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과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 교육은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지역 생산 농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활용법과 조리법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사로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명숙 요리연구가가 나서 ‘홍삼, 그리고 혈관건강’ 이라는 주제로 2일간 진행한다. 특히 홍삼을 활용한 홍삼떡갈비, 홍삼버섯샐러드 등 두가지 메인메뉴와 혈관에 좋은 통곡물‧깨를 활용한 유자소스인삼생채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향토음식연구회장 노정효씨는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떡갈비 속에 홍삼절편, 견과류 등을 넣어 홍삼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새롭게 재조명 된 음식이 탄생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향토음식연구회와 함게 지역 식재료의 다양한 조리법을 연구하고 개발해 우리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진안군지회(지회장 조준열)와 27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제1회 효문화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효 문화 학술세미나는 효사랑, 나라사랑, 부모사랑, 스승사랑, 자연사랑을 고취시키고 한국적 효 실천 방안을 찾으며 진안의 특산물인 홍삼과 연계해 효문화를 정립하는 세미나로 ‘지방의 효문화 진흥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적극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열 진안부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군의원 등이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소순갑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 좌장을 맡고 박희원 인천광역시 효행장려지원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조준열 지회장, 우덕희 진안문화원장, 소재호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 등이 효 문화에 대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김창열 진안부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인 효문화를 되돌아보고 효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진안군이 효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웃고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폭소클래식 콘서트 ‘전유성과 함께하는 얌모얌모’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 무대에 오른다. ‘얌모얌모’콘서트는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진지하고 어려운 클래식 음악회를 대중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시도한 음악회로 개그맨 전유성과 성악가, 마술사가 함께 딱딱하지 않게 진행하는 재치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퍼포먼스와 접목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했으며 수준 높은 성악과 마술의 콜라보로 두 장르가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이며, 관객들이 쉽게 호응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전 연령층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연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 공연은 한우리오페라예술단이 기획·제작한 공연으로, 한우리오페라예술단은 1993년 클래식과 오페라 대중화를 목적으로 창단 후, 누구나 쉽게 감상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활동을 30여년 간 전개하고 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문화기획 공연이 재개됨에 따라 군민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니, 오셔서 함께 즐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푸른꿈 외 6개 작은도서관)가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22 진안군민 하나되기 큰마음 글쓰기 공모전』에서 최종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0년 첫 진행 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큰마음 글쓰기 공모전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8세(초등학생) 이상의 진안군민이 주제에 제한이 없이 독후감과 자유글 70여 공모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을 가렸다. 심사결과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독후감과 자유글 부분별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 총 30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독후감 부문 최우수작품은 초등부 차고원(동향초3), 청소년부 박린(동향중3), 일반부 양미정(진안읍)이 입상하였으며, 자유글 부문 최우수작품은 초등부 강희경(백운초5), 청소년부 정지훈(진안중2), 최옥경(정천면)이 입상했다.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책읽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2 진안군민 하나되기 큰마을 글쓰기 공모전』을 통해 우리 군민들의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체감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글쓰기 활동을 지원하여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여가며 각
진안군 선수단이 2022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 남원시 일원에서 3일간 열린 2022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80여명의 진안군 선수단은 10개 종목에 참가해 수영, 육상, 파크골프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진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시범 종목인 당구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키며 선수 발굴에 앞장섰고 선수들이 대회에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남원시 노암동에서는 응원단을 결성하여 종목별 열성적인 응원으로 진안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을 보탰다. 전춘성 진안군장애인체육회장(진안군수)은 “대회 결과를 떠나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준 우리 군 선수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모에 선정돼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 최대한 신경을 많이 써서 모두가 평등하게 최상의 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5일 군에서 개최한 전국규모 자전거대회 ‘2022 투르드 진안고원’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JTV 전주방송과 사단법인 GPS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 및 임원 관계자까지 약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부마이산 관광정보센터 앞 주차장을 시작으로 진안군 대부분의 행정구역을 지나는 123km의 그란폰도 종목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 개최가 지연되다 2년 만에 실시됐다. 해발고도 400m의 고원지대 진안군에서 청명한 날씨와 마이산과 용담호 등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레이스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숙식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회와 연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스포츠마케팅에도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비경쟁 방식의 대회이지만 결과는 남자 1위(소규석, 개인), 여자 1위(강민정, 말로야에이팀), KOM(King of Moutain, 1.2km)구간 남자 1위(황의창), 여자 1위(전귀선)를 기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고 협조해주신 진안경찰서 및 진안군체
해마다 음력 8월 그믐에 열리는 황단 대제가 지난 24일 진안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정상에 자리잡은 황단에서 보존회 회원, 지방유림을 비롯한 수당 이덕응 선생의 후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군에 따르면 쇠퇴해가는 민심과 기울어가는 국운을 만회하고자 조정에 황단설립을 윤허 받아 해마다 음력 8월에 화양산 정산에서 수당 선생의 제자와 후손들이 모여 천극의 옥황상제 지극의 공자, 인극의 고종황제 3극을 모시고 국가의 안위와 문화창달 및 조선망국에 따른 자주독립을 염원하는 삼극제를 103년째 올리고 있다. 황단은 주천면 대불리 화양봉, 무릉리 선암봉, 신양리 제천봉, 정천면 갈용리 천황봉, 충남 금산군 두문봉, 파초봉, 유제봉 등 7곳에 산재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오직 이곳 화양산 황단만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황단대제는 나라의 안위와 군민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군의 전통적인 제례”라고 말하며 “우리 군민들이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을축제조직위원회에서는 진안정천우체국과 함께 23일 정천우체국 청사 앞에서 ‘제10회 정천우체국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람객 등 20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 가을밤 우체국 작은음악회에 흠뻑 빠져들어 가을의 경치를 무대 삼아 멋진 무대를 즐겼다. 특히 이날은 지역초등학교인 조림초등학교 밴드부(조승아 외 13인)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아름다운 음악이 전하는 가을 음악회에서는 조림초등학교 밴드부가 포문을 연 후 가곡의 향연(윤영권 외 2인), 팬플롯, 트럼펫 독주가 이어지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주홍 진안정천우체국장은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하지 못한 음악회를 올해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용담댐 수몰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기 위해 2010년부터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는데, 이런 작은 축제를 통해 용담댐 건설로 잊혀져 가는 마을 이야기를 보존하고 마을의 공동체 복원을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의 역량을 키우며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진안군마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마을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진안군마을축제 사무국 063)433-5445
진안군 진안읍은 지난 22일 오후 진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오는 10월 12일 개최되는 진안군민의 날 기념 군민화합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진안읍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선수단, 체육회 임원 및 읍 출신 군의원 3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필승!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를 구호로 외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읍민이 하나되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의지를 갖고 열심히 참여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종목별 요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각 종목별 담당 이사와 선수단 간 대면식을 함께 진행했다. 김만성 체육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선수단분들께 감사하다”며 “읍민 모두가 화합하는 체육대회를 3년만에 개최하게 된만큼 연습 기간 동안 부상자 없이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지역계획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계획 퍼실리테이터’는 행정안전부 민간자격으로 지역개발 사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주민참여를 통해 공모로 진행되는 사업유형을 이해하고 이를 촉진시킬 수 있는 회의진행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마을리더와 활동가 등 17명이 참석한 기본교육 24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나흘 동안 지역개발사업 계획과 퍼실리테이션, 공감과 동기부여, 퍼실리테이션의 핵심스킬과 단계, 워크숍 기획설계 등을 다뤘다. 특히 기본교육 중 80% 이상 과정을 수료하면 지역계획 퍼실리테이터 인증심사에 참여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인증심사는 워크숍 기획설계서를 제출하고 약30분간의 개별 시연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역량을 평가해 자격증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인증받은 퍼실리테이터들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촌현장포럼 및 다양한 지역개발 워크숍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하는 등 계속해서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역계획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을 통해 지역활동가, 지역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