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해주오씨 제례봉행 추모식이 24일 신응수 계남면장, 계남 향약 및 여성유도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계남면 고정마을 수열비에서 진행됐다. 해주오씨 수열비제전위원회(위원장 양남철), 계남면여성유도회(회장 김영희)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례봉향에서는 김영희씨가 초헌관, 조남순씨 아헌관, 한금주씨가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해주오씨 제례봉행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희롱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해주 오씨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돼, 매년 음력 9월 그믐남 제례를 봉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3년을 이어왔다. 한편 해주오씨 수열비는 지방문화재 자료 40호로 지정돼 있다.
전북 장수 산서중·고등학교(교장 오정근) ‘산서윈드오케스트라’가 충남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6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특별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전국 초·중·고 등 41개 팀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서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유기훈)의 단원 30명은 ‘산서중고등학교 교가’와 지정곡 '비빔밥 행진곡', 그리고 자유곡 'Dawn of new day'를 연주했다. 산서중·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2014년 11월에 창단했으며, 지난 2015년 제4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6년도 은상, 2017년도 금상에 이어 올해에는 특별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연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원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활동을 이어온 결과이다. 오정근 교장은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의 소규모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통해 인성교육과 소통하는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며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난 23일 ‘2022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체육회 주최, 장수군 자전거연맹 주관(회장 김정균), 전라북도 및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대회로 전국 산악자전거(MTB) 동호회원 약 600여 명이 출전해 장수읍 누리파크를 출발점으로 장안산 임도 등을 거쳐 원점 복귀 코스로 총거리 60km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비경쟁)로 치뤄졌다. 김정균 회장은 “금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산악자전거(MTB)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자전거 활성화에 이바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자전거 문화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산악자전거 대회를 통해 장수의 청정한 자연과 관광자원을 홍보함은 물론 이달말에 개최되는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재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1일 장계면 천변 일원에서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제2회 우리 함께 걸어볼 가~을 건강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걷기 동아리 회원, 어르신들,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천변 코스 걷기, 포토존 감성사진 촬영, 건강체험 부스 순으로 운영됐다. 어르신들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천변길 1.5km 1코스를, 일반 지역주민들은 가을풍경과 함께 즐기는 4.5km 2코스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참가기념품을 증정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장계면 여성의용소방대 협조로 모두 안전하게 완주했고,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간접흡연의 위험성 및 치매 예방에 대한 홍보 안내가 진행됐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한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함께해서 더 행복한 지역사회 걷기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천천면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행사’가 17일 하늘내 체육관에서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천천면분회(분회장 정혁모)가 주최하고 천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빈종욱)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시상식에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순창씨가 모범상을, 최민순, 고만근씨가 기념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2부 행사로 초청 가수 공연 및 각설이, 경품권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로 어르신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정혁모 노인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해주신 어르신과 단체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난 15일 의암공원 족구 전용구장에서 ‘제6회 의암 주논개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체육회 주최, 장수군 족구협회 주관(회장 김용두),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7개 시‧군에서 16개 팀 약 1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용두 족구협회장은 “족구대회를 통해 인근 시‧군 족구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족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동호인리그 지원, 체육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및 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족구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족구대회를 비롯해 올해 유소년축구, 축구, 배드민턴, 자전거 등 다양한 전국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달 27일 개최되는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은 시설분야 감독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견실시공을 위한 업무역량강화 교육’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3회 개최된 ‘장수군 건설공사 품질관리확보방안 및 견실시공을 위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 중에 하나로, 시설직 감독공무원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필요성 대두에 따라, 채용된 지 2년 이내 시설직 감독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부실공사 방지 및 실무 위주의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시설공사의 흐름 및 설계도서 검토 방법, 설계변경 및 사례를 통한 하자방지 방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외부 강사가 아닌 현장경험과 실무 행정이 풍부한 팀장급 이상 시설분야 공무원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 교재를 제작하고 교육함으로써 생소한 업무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으로 시설직 감독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장수군의 부실공사가 없어지고 안전한 장수군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여러 업무분야 교육 및 연찬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장계면과 대한노인회 장계면분회에서 주최하는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가 14일 장계초등학교 강당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오재영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많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신동마을 송인숙 씨가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에서 모범상을, 침동마을 정훈모 씨가 장계노인회에서 효행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의 흥을 돋우는 국악공연 및 신나는예술버스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화합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2년 하반기에 신규 임용된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신규임용자 자체 직무교육’을 14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을 위한 친절교육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교육 ▲인정과 보상으로 성장하는 MZ세대 교육 ▲장수군 발전을 위한 정책 워크샵 등 공직 적응력 향상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론 위주의 실무교육에서 탈피해 공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친절교육, 소통교육, 정책워크샵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교육에 대한 신규공무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최훈식 군수와 이종훈 부군수가 참석해 신규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공직 선배로서 전반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신규공직자 여러분이 장수군 군정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며, “공직에 처음 임하는 신규공직자분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와 열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청 여자탁구단 최지인 선수가 울산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날 장수군청 최지인 선수는 한국마사회 박찬혁 선수와 탁구 혼합복식 전북 대표로 출전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남(박주현, 조재준)과 승부를 겨루었으며, 1세트 패, 2세트 승, 3세트 패, 4세트 승, 5세트 패로 아쉽게 2대3으로 준우승을 안았다. 최지인 선수는 “전북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승패를 떠나 값진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는 열심히 운동해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