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29일 장계 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낙상 예방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바르게 걷는 법 등을 전문 인력인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며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어르신들에게 낙상은 늘 큰 위험이 되는데, 특히 노화로 인한 신체 능력의 저하로 노인분들의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낙상 상황 시 대처 방법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은 물론 낙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꾸준히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민속경기협회(회장 윤영술)가 29일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민속경기협회 주최로 열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는 계남면 장기동호회의 건의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를 초월한 가족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및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장수군 지회 오재영 지회장과 7개 읍·면의 노인회장, 장기동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기대회는 개최지인 계남면 2팀과 다른 읍·면에서 1팀씩 8팀이 리그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계남면A팀이 우승의 영애를 얻었으며, 산서면이 준우승, 계남면B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영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속경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결과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바둑 같은 전래놀이가 더욱 활성화돼 세계적인 대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간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 행정 실현을 다짐했다. 장수군은 28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국제청렴경영아카데미 박기경 원장이 강의에 나서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한 갑질 금지규정과 갑질 위반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최훈식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갑질의 정의와 갑질의 주요유형, 예방대책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갑질 근절을 위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기본자세를 강조하고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훈식 군수는 “시대 변화에 맞게 고위 공무원들이 선제적으로 청렴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며 “서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확립된 장수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부터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9월 16일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 개최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주요 행사인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가 9월 16일 13시부터 14시까지 메인무대 광장에서 개최된다. 신청기간은 9월 1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와 읍·면사무소 방문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인원은 전국부 16팀, 읍·면부(여성) 7팀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대회 전국부 1등(1팀)에게는 150만원, 2등(1팀) 100만원, 3등(1팀) 70만원, 협동상 30만원, 읍·면부(여성팀) 1등(1팀) 80만원, 2등(1팀) 50만원, 3등(1팀) 40만원, 협동상(4팀) 20만원으로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는 200kg 곤포를 6명의 선수가 들고 25m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선으로 가장 먼저 도착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원 모두 곤포를 잡고 있어야 우승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올가을 2023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
장수군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라 원활한 농지대장의 작성·발급 및 정비 지원을 위해 25일 읍면 농지관리 업무담당 공무원 및 업무 보조원을 대상으로 장수군청 전산교육장에서 하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농업인별 농지원부에서 필지별 농지대장으로 농지제도를 전면 개편해 농지대장에 그동안 농지원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1천㎡ 미만 농지와 농지의 이용·임대차 현황 등 농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게 했다. 이에 따라 농지정보시스템 변경에 따른 교육을 지난 6월 12일에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이날 두번째 교육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대장 일제정비 시행 지침에 따라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추진물량 등 30,301건 중 미처리 건인 10,792건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농지대장 정비 실습 및 농지정보시스템 활용에 중점을 뒀으며,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지침에 따른 교육도 추가로 실시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 있는 농지대장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되고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도 원활히 추
장수군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운)는 23일 장수읍 회전교차로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서행하기, 불법 주정차 금지, 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과속 방지 등에 대한 교통법규 지킴 홍보를, 등굣길 어린이에게는 정해진 통학로로 안전 등교하기, 신호 확인 후 좌우 살피고 안전하게 건너기 등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기본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김종운 위원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으로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 안전의식 함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 11일과 23일 남원 숲볼링장과 임실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에서 볼링과 양궁 단기 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농·어촌 등 도서벽지 시설 부족 지역에 거주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미수혜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이번 강좌는 장수군과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기금,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담당자와 장애인, 보호자, 인솔자 등이 함께 참가해 관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볼링과 양궁 체험을 진행하며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새로운 여가생활을 접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참가자는 “장수군에서도 볼링과 양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운동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에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장수군장애인 탁구선수단이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단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는 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소속인 이근우 선수가 금메달 1개, 백영복 선수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는 포인트 랭킹 40점의 대회로 17개국의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아시아 국가들의 많은 참가로 10월에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사전 경기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레드장수탁구 후원회 회원들과 장수군장애인탁구협회장이 함께하며 열띤 응원을 통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 그 의미를 더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줘 감사하고, 10월에 개최되는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까지 건강 조심하며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장수군이 후원하고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하영택)가 주최하는 제2회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섶밭들 마을(장수군 천천면)에서 열린다. 영화제 개막식은 섶밭들마을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마을 식당에서 벌어지는 일화를 담은 개막작 <우리 마을 식당> 상영을 시작으로, 야외스크린 외 공간여립, 논개골행복나눔터, 한누리시네마 등 총 4개 상영 공간에서 5일간 20개국 장편과 단편 37편을 상영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초청 손님 10여 명과 친환경(ESG)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장수군 관계자 및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막작 관람 외 공연 및 연회 등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출품 공모작 32편과 초청작 5편 총 37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개막작과 폐막작, 섶(Supporting), 밭(Farming), 들(Plaining), 산골(Mountain), 마을(Special) 분야로 나눠 19회차 상영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섶밭들 산골마을영화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대동세상을 꿈꾼 조선시대 혁명가 정여립의 마음을 잇고자, 공존과 평등의 가치를 담은 세계 마을의 이야기
의암 주논개 추모제가 순국일인 22일(음력 7월 7일) 장계면 논개생가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지역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제례에서는 초헌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 신봉수 선양회장, 다헌관 유금선 선양회 부회장이 충절의 표상인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봉행과 헌공다례를 올렸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탄생,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현감을 따라 진주성 전투 참전 중 사망하자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했다. 이에 장수군은 매년 음력 7월 7일 주논개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제를 지내 오고 있다. 이번 제례는 논개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