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는 4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6기 찾아가는 백운면노인대학(학장 한은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 대학생 42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과 백운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학사계획 보고, 노인 대학장의 입학 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 면 지역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의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령면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부귀면, 성수면, 주천면, 동향면을 거쳐 올 하반기에‘제6기 백운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백운면 노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3회 32시간의 수업을 진행하며, 주요 과정은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현장학습 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나이와 무관하게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이 계속되는 한 영원한 젊음과 청춘”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1일 주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안전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소방서는 올해 초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사전 신청을 받아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주천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3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방화복과 공기용기 등 소방장비 착용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체험 등이며,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유형탁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 진안지구(위원장 허남규)는 2일 한국한방고등학교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22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제15회 청소년 범죄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한방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식에서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및 유공공무원 표창을 대상자들에게 수여하고, 평소 모범적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관내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허남규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범죄를 근절하는 방법으로 사후 강력한 처벌이 먼저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철저하고 꼼꼼한 예방책 마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진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장서겠으며, 청소년들이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지난달 31일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날 황인홍 군수는 군수실에서 마을의 자긍심과 문화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숨어있는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선정된 향토문화유산 보유자들에게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로써 무주군향토문화유산은 모두 12건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상은 현장 실사 후 심의에 선정된 6건에 대해 지난 8월 무주군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2건(흥양이씨 종중 정려,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묘역)이 심의·선정됐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향토문화유산은 무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닌 귀중한 역사문화자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잠재돼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문화재로 보존·보호·관리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국가·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공공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성하는 치매안심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진안읍, 백운면, 성수면, 마령면, 부귀면, 정천면 등 6개 지역 치매안심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전문가는 지역의 리더들로 구성하여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먼저 다가가 꾸준히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묻는 등 거주 마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치매안심전문가의 사례 발표에 이어 치매안심전문가 활동에 있어 발생하는 어려움과 치매환자 대응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치매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안심전문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치매정신행동증상의 이해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진안군은 2018년부터 치매안심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용담, 안천, 동향, 상전, 주천 등 5개 면 지역 치매안심전문가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해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매안심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의견들을 수렴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2022. 10. 28.(금)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 이른바 ‘플로킹(ploking)’을 통한 지구환경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구름다리 개통으로 주목받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운일암반일암에서 청 직원들과 함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쓰레기 수거와 잡목 제거 등으로 운일암반일암 환경정화에 힘썼으며,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청정 진안에 대한 애착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쓰담! 쓰담! 행사를 주관한 김호경 교육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장과 가정에서도 지구환경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환경보호 감수성을 제고하고, 청정하고 쾌적해진 운일암반일암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매년 소방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진안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작 접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안소방서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예선 심사를 거친 최우수 작품은 진안소방서 대표로 전북소방본부 공모전에 출품된다. 유형탁 예방안전팀장은 “작년 적극적인 참여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작품이 출품됐다”며“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5회 진안홍삼배 용담호 전국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토너들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0월 30일 진안군 용담댐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3년만에 실시해 마라톤 동호회 및 임원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용담댐 광장을 시작으로 정천방면으로 향하는 코스로 5km, 10km, 하프 총 3개 부문으로 열렸다. 각 부문에서는 5km 종합 우승(양명석), 10km 단체전 종합 우승(전마클마라톤), 10km 남자부 우승(이재식), 10km 여자부 우승(윤근영), 하프 남자부 우승(김배성), 하프 여자부 우승(김현자)으로 각각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진안고원의 청명한 날씨와 가을빛이 물들어가는 용담호를 끼고 도는 코스를 돌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국에서 찾은 참가자들로 인해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숙식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스포츠 마케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고 협조해 주신 k-water 김세진 용담지사장 및 육상연맹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꾸준한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해
진안지역 예술인들과 동호회원들의 축제인 진안예술제 & 생활문화예술동호회한마당행사가 29일 마이산남부 소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진안예술제와 11회를 맞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려 500여 명이 넘는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한국예총 진안지회(회장 유종구)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박주홍)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24개의 공연과 12개의 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단풍이 한창 물들어가는 가을날 예술인분들께서는 멋진 공연을 통해 진안의 가을을 예술로 물들이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 제33대 김요섭 면장이 지난 28일 상전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이장협의회 감사패 수여, 직원들의 축하 응원 메시지 동영상 시청, 전춘성 진안군수를 대신하여 김종필 진안 부군수의 축사와 홍요셉 변호사(전북변호사회 회장)의 축사, 김요섭 면장의 퇴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퇴임식장에는 아내 박문경 여사와 가족들, 동료 공무원, 상전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 면장은 1990년 사회복지직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부귀면장, 환경과장, 사회복지과장을 거쳐 2021년 7월 상전면장으로 발령받았다. 김요섭 면장은 퇴임사에서 “상전면이 수몰되기 전 근무했던 정겨운 기억을 안고 있다. 고향 같은 상전면에서 퇴직하게 되어 한없이 기쁘지만, 한편으로 먹먹하고 아쉽다”며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