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수군은 지난 12일 천천면 장척마을에서 ‘가야의 혼, 충절 타루비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장수 3절 중 하나인 순의리 백씨의 충과 효를 후대에 전승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자긍심과 협동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척마을에서는 농사일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축제 준비를 위해 오랫동안 풍물 연습을 해왔고, 축제 당일에는 풍물, 희망 쪽배 띄우기, 옛날 사진 전시회, 체육대회 등이 진행돼 주민들을 흥을 돋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장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축제를 함께 즐긴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역사와 전통계승에 애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계승, 주민화합을 위해 농촌 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의 목적으로 축제 기획, 준비, 실행 등 전 과정을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19회 장수골 청소년 문화제가 지난 11월 12일(토)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골 청소년 문화제는 1929년 11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생의날을 기념하며, 그 정신을 청소년 인권과 자치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린 연례행사로 청소년들이 준비하고 참여하며 관내 교육 기관 단체들이 함께 하는 교육 행사이다. 2020년, 2021년에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키트 배포와 온라인 문화제로 갈음됐다가 2022년 ‘장수청소년 별별꿈 스테이지’라는 부제로 다시금 대면 행사로 부활했다. 이번 문화제는 1부 기념식, 2부 체험마당, 3부 e-스포츠대회 현장 결승전, 4부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정현 청소년(전북유니텍고)과 심은아 청소년(전북유니텍고)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허윤종 교육장이 참석해 19회를 맞이하는 장수골 청소년 문화제 개최를 축하하고, 장수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수 청소년들은 폐마스크 키링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장수
장수군은 11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4회 장수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선)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류기행)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을 영위하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용근 전북도의원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축하해줬다. 흙토(土)자가 두 번 겹치는 날이라 해 11월 11일에 기념하는 농업인의 날은 1996년 정부가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27회째 맞이했으며, 장수군은 2009년 처음 기념행사를 갖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1부 기념식 행사에서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장수군 농업인 대상에는 과수 부문 백형준(67, 장수읍), 축산‧임업 부문에 정진격(49, 계북면), 채소‧특작‧화훼 부문에 윤여권(63, 천천면), 식량작물 부문에 양만용(59, 장계면), 수출·가공 부문에 박순도(78, 계남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해
장수군은 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최훈식 군수, 이종훈 부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2022년 기관장 등 고위직 대상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021년에 변경된 고위직대상 맞춤형 별도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공직사회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방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홍미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양성평등 시각에서 일상생활 속 성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교육을 통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예방교육 실시하는 등 직장 내 성차별적 인식 제고 및 성평등한
장수군은 의암주논개님의 우국충절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주관으로 지난 3일 ‘논개님 발자취 순례행사’를 진행해 2개 지역(진주시, 함양군)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 5학년 66명, 문화관광해설사 3명, 인솔교사 3명 등 74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진주시와 함양군의 논개 발자취를 순례해 충,의,열(忠.義.烈)의 애국정신 함양과 논개정신 선양에 기여했다. 진주시의 국립진주박물관, 의기사, 충렬사 등을 방문하고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방지마을의 논개 묘소를 참배했으며, 선양회는 순례행사 감상문을 제출받아 선발된 우수학생 10명에게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수군은 앞으로도 의암주논개님의 정신을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장수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업무 중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나아가 인권이 존중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청렴인권경영연구소 김효광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공공기관 인권경영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직원의 인권감수성 및 인권의 정의·사례 등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재원 기획조정실장은 “장수군 전 직원 모두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의 가치를 생각해 보고, 업무 중 일어날 수 있는 인권 침해 소지를 줄여나감으로써 인권이 존중되는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농업인 경쟁력 향상과 소등증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2년 장수군 제20기 농업인 대학’에서 고품질 과수반(사과재배, 사과전정, 포도), 산림 소득반(두릅, 약초) 2개 분야 5개 과정 중 3개 과정은 완료하고 2개 과정은 운영 중 또는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농업인대학은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 농장 경영,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과재배, 포도, 두릅 3개 과정 103명이 교육을 완료됐다. 특히 포도 과정은 농임업인 교육수요를 반영해 신소득 작물(샤인머스켓)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작목반 위주 단기 교육부터 포장 및 품질관리, 유통 판매까지 중장기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약초 과정은 11월 10일까지 운영으로 25명이 이수 중이며, 사과전정 과정은 11월부터 12월까지 7회 운영되어 사과 수형관리와 다수확을 목표로 사과전정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정석구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농업인대학을 잘 마무리하고 농업인들이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접목해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전문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슬로건으로 지난 27일부터 4일간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에서 열린 ‘제1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 마지막 날엔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시간과 함께 일부 프로그램 등이 취소되거나 운영시간이 단축되는 등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군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축제에 약 3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우마당, 농산물 부스 등에서 약 34억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중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각종 공연과 경연,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였으며, 특히 ▲오사토의 달인을 찾아라 ▲장수한우마당 등 레드푸드 관련 행사와 ▲깃절놀이 ▲레드트롯페스티벌 ▲장수가야문화제 공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수한바퀴 ▲수상자전거 ▲승마체험 ▲보물찾기 ▲사과 골프 ▲사과 볼링 ▲사과 낚시 ▲크레이지 로데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28일 금요일에 치러진 개막식의 레드트롯페스티벌은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공연 내내 자리를 지키는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축
장수군은 ‘2022년 전북형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재생대학(마을기자단 육성 과정)을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장수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수군도시재생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도시재생대학(마을기자단 육성 과정)은 지역아이들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과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와 실천 방안을 아이들 중심으로 만들어가고 마을자원조사, 마을 신문 제작 등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주 1회 총 24시간 교육을 이수 조건으로 초등학생 20명의 지원자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참여 교육생들이 이수 조건을 모두 충족해 수료를 완료했다. 황우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과 훈련 제공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에는 ▲호스페스티벌 ▲승마체험 ▲동물농장 체험 ▲사과낚시체험 ▲사과볼링 등 6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2,500석 규모의 셀프식당인 ‘장수한우마당’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오감만족의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호스페스티벌에서는 마상무예 공연을 필두로 VR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체험, 승마체험 등을 진행되고, 어린이 말관련 교구체험에서는 조랑말 색칠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풍선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메인무대가 상시 운영돼 각종 공연과 경연으로 축제 열기를 더했다. 오는 30일엔 한우랑사과랑 가요제가 메인무대에서 열려, 예심에서 선발된 12개 팀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상금 340만원을 두고 마지막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축제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축제진흥팀(063-350-23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