민들이 직접 지역 관련 주제를 발굴해 기획한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에 방문해주셔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제74회 계북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되는 제1회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계북면의 정취를 관
지난 22일 장수군 장계면 금덕권역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 전공 학생 10명과 권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볕터뜰 팜파티가 열렸다. ‘볕터뜰 팜파티’는 금덕권역 거주 기전대학교 융합학과 치유농업전공 재학 중인 5명의 학생들과 김동곤 이장, 성관사 화진주지스님 등이 함께 기획하고 추진했다. 행사는 1부 치유농업 이해와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의 역할, 2부 비누만들기 , 3부 샌드위치 만들기, 4부 명상치유 순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치유농업이 선진화된 네델란드 유형과 장수지역 치유자원의 특성을 잘 활용해 농가 경제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치유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 치유농업학과 정승모(장수군치유농업연구회 대표)는 “ 2021년 치유농업 육성법이 시행됐고, 농진청은 시범치유농장과 치유마을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우리 만학도들이 뜻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게 됐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덕권역 볕터뜰치유마을조성 장은실 추진위원장(밀알그룹홈 사무국장)은 “노인복지와 치유농업을 융합하기 위해 학교를 다니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농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지회장 오재영)는 21일 장수읍 게이트볼장에서 제18회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지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호우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게이트볼 경기를 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각 읍‧면별 총15팀이 출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장수B팀 종합우승, 계남B팀 준우승 장수A팀‧장수D팀이 장려상을 차지하며 영예로운 결과를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 해 참가한 모든 분들이 서로 화합하며, 행복함을 느끼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관내 청소년 146명을 대상으로 개인 구강 위생관리와 홍보를 위해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개인 구강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임상 학술단체인 한국SOOD교육협회와 연계해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장계중학교 학생 146명을 대상으로 충치와 잇몸질환의 발생원인 그리고 예방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칫솔질, 치간칫솔 사용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SOOD교육협회는 최신 개인구강위생방법인 ‘SOOD테크닉’을 이용해 전문강사 2명이 학생 개인마다 구강관리 방법과 칫솔질 사용법을 직접 지도했으며, 학생들은 개인별 손거울과 칫솔을 이용해 칫솔 잡는 법, 치아에 위치하는 법, 칫솔을 움직이는 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다양한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치료의 목적보다 예방 중심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063-350-2626/26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