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라는 주제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평등 사회를 위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논개난타팀의 난타공연과 결혼이주여성 및 장계라인댄스팀으로 구성된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공무원 1명, 개인 8명, 우수단체 1단체), 축사, 여성단체 활동 영상상영, 양성평등 퀴즈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순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함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가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고 장수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의 인정, 양성에게 공평한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
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는 2023 일본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백영복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과 2023 일본 오픈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포인트 랭킹 40점의 대회로 백영복 선수가 복식 금메달 1개와 단식 은메달 1개를 획득함에 따라 곧이어 10월에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일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참가를 위한 훈련에도 부상없이 안전하게 임해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 2일 이틀간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전라북도 4-H연합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놀장(야영하며 놀자 IN 장수)’이라는 주제로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194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4-H연합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7만 여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농촌 조직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으로 농심 과제활동, 농업 가치관 및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매년 불우이웃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동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경진행사와 클로버의 향연 등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을 통해 4-H 이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송주섭 부군수는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4-H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4-H연합 회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지난 2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모두 다함께! 다 어울림 명랑운동회(이하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다문화가족, 1인 가구, 일반가족, 한부모가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소통과 상생, 공감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애드벌룬 굴려라 ▲스피드 통과통과 ▲하늘향해 던져라 ▲협동바이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인철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성별, 연령, 출신국 등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회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 상생,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민들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서양열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면서 시간적, 마음의 여유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이 다른 가족들과 이번 명랑운동회 참가하는 시간만큼은 소통의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수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본공통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수군은 2019년부터 사업에 공모·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총 2억 5,91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장수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현재 장수군 지역특화 사업장 10개소, 14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따라 1년~2년 동안 사업장 인건비 지원, 사업종료 후 참여 청년이 장수군 관내에 정규직으로 취직했을 시 연 1000만원의 인센티브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수군의 경우 예산을 확대 편성해 청년의 장기근속과 지역정착을 위해 복리후생비, 교통비, 문화생활비 등 월 3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본공통교육에서는 참여 청년의 장기근속 동기부여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서기원 작가의 인문학 강의-일과 삶에 관한 인문학 강연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하는 근로기준법 ▲직장 적응을 위한 조직문화의 이해 ▲직장인
장수군은 31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의 원활한 추진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조선대 서순복 교수의 특강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개념,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차이, 지방분권 시대의 주민자치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강의가 펼져졌다. 주민자치회는 읍·면·동의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 기구로 다양한 지역 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 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고, 자치 계획을 시행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훈식 군수는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에 적합한 사업과 개선점을 마련하고, 행정과 함께 주민자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이라며, “ 장수군 전 읍·면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례 제정을 마치고 관련 절차들을 거쳐 읍·면의 신청에 따라 1개소를 선정한 후, 2024년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 러닝크루(대표 김영록)가 오는 9월 23일 제2회 장수 트레일 레이스 대회에 앞서 산악 트레일 런닝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장수 러닝크루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장안산 일원에서 장수군 산악 트레일 런닝 활성화를 위한 장수 트레일 캠프를 개최, 장수군의 산악코스를 미리 뛰어보며 트레일 런닝에 대한 방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마봉산 활공장, 장안산 등 특색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장수군의 산악코스를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트레일 런닝 전문선수로부터 산악 달리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스포츠 테이핑 등 전문성 있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번 트레일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트레일 러너들에게 트레일 레이스의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했으며, 이에 더해 장수군의 우수한 트레일 런닝 인프라를 대내외에 홍보했다. 징수군에서는 앞으로 장수군의 트레일 코스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트레일 코스등 관련 인프라를 정비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장수 러닝크루에서도 트레일 코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
장수군은 30일 계남면 사곡마을 문화센터 광장에서 문화재청,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장수 침령산성은 전북 동부를 대표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 가야, 백제, 신라의 각축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20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후 3년 만인 지난 8월 2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장수 침령산성에서는 글씨가 새겨진 나뭇조각(목간)과 철제 열쇠, 다량의 토기와 목제품 등이 출토돼 당시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대형의 우물지 3개소, 대형건물지(30m 이상)가 확인돼 당시의 시대상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또한 장수 침령산성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호남과 영남을 잇는 주요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도 지니고 있다. 이날 장수군 문화관광과장은 장수군민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침령산성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 그리고 종합정비 및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장수군수 표창과 감사패를 통해 침령산성 학술조사단과 담당 공무원, 사곡마을 이장 등 공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수군은 29일 군청 민원실 근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민원실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돼 있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위급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잘 활용해 대처할 수 있도록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수소방서 이미화 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과 직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에 대해 실습을 통해 익히고,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여 위급상황 발생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 전 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3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총 11개소)에 대해 전라북도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합동점검반은 ▲어린이통학버스의 신고 운행 여부 ▲운행기록장치 장착 및 작동 여부 ▲어린이보호표시등 설치 및 작동 여부 ▲어린이보호표지 정상 부착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추후 위반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