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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부모-자녀 간의 문제 "심리극'으로 푼다

 

진안군이 부모-자녀 간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사이코드라마 부모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부모-자녀 간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향초등학교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이코드라마(심리극) 학부모 연수를 갖는다.

 

사이코드라마는 대본없이 즉흥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연기하고 그 연기를 통해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표출함으로써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집단 심리치료극이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부모교육과 자녀교육이 별도로 진행되며 개별 교육 이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진행을 추진해 일방의 노력만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계획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사춘기 및 세대차이 등으로 세대 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요즘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더 좋은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익혀 가족 기능이 향상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1388청소년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 4년 연속 100점을 맞아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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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차지한 전주고 야구부 초청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여러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둬 전북자치도의 명예를 드높인 것은 물론 우리 도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를 초청해 전주고 야구부의 성과를 축하하고, 전국체전 출전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고교 라구한 교장을 비롯해 김성희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관우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주창훈 야구부 감독 및 선수 등 50여 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는 올해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신세계 이마트배 준우승, 청룡기 우승, 마지막 전국대회인 한국의 고시엔이라 불리는 봉황대기 우승까지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정우주 선수와 이호민 선수는 U-18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수훈을 세웠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주고 야구부 선수들이 그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올 한해 보여주고 있는 성과는 ‘도전경성’을 모토로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에 큰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