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개천절과 한글날 사회적 불안감을 야기시키는 이륜차 폭주 행위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 특별단속 결과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총 134건을 단속하였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 교통범죄수사팀, 형사팀 등 총 90여명 경력과 순찰차·채증장비 등 23대의 장비로 구성된 폭주족 합동 대응팀을 운용해 전주 종합경기장 등 도내 주요 지점에 선점 배치하고, 교통싸이카와 암행순찰차의 순찰을 하였다.
또한 사전에 폭주 활동 억제와 홍보 효과를 위해 공휴일 전일 주간부터 폭주족 예상 집결지 주변으로 대대적 이륜차 일제 단속 활동을 하였다.
그 결과 양일간 음주운전 2명, 무면허운전 1명, 신호위반 31명 등 총 134명을 적발하였고, 폭주 행위로 인한 난폭운전·공동위험행위로 적발된 운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앞으로 기념일마다 되풀이되는 폭주 행위에 대해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현장 단속이 어려운 경우 사후 추적 수사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