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정여행 풍덩(이하 풍덩)에서 진안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보드게임 ‘고 to the 백’을 출시했다. 지난 22일, 풍덩은 마령활력센터에서 보드게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안초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화관광부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 보드게임은 주사위를 굴리고, 타일을 뒤집으며 진안 곳곳을 둘러보고 여행카드를 습득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시연회 자리에서 풍덩은 개발방향에 대해 “배우기 쉽고, 게임시간이 길게 걸리지 않게 만들었다”며 “전략과 운·플레이어들의 상호작용이 적절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 상품의 한계에 갇히거나 유치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역시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놓치지 않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보드게임에는 진안에 소재하고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들이 들어가 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진안의 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해 알 수도 있고, 궁금증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드게임은 진안을 총 4개 마이산·운장산·덕태산·천반산 권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권역별로 6개 총 24개의 진안의 역사문화자원들이 그려져 있다. 진안초등학교 아이들과 어른들이 어울려 게임 시연
진안군 노인회는 22일 동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5기 찾아가는 동향면 노인대학(대학장 한은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노인대학생 41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노인대학장 및 동향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대학장의 졸업 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모범학생 표창에는 △군수상 성원호(남 75세), 곽옥선(여 60세), △진안군노인회장상 최정님(여 70세), 박혁배(남 75세) △진안군의회 의장상 강점순(여 67세), 남현숙(여 79세) 학생이 수상했다. 구동수 노인회장은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존경받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만학의 열정과 노력으로 영광스러운 졸업을 하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향면 노인대학은 지난 8월부터 주1회 2시간씩 문화 및 예술,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지식을 충전시키고 건강한 삶을 이끌어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진안군 동향중학교는 22일 1학년 학생들과 텃밭에서 키운 농작물로 김장 체험 행사를 하고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동향중학교 근처 마을 노인정에 전달했다. 동향중학교는 지난해에도 독거어르신에게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해왔지만 이번 봉사는 학생들이 직접 올 한해 동안 기른 각종 채소와 배추를 수확해 김장을 실시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응 학교텃밭 활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열렸으며, 학생들이 텃밭을 마련하고 다양한 작물의 모종을 구입하여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하여 요리 실습 및 나눔 봉사까지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학교 텃밭 활용 체험을 통해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와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작물을 직접 키워 보며 농업‧농촌의 중요성까지 깨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진안군이 추진한 ‘비대면 임산부 태교 교실’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태교교실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전년도부터 비대면으로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워진 임산부들을 위해 ‘DIY손태교’를 운영했다. 손태교는 임산부가 손가락 등 소근육을 사용해 신생아 용품을 만들며 산모의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산모와 태아의 정서적 교감을 형성해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비대면 태교교실의 주제는‘손 태교’로 상반기 2회, 하반기 3회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60명의 임산부들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매우 만족하다’는 답변이 100%를 차지할 정도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아기용품인 신생아 손·발싸개만들기, 향기나는 테라리움, 수유등 만들기로 모성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짱구베게, 애착인형으로 아기와의 유대관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임신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행복한 태교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는 18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경로당 임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450여명의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 및 회계실무와 임원의 자세 특강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의 실천자로써 리더십과 자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며“군에서도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취미, 친목, 교육의 장소인 경로당을 어르신복지종합센터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노인회 구동수 회장은 “경로당 임원분들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복지를 위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내년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조성을 위해 화장실 비데 및 안전손잡이 설치, 원적외선 온열기를 연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청 드림스타트팀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캠페인을 진행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 훈육으로 치부되던 체벌 대신 ‘사랑의 손’으로 어루만지고, 안아주고, 손잡아 주는 긍정양육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이웃의 관심을 통한 위기아동 발굴 등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옥순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망향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안천면 다목적구장에서 제15회 실향민 망향제를 시행했다. 이번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향수를 달래고자 실향민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몰의 아픔과 애환을 나누었다. 한안종 망향제 추진위원장은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실향민이 고향이 그리울 때 찾는 망향의 광장에서 고향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가 되도록 매년 망향제를 통해 수몰민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호 안천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망향제가 개최돼 타지에서 고향을 그리며 열심히 생활하시는 실향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완공된 용담댐은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등 6개 읍·면 63개 마을이 수몰됐고, 용담면은 용담댐 건설로 1,025㏊가 수몰되면서 14개 마을 741가구 2,365명이 살아온 터전을 떠났다
진안군 성수면(최용주 면장)과 성수면노인회(정지호 회장)은 지난 14일 마을 경로당 임원(회장, 사무장 등) 31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로당 보조금으로 지급되는 운영비 냉난방비, 부식비의 지출 기준 및 정산시 유의사항, 경로당 방역수칙 안내, 회계처리 시 주의사항 보조금 정산서류 작성요령 잘못된 집행사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경로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지호 성수면 노인회장은 “오늘 교육이 성수면 마을 경로당 운영 시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과 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용주 성수면장은 “교육에 참석해주신 경로당 임원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돼 마을 경로당이 어르신의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업무 종사자 26명을 대상으로 16일~30일까지 3차에 걸쳐 개별 방문 지도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지도자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업무 속에서 문제점을 탐색하고 개선할 수 있는 PDCA사이클(계획, 실행, 평가, 조치)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흥미로운 교구를 활용하고, 놀이를 통한 체험형 연수로 실시해 지도자들이 먼저 재미있는 지도방법을 경험함으로써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지루할 수 있는 토론시간을 놀이감 형태의 토론스틱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석한 마이용 지역아동센터 박지영 센터장은 “반복되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수련관은 진안의 청소년을 돌보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계신 소중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행복한 진안을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15일 진안중앙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체험교육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을 진안소방서로 초대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의 소방공무원 직업을 이해하는 진로탐색 시간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소방차, 구급차 탑승 및 방수 체험 ▲국민의 생명줄 ‘완강기’ 안전 체험 ▲소방관과 함께하는 119포토존 등이다. 진안중앙초등학교 장보미 선생님은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과 사고 시 대응 관련 소방안전의식을 배양시켜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정철 서장은 “화재 등 재난 대응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에게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마련해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