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역사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진안의 문화유산, 사진으로 만나다」 전시회가 오는 2023년 4월 2일까지 개최된다. 진안군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문화재들을 종합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알지 못했고, 잊고 있었던 지역의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됐다. 이에 진안지역에 소재하는 국가 및 전라북도 지정문화재를 중심으로 진안의 문화유산 사진을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보물인 성석린 고신왕지‧금당사 괘불탱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천황사 대웅전‧이덕응 초상화 등 시·도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용담향교 공적비‧쌍계정 등 진안군 향토문화유산 사진 등이 있다. 특히 진안군에 소재하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13건, 전라북도 지정문화재 29건, 향토문화유산 34건 등 총 76건의 문화재 중 60여건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에 있는 문화재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내 문화재들에 대한 보존과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문화재 발굴 및 조사, 연구에 힘쓴 결과 최근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가
제35회 진안홍삼 군민 노래자랑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안청년회의소(JCI/회장 강금도) 주관으로 진안홍삼군민노래자랑을 열고 참가자 15명 자웅을 겨뤘다. 이번 본선 참가자들은 지난 7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읍·면에서 추천한 35명의 참가자들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뽑힌만큼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뽐냈다. 밸리댄스팀 ‘라니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인기가수 김혜연과 홍경민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한껏 북돋았다. 이번 노래자랑에 대상의 영예는 김춘옥(안천면)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에 육성민(진안읍), 은상에 김현주(백운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시상품으로 전해졌다. 또한 행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하여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등 많은 상품이 전달돼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금도 JCI 회장은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 및 홍삼축제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화와 부산광역시 일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홍삼축제 기간(10.8~9.)동안에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교류행사는 양측 주민자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천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일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희)와 읍장(유경혜)이 홍삼축제 행사에 참여했다. 남부마이산 관광을 하고 홍삼축제 개막식에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고, 운일암 구름다리 관광, 치유의 숲에서의 족욕체험을 거쳐 부귀면 메타스퀘어길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조수행 주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에 일광읍에서 열리는 다시마 축제에 주천면 부스를 마련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유익한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문병인 주천면장은 “2014년부터 이어진 교류행사가 서로의 지역 주민들의 특산품 판매 교류로 이어지고 있고 축제 등 지역행사에 동참 하고,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10일 진안소방서에서 2022 의용소방대 영·호남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 의용소방대(남성회장 이상철, 여성회장 김정숙)와 양산시 의용소방대(남성회장 김재윤, 여성회장 이옥심)의 용담댐 답사에 이어,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영·호남 동서교류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진안군 의용소방대 이상철 연합회장은 “오늘 저희 진안과 새로이 자매결연을 맺은 양산시 의용소방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진정한 친구로서 기틀을 마련하고 서로의 안녕을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첫 자매결연을 맺은 양산시 의용소방대와 함께 두 지역 의용소방대의 경쟁력을 스스럼없이 공유하길 바란다”며 “진안군과 양산시의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재경군민회(회장 전승현)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진안홍삼축제에 전국에 있는 향우 회원들을 초청했다. 재경진안군민회에서 기획·주관하고 진안군이 후원하는 전국 진안군 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마이산 북부 특설무대에서 10일 오후 1시부터 기념식을 시작으로 진안사랑 음악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어 3년 만에 추진된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대전, 전주를 비롯한 호남권 등 전국 각지의 출향 군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초청가수 현숙, 우연이, 레이디티 및 향토가수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를 장식했으며, 향우회원의 노래자랑으로 더욱 흥을 돋궜다. 한편 이번 향우회 만남의 날 기념식에서는 문홍선, 전기호, 송정진, 허병순, 정석현, 김주희, 김옥자, 송충성, 최홍근, 송영임, 전형무 향우회원이 ‘자랑스러운 진안인의 상’을 수상했으며, 재부산진안군향우회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원, 재경진안군민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1천 1백만원을 기부했다. 재경진안군민회 전승현 회장은 “전국에 있는 진안사람들이 코로나19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었으나, 오랜만에 고
진안군이 진안 홍삼축제 기간인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운영한 엄마랑 아가랑(모유수유방) 운영과 임산부의 날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엄마랑 아가랑(모유수유방) 부스는 진안홍삼축제장을 찾은 보호자와 아기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모유 수유나 기저귀를 가는 등 아기를 돌보는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또한, 10월 10일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 및 모자보건사업 홍보물 배부 등 엄마랑 아가랑 부스를 찾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랑 아가랑 쉼터를 이용한 방문객들은 “아이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편히 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앞으로 진안군의 출산장려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며, 진안을 찾은 엄마와 아기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산전·산후 임산부 이송비 지원 등
진안군은 지난 9일 마이산북부 테마공원 행사장에서 열린‘건강체조발표회 및 마이산 건강걷기대회’에 주민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건강체조발표회에는 8개 읍면에서 5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출전한 가운데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있던 어르신들의 흥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며 노년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의 열정으로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건강체조발표회 후에는 마이산 건강걷기대회가 이어져 사양제 호수를 지나 가위박물관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코스모스와 국화가 펼쳐진 꽃길을 걸으며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건강체조발표회에 참가한 마령면 문모(82) 어르신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춤을 추고 사람들과 자주 만나며 오랜만에 살아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너무 행복했다. 젊어진 기분이다”고 말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진안군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사)진안예총 진안지부(회장 유종구)는 지난 10일 진안홍삼축제기간중 진안산약초타운에서 제7회 진안예찬 학생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 57명이 현장에 모여 ‘우리가 꿈꾸는 진안, 친구, 비밀’ 세가지 주제 중 자신있는 한가지 주제에 대해 시나 수필로 저마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작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 결과 진안초 2학년 이은정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고, 장승초 심재영, 마령고 이서희 학생의 금상 수상과 은상 3명, 동상 4명, 장려상, 입선자 포함 22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유종구 사)한국예총 진안지부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한 백일장대회에 관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단풍이 붉게 무르익어가는 가을하늘 아래 백일장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예찬 백일장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 고장 청소년들이 재능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군민들에게는 고향사랑 정신과 자긍심, 진안에서의 삶이 주는 행복감을 재차 얻어가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며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사)한국예총진안지회(회장 유종구)는 구름재 박병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한 제4회 마이산의 메이리 전국 시낭송대회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본선 참가자와 가족, 친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각자 개성을 담은 시낭송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구름재 박병순 시조 1편, 자유시 1편씩을 낭송하고, 심사위원 5명은 각각 100점 만점으로 이를 평가해 모두 합산하는 형식으로 등위를 가렸다. 대회 결과 대상은 전주출신 송영임 씨가 차지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겐 상금 20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금상(1명·상금 100만원)은 임여향(진안) 씨, 은상(2명·상금 50만원)은 신남춘(전주) 조명순(장수) 씨, 동상(3명·상금 30만원)은 김미숙(익산) 최명자(대전) 황대승(울산) 씨가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5명·상금 10만원)은 박선미(대구) 오명희(부산) 우정진(대구) 이성자(서울) 이숙자(전주)씨에게 주어졌다. 한국예총 진안지부 유종구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구름재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과 시 정신세계를 선양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
진안군은 11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그리고 노인회장 등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모범어르신상(진안군수상)’에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임성빈(79세, 남) 어르신 등 12명, ‘장한어르신상(노인회장상)’에는 한부접(75세, 남) 어르신 등 11명이 수상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봉사와 희생으로 모범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의 인사와 감사를 드린다”며 “노인이 존경받고, 살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