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사업을 마무리하며 오는 31일까지 한 해동안 직업재활의 일환으로 배운 비즈공예 작품 등을 보건소 입구에 전시하였다. 또한 23일에는 ‘정신건강, 마음행복’이라는 주제로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번 송년행사는 등록회원들의 가족, 정신재활시설,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대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행사진행을 위한 최소인원으로 등록회원 10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프로그램에는 2021년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사업 전반을 동영상으로 구성하여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음악치료시간에 배운 난타를 공연했다. 또한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비즈 팔찌와 마스크 걸이를 만들고 레크레이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등록 사례관리, 정신재활프로그램 등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재활과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있으며, 자살고위험자, 우울증 대상자 집중관리로 생명조중문화조성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지역주민과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지원과 집단프로그램도 지원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안군이 관내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비만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성인 비만으로 이행하기 쉬운 소아 비만을 사전에 예방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2개소(드림케어‧중앙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이달 15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아동전문체육지도사가 매주 1회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을 위해 보건소 영양사 및 아동전문요리지도사가 매주 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효과평가 결과, 아동의 비만율은 사전 46.6%에서 사후 36.6%로 10% 감소하였으며, 아동의 신체활동·영양 지식 및 행태 또한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만족도 조사 결과 아동과 센터관계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2022년도 사업 재참여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하였다. 참여 기관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의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에 정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내년에도 꼭 신청
진안군에 위치한 금당사 소장 문화재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2일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康津 無爲寺 減役敎旨)’라는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고시 했다. 이번 보물 지정은 진안군 내에서 성석린고신왕지(1983년 지정), 금당사 괘불탱(1997년 지정), 진안 수선루(2019년 지정)에 이은 네 번째다.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는 1457년(세조 3) 음력 8월 10일 국왕이 강진 무위사의 잡역을 면제하도록 명령을 내린 국가의 공식적인 교지 문서이다. 세조 연간 불교시책의 일환으로, 1457년 불교 관련 조목을 제정해 예조(禮曹)에 하교했고, 같은 해 7~8월 동안 주요 사찰에 잡역을 면제 또는 축소하는 내용의 교지를 발급했다. 당시 발급된 감역교지로 원문서가 전해지는 것은 무위사 교지를 포함해 ‘예천 용문사 감역교지’, ‘능성 쌍봉사 감역교지’, ‘천안 광덕사 감역교지’가 있으며 이 3건은 모두 보물로 지정되었다.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는 절첩본 형태로 개장했으며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조의 어압(御押 : 임금의 수결을 새긴 도장)과 ‘시명지모(施命之寶 : 조선시대에 책봉이나 벼
진안군은 군민자치센터에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직무교육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사로는 前 전북도청 보건사무관 김인겸 전문강사가 나서 식품위생법 이해, 위해식품 감시 요령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위생관련 각종 홍보에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위생업소 코로나19 방역관련 지도 및 홍보 활동도 겸하는 등 진안군의 안전한 식품위생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다. 민원봉사과 김수윤 주무관은 “이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계기로 법에 대한 이해도와 위해식품 감시 역량을 향상시켜 군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내년도 소비자들을 만날 고품질의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21일 블루베리연구회(회장 전사문) 회원 15여명을 대상으로 겨울 전지·전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 있는 품종별 전시포장에서 실시했다. 블루베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로, 겨울철 가지 관리가 다음해 농사의 성공을 좌지우지 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꾸준한 보살핌이 필요한 작목이다. 특히 전지․전정은 노화된 가지, 안쪽으로 자라는 내향지, 병충해 피해 가지 등을 제거하여 광투광율을 높이고 적정한 수의 꽃눈을 가져 나무의 세력을 좋아지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작업이다. 전지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은 한그루당 20분 정도로 많은 양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겨울부터 봄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블루베리의 적기 전지․전정으로 품질이 좋은 과일 생산이 가능하다. 연구 회원들 간 재배기술의 공유로 진안 블루베리 농가의 소득증대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발달장애학생들이 1년 동안 쓴 글들을 엮은 ‘함께 꾸는 꿈’ 출판 기념회가 20일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 ‘함께 꾸는 꿈’은 발달장애학생들이 쓴 두 번째 이야기로 매주 1회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글쓰기 시간에 아이들이 직접 쓴 글들을 엮어 낸 책이다. 출판기념회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보듬(센터장 조현희)이 주관했다. 보듬은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다. 조현희 센터장은 인사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며 그들 스스로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많은 칭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을 받고, 나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0일 산약초타운 강당에서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연석회의 및 제2차 민관협력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앞서 열린 연석회의는 2021년 사업 및 예산을 보고하고, 내년 사업과 예산을 심의했으며, 이어진 제2차 민관협력워크숍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4년마다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진안군의 현황과 주민들의 욕구를 수렴하여 진안군의 새로운 복지방향을 제시하게 되며, 2021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마을복지계획을 내년에는 전면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진안군은 복지사업의 전반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전춘성 군수는 “2022년에는 중요한 사업이 많은 만큼 진안군 복지의 구심점으로 협의체 위원님들이 든든하게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초등학교는 12월 20일(월),『꿈초롱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다. 꿈초롱작은도서관은 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진안초등학교의 특성을 반영하여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에 있는 쉼터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늘 함께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도서함 2개를 설치하였다. 도서함에는 유아들과 어린이, 중․고등학생과 어른들까지도 볼 수 있는 책들을 비치하여 쉼터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편히 쉬면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였으며, 수시로 책을 교체해 둘 계획이다. 또 꿈초롱작은도서관은 학생들이 학교 내 생태학습공간(학교숲)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때 필요한 자료를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진안초등학교는 지난 9월에 꿈빛어울림관(1층 식생활관, 2층 오케스트라실)을 개축 완료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감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꿈초롱작은도서관을 통해 학교와 마을, 주민과 학교가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해 본 한 지역주민은 “쉼터에 도서함을 설치하여 교실밖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을 배려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하였고, 작은도서관에 온 한
진안군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는 진안군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거나 입상 실적이 있는 우수 선수들과 단체를 대상으로 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안군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들과 전춘성 진안군장애인체육회장과 정진영 진안군체육회 부회장 등 약 60여명의 체육인들이 참석했다. 2021년 진안군체육상 수상 대상자는 우수선수 14명, 우수지도자 1명, 우수 종목단체 4팀, 우수 읍ㆍ면 체육회 2팀, 공로상 1명, 감사패 2명이며 진안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공적이 있는 자 또는 진안군 체육발전에 공헌을 한 단체를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거친뒤 선정됐으며 체육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금년에는 코로나 19라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여러 대회와 종목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올리며 진안군민들을 응집시키고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줬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전춘성 진안군장애인체육회장은 “스포츠 현장 곳곳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진안군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진안군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고 체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온라인으로 개최한 진안군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청소년 밤도깨비 축제는 진안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행사다. 2019년에 청소년문화축제와 통합되면서 두 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즐기는 축제가 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커짐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행사 △청소년문화공연 △온라인 퀴즈대회 등으로 구성되고 9개 공연팀과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내악, 밴드, 댄스, 노래 등 문화공연과 도내 우수댄스팀 초청공연과 다양한 퀴즈를 통한 상품지원으로 청소년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와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지역사회에 침체된 분위기를 청소년활동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