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4일과 15일 농가 현지에서 ‘사과 동계 전정 교육’을 실시했다. 2일간 이루어진 교육에 200여 명의 사과 농가가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현장교육은 장수농업기술센터와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이 협조해 장수 읍·면 사과작목반 현황에 따라 장수읍 노곡리, 개정리, 계남면 화양리, 계북면 매계리 4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현재 사과농가들의 고민거리인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연차별 전정교육을 홍로원 김재홍 대표와 신농 전대호 대표가 맡아 강의했으며, 전정의 기초이론과 세형방추형 수형관리와 현장에서 직접 가지를 다듬는 등 전정 실습도 진행됐다. 15일 교육현장을 방문한 최훈식 군수는 “사과 동계 전정교육 과정이 사과농가의 전문 재배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해 새롭게 도약하는 장수사과 명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또래기행 에버랜드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프로젝트 참여 청소년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진행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그림책청소년기획단, 보컬트레이닝프로젝트 참여청소년 등 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이동안전교육, 에버랜드탐방 미션활동을 수행하며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생활로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지역 청소년활동과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지역 참여기구 청소년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23년도에도 청소년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청소년사업 및 프로그램 또한 사회참여적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기획에 참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에 집중해 기획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장수군장애인연합회(회장 한강) 주관으로 지난 13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애인, 학생 등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장애인식 개선’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회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은 가수 강원래를 일일 강사로 초청해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장애는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을 내려 놓아야 진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된다’는 의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강 회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장수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강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장수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순배)가 지난 9일 번암면 복지회관에서 2022년 번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번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공연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으며, 번암면 아동센터의 파랑새중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줌바댄스, 색소폰교실, 노래교실, 기타교실, 풍물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라탄공예교실에서는 공예물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번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갈고 닦았던 노력의 성과를 선보이는 동시에 번암면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발표회였다. 소순배 주민자치위원장은 “번암면민이 앞으로도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번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고리 통과하기, 터널 달리기, 줄다리기 등 10개 종목 게임과 솜사탕 마술 공연으로 구성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드림가족 명랑운동회’는 드림가족들에게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가족이 함께하기 어려운 현 시대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그 가족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뛰놀며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해서 정말 신나게 놀다가 갈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인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사례관리 및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농업용 드론 안전교육 및 드론사용 사업등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농가들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효과가 입증돼 농업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지원한 드론 지원사업자 15명을 대상으로 드론과 관련된 법규 설명과 드론 안전사용에 대해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또한 드론 등록 업무가 기존 지방항공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이관됐다는 것도 전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생육상황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장수지부(지부장 마용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4회 장수군 축제 관련 행사 전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9일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0여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지난달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40점 등 총 5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류승원 씨의 ‘장수농업홍보전시관’ 작품이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전명호 씨의 ‘곤포 굴리기’, 오병택 씨의 ‘국악한마당’이, 동상에는 최종삼 씨의 ‘향교 제례’, 윤금주 씨의 ‘환상의 불꽃’, 김미숙 씨의 ‘대화’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용만 한국사진작가협회 장수지부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촬영 거리가 많은 장수에서 더욱더 활발한 작품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작을 포함한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작품들이 9일부터 16일까지 장수군청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육종순)가 주관한 2022년 장수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행사가 8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내빈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 이웃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나눠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의 1년 동안 활동을 담은 봉사활동 동영상을 시작으로 1부 시상식 및 2부 시상식이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는 전라북도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수상자 8명에 대한 표창 전수가, 2부 시상식에는 이번 장수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맞아 9개의 우수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왕 2명, 단체 자원봉사왕 1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아나바다 행복나눔장터 운영 기부금 445만원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전달하는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으며,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박오상 도센터장의 축하인사도 이어졌다. 육종순 이사장은 “해마다 자원봉사자 분들의 나눔의 씨앗이 장수군에 희망의 꽃이 되고 열매가 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
장수군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 유해업소 및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난 6일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 상가, 시장 등 밀집 지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청과 장수초등학교, 장수경찰서가 합동으로 청소년의 보호의식 확산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 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수능 후 청소년이 건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주기적으로 지도 점검하고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프로그램을 실시 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장수초등학교(황형주 교장)는 청소년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장수군에 신청하여 교사와 학부모 30여 명으
장수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최훈식 군수(장수군농업인대학 총장)와 수료생 6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장수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장수군농업인대학은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농업발전을 주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하기 위해 1년간 사과반, 포도반, 두릅반, 약초반 4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기간에 교육생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장금규 포도반 과정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사과반 임동근, 두릅반 오기창, 약초반 조한금 과정장은 장수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두릅반 이두환 씨가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은 장금규 포도반 과정장은 “농업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신 데 감사하며, 농업에 관한 전문적 이론 학습은 물론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농업인대학은 2003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총20기 1,662명이 수료했으며, 내년에는 1~2월 중 교육생을 모집해 3월 개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