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9일 관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꿀벌 월동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월동이 끝난 이후로도 재발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 초에도 같은 현상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은 꿀벌 폐사 및 실종의 원인으로 이상기온, 꿀벌 응애류·말벌류 피해, 약재내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꿀벌 병해충 관리 등 양봉농가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월동 피해방지 대책반을 구성해 월동꿀벌 피해 최소화 및 이상징후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이 양봉농가 꿀벌 사육관리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월동 피해방지 대책반 구성으로 월동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과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의 협업으로 지난 20일 도내 14개 시군 신규공무원 105명이 장수군을 방문해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수향교, 논개사당, 가야홍보관, 장수승마장 등 장수군의 다양한 문화역사 관광지를 방문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신규공무원들은 역사체험 교육을 통해 장수군의 역사와 얼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며, 승마장에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체험교육 시작 전에는 이종훈 부군수가 현장을 찾아 장수군을 방문한 신규공무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장수군의 역사와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해 교육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으며 신규공무원들에게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종훈 부군수는 “장수군은 논개, 한우랑사과랑 축제, 한우 등이 대표 관광자원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수군을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공직생활에서 전북과 자기 자신의 발전에 열정과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내년에 전라북도 인재개발원과 함께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군 특성화 교육’을 장수군에서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조질성)가 15일, 16일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선창리 음선마을과 16일 산서면 쌍계리 양신마을을 찾아 동네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천연디퓨저와 다육 식물 심기를 진행해 겨울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게 일상의 활력이 되고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천연디퓨저 체험은 로즈공예 동호회가, 다육이 심기 체험은 장안산목석부작 동호회가 함께 했으며, “취미로 시작한 동호회 활동이 동네 어르신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보람되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회원들은 전했다. 조질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침체돼있는 지역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공연과 체험 등 작고 소소한 활동들이 군민들의 마음에 작은 행복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가족센터에서 가족사랑 글짓기 대회 심사를 거쳐 최종 7가족에게 시상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지난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시켜 건강하고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족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참여한 대회는 일반가족에서부터 다문화가족까지 총 41가족 41개 작품이 출품돼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4일 최종 7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가족들은 이진영(대상), 유경화(금상), 쓰지키미(은상), 이다희(은상), 나카자토 도모에(동상), 정나래(동상), 토미도코로 노조미(동상) 가족이 입상해 시상의 기쁨을 누렸다. 가족들은 글짓기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가족센터는 “가족사랑 글짓기 대회가 장수군 관내 가족들의 유대감을 강화해 건강한 가족문화 지원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3년에도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장수군립도서관 이전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연말을 마무리하는 북콘서트가 16일 군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북콘서트에서는 「맴」, 「피어나다」의 저자 장현정 작가님을 초청해 그림책 낭독, 1인 그림책 공연, 악기 만들기 체험, 악기연주 등을 진행했으며, 작가의 사인 도서 증정 및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군민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북콘서트는 그림책 작가 초청행사인 만큼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장수군립도서관에서는 성탄절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책을 대출하신 분들에게 작은 간식 꾸러미 제공 및 도서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16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2년 노하숲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을 전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지난 일 년 동안 복지관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행복나눔상 수여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특별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복지관 회원들로 꾸며진 14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한 상시 전시회장(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로비)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시회와 발표회를 준비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노고에 감사 말씀을 전하고 “노하숲 축제를 통해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장애인 문화‧여가생활 발전에 노력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원)는 지난 15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2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허윤종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장수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또 저출산 시대 장수교육과 주민자치의 당면 과제에 대해 주민자치 위원들이 다양한 사례와 해결방안을 발표하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춘원 위원장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과 인문학 강의를 통해 위원들의 인문학적 식견을 넓히고 장수와 장계의 미래 교육에 적용할 다양한 정책을 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장수의 교육과, 더 나아가 학생·청소년 이슈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원들의 이해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전직원 교육’을 군청 군민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전북연구원 소속 김동영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고향사랑기부금 도입과 지자체 대응방안’을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의 개요 및 예상쟁점, 홍보방안, 기금활용 사업발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로 자치단체는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이종훈 부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장수군의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5일 건전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2019년 근로기준법 개정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 갑질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 인식 개선을 통한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 상호존중 문화 확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계면(면장 이광춘)과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원)는 1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복콘서트(이하 전통시장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전통시장 행복콘서트는 장계시장 상인회, 장옥 입주자, 시장이용객들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사기를 북돋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빈종욱 장수군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신나는 예술 버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계면 주민자치 프로그램(라인댄스, 기타, 하모니카)에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시장의 발전과 번영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광춘 면장은 축사를 통해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장계시장이 서로 상생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청사진이 마련된 것 같다”며 내년도 행복콘서트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춘원 위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전통시장 행복콘서트를 개최해 장계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전통시장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활기를 되찾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