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미리크리스마스 청년프리마켓 개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진안군은 지난 4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개최한 미리크리스마스 청년 프리마켓이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진안 청년협의체(회장 육성룡)가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해 청년을 비롯한 군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리마켓 부스들과 문화공연들이 진행되었다. 프리마켓에는 진안 청년 9명이 셀러로 나서 맛있구만(고구마스틱, 수제청), PARA중고샵(중고의류, 중고잡화), 효차장(차, 장아찌, 효소), 진안안녕(뜨개제품, 진안굿즈), 아엄청수다(양말목공예), 이든농장(풀생활재, 농산물), 마이개성(리스, 팔찌, 열쇠고리), 오늘도 예쁘네(리본, 머리띠), 망치네상점(레진아트, 파우치)등을 운영하며 본인이 직접 만든 창작공예품, 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특히 창업을 앞둔 셀러들은 시제품 등을 판매하며 시장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켠에는 휴야밴드의 재즈공연, 휴트리오의 클래식 연주, 루나플로우의 인디밴드 등 문화 공연이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진안군은 3일 ‘평생학습! 미래를 찾다’ 라는 주제로 제14회 진안군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은 평생학습의 촉진을 통한 군민의식의 고양, 개인적 삶과 공동체의 변화, 평생교육 참여 주체들의 능력 확대, 성과공유를 통한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육문화축제이다. 축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군민들의 소규모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수상자가 참석했으며 ▲1부 공식행사로 기념식, 수상자 표창 수여, 축하공연을 비롯한 발표 ▲2부에는 전시, 읍면 권역별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했다. 올해 평생학습 유공 표창 수상자는 평생학습자 부문에 진안읍 김이순 외 10명, 평생교육자상 부문 전민신,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임기 동안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공이 큰 진안읍 최동수, 성수면 손병유, 마령면 정광수, 부귀면 박영춘 前위원장들으로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성인문해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검정고시 합격자 3명의 어르신에게는 졸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그 주인공은 초등학교 졸업 이복임(70세), 고등학교 졸업 홍순분(73세), 이만단
진안군은 3일 농민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토양 및 양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업의 기본이 되는 토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과도한 비료 남용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 내용은 ▲토양이해 및 관리 ▲시설하우스 토양관리 ▲비료이해 및 양분관리 ▲토양검정 및 비료사용 처방 등이다. 특히, 센터에서 실시하는 토양검정과 시비처방에 대한 해석법 등의 교육을 통해 적정한 비료 사용요령 및 염류집적 문제 해결 등 평소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강의해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사 짓기 전에 미리 미리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비 처방서를 받아 적정한 비료 시용으로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하여 내년엔 풍년농사를 지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는 『한의약 대사증후군 관리교실』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최종검진 결과를 통해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등 뜨거운 인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한의약 대사증후군 관리교실』은 혈압, 당뇨 등 사전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주에 걸쳐 운영됐다. 한의학적 접근법을 통한 대사증후군의 이해, 비만체형교정 요가, 건강걷기 방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등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매주 실시하여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하여 개인별로 맞춤 영양도시락을, 대사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매주 제공하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이상’이 75%를 차지해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함을 보였다. 대상자의 꾸준한 참여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최종검진 결과, 체중감량 부분에서는 3.4kg 감량한 참가자가, 복부 둘레 감량 부분에서는 11cm 감소한 참가자가 수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건강 인식과 생활습관 개
진안군은 상수도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직원들의 업무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수도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군 광역상수도 확대 공급에 크게 기여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기획처 김진갑 차장이 강사로 나서 국내 수도사업 정책방향, 수도사업 추진 절차, 장래 용수 수요 산정 방법 등 상수도 전문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상하수도과 김서진 주무관은 “금번 교육을 통해 상수도 전반적인 내용이 수립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수립과정을 알게됐다”며 전문교육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 홍의정 상하수도과장은“이번 전문교육을 발판으로 상수도분야 직원들의 꾸준한 실력 향상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30일 정신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기정신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조기정신증이란 중증정신질환 중 대표적인 조현병으로 특징적인 증상이 명백하게 나타나기 전 약 2년 또는 5년 동안 나타나는 전구증상의 시기를 말한다. 전구증상으로는 주의 집중이 안되고 멍하거나 혼란스럽고, 사소한 말, 주변 소음, 소리에 민감해지며 학업이나 일에 대한 흥미가 감소되거나 주변의 일들이 나와 관련된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사람들의 행동이 지나치게 신경이 쓰이고 의심이 많이 생기고 이유 없이 짜증이 많아지고 우울, 불쾌한 기분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 시기에 보이는 전구증상을 이해하고 조기개입이 이루어진다면 만성조현병으로의 이환을 충분히 예방하며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조현병의 호발연령은 남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이며 대입시와 군입대기간과 겹치며 여자는 25세에서 35세 사이로 결혼·출산 시기하고 겹치게 된다. 그래서 조현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남자들은 지나친 학업의 스트레스와 군생활 중 가혹행위, 여자들은 혹독한 시집살이 등으로 인해 속된 말로 ‘미쳤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다.
진안군 노인회는 30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3기 찾아가는 성수면 노인대학’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진안군의회의장, 안한수 진안군노인회장, 구동수 대학장 등을 비롯해 졸업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성근(73세, 남) 학생대표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및 대학장의 졸업 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졸업생 4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생장 박종기(77세, 남) 학생 외 5명이 우수졸업생 표창, 이병열(79세, 남) 학생 외 19명이 개근상, 강길순(83세, 여) 학생 외 21명이 근면상을 수상했다. 안한수 노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여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인대학 전 과정을 수료하신 어르신들이 존경스럽다”면서“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더 많은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성수면 노인대학은 문화 및 교육에 소외된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에 시작하여 주 1회 3개월간 문화 및 예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 진안지회장 조준열)은 11월 29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효문화 거리 캠페인 행사 발대식을 갖고 진안읍내 및 진안고원시장 일대에서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는 슬로건으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모사랑 효문화 거리 캠페인 행사는 13년째 도내지역을 순회하며 시행되는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의 대표사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과 전춘성 진안군수,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회원, 사회단체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순갑 총재는 “우리나라 고유 미풍양속인 효가 바로서야 날로 증가하는 사회악을 줄일 수 있다.” 며 “이번 거리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효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준열 진안지회장은 효 선언문 낭독과 출정식에 이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모사랑을 주제로 홍보물 배부 및 실천 서명운동 등을 펼치면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시행으로 진안군이 효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효 실천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진안군과 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2019년 12월 25일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데이트 폭력, 디지털 범죄 등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캠페인으로 여성단체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진안군은 가정폭력‧성폭력 등 각종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여성1인 운영 사업장 총 56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였고, 2014년부터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을 맞아 매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진안군민이 모두가 폭력없이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한 진안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 인삼재배 문화가 진안군 향토문화유산(무형유산 제3호)으로 지정됐다. 농경 분야의 전통 지식이 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대상은 인삼 재배·가공 기술과 더불어 인삼 문화를 포괄하며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 없는 종목으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군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위원장 최규영)에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문화재의 학술적‧문화적 가치에 입각하여 심도 있는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진안인삼 재배의 특징과 진안인삼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주목하고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진안 인삼 재배의 특징운 진안군의 자연환경, 진안군 정책 및 제도 등 인삼 재배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진안인삼이 백제삼의 전통을 가지면서 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 지역과 달리 역사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에 발견된 이병항의 일기 ‘과록(課錄)’에 당시(1896~1897년) 본인이 직접 인삼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진안인삼의 가공기술력이 타 지역보다 앞서 있고 인삼가공기술의 발달은 인삼 재배 역사를 입증하는 것이며, 인삼 보존과 가공기술을 통해 진안 인삼재배 문화가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