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9일 주천행복나눔센터 일원에서 2023년 주천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로 맞이한 축제는 오전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오후에는 전통혼례식을 올려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 주민 300여명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풍물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줌바댄스, 우리춤, 색소폰, 아랑고고장고 등 8개 팀이 매주 모여 1년 동안 연습한 공연무대를 아낌없이 선보였으며 서예교실과 실놀이(재봉, 손바느질) 팀은 그간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올해 전통혼례식의 주인공은 결혼 50주년인 금혼식을 맞이한 양병근(80세) 김연전 씨(73세) 부부로 주변 지인들과 자녀들의 축하를 받으며 다시 한번 혼례식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특히 전통혼례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함팔이를 시작으로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는 가마를 타고 시작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도 마당극패 우금치의 마당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준비돼 축제에 참가한 모든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수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전통을 이어간다는 점에서나, 금혼식을 맞이한 부부를 위해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뻤고, 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9일 진안고원시장특설무대에서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필 진안부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상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진안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전라북도상인연합회와 진안고원시장상인회가 주최하는 와글와글시장가요제는 2014년부터 지역민영방송(JTV)과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사회로 진안군민들의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진도, 김소유, 정다한, 서윤 등 4명의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과 군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침체된 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의 자발적인 대응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융합되어야 진안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진안고원시장이 방문객도 늘어나고 더욱 발전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녹화된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진안고원시장편은 7월 중 오전 10시 JTV 전북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연태 백운농협 조합장이 지난 6월 5일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청이 진행하고 있는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는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 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관계부처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참여 방식은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 후 사회관계망(SNS) 서비스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김민규 전북 진안군의장에게 다음주자로 지목된 김연태 조합장은 다음주자로 신인성 전북인삼농협조합장과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김연태 조합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은 몸과 마음을 파괴하고 사회를 병들게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마약근절과 안전한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재)진안홍삼연구소 연구소장이 9일 ‘마약범죄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NO EXIT 캠페인은 4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최근 마약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민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조백환 원장(진안군의료원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된 김태영 연구소장은 “마약은 중독성이 강한 출구 없는 미로이기 때문에, 절대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사회가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근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해준 조백환 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NS 및 언론에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NO EXIT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태영 연구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진안당영농조합법인 임이택 대표를 지목했다.
진안군은 9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필 진안부군수와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지회장 유태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축사,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2부 어울한마당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편견과 차별없이 모두가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12일~16일까지 5일간 여름철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식품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자재 납품 단계에서부터 조리 전 과정에 걸쳐 식품 위해요소를 진단하고, 오염도 측정을 통한 취약점 분석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중 일반음식점(통닭, 한식 등) 86개소, 휴게음식점 4개소(피자 등) 총 90개소로 평가표에 의해 컨설팅이 진행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보관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식재료 전처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조리설비·도구 ▲방충·방서시설 ▲급수시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한 휴대용 세균측정기(ATP) 측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 3월~4월까지 집단급식소 15개소, 식품접객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1차)을 진행했으며, 이번 컨설팅에서는 1차로 진행된 업소 중 점수 결과가 80점 이하인 업소(3개소)에 대해 재방문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방안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로 식중독을
진안군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8일에는 올바른 칫솔질 생활 습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생, 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문화의 집에서 ‘치카치카 충치깨비 저리 가!’라는 제목으로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또한 6월 1일~30일까지 한 달간을 구강보건 기간으로 정하고, 만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금니에 무료로 치아 홈메우기를 치료를 제공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 구강관리를 추진한다. 더불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통해 구강 보건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 체험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9일에는 진안장날을 맞이해 가두캠페인을 실시해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실천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 리플렛 및 구강 위생용품 등을 배부해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홍보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의 하나로 불릴 만큼 건강한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구강
진안군이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자와 베이커리 카페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쌀가루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고 친숙한 베이커리 메뉴를 이론부터 실습까지 직접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사로는 제과제빵업계 대형 프랜차이즈에 맞서 골목상권을 지켜내고 있는 전북 전주시의 유명 베이커리 맘스브레드 대표 박명수씨가 나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우리쌀가루와 더불어 진안의 특산품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디저트 메뉴를 배우고, 르뱅쿠키, 마들렌, 휘낭시에 등과 같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과 팥빵, 고로케와 같이 친숙한 품목으로 구성하여 교육생들의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해 교육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우리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쌀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진안읍 충혼탑에서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김종필 진안군 부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학생과 군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제7733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와 함께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인내 덕분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와 함께 보훈정신 확산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했다.
국내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2023년 진안홍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진안 공설운동장과 마령, 성수체련공원에서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출전 연령(학년 기준)에 따라 총 5개부(U-8, 9, 10, 11, 12)로 진행됐고 54팀이 접수하여 약 1,3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스마트아산(U-8 진안리그), 나인티나인(U-8 홍삼리그), 진주FC(U-9), JK유나이티드(U-10), 팀시리우스(U-11), 진주FC(U-12)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회개최지인 진안에서 출전한 U-8팀이 첫 대회 출전해 남다른 투지를 보여줘 공동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진안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청명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팀에게 체류 조건으로 훈련지원비로 각 팀에게 지역상품권 50만원씩 지급되어 지역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참가 선수 및 학부모들은 “대회 기간동안 천혜의 자연 속에서 천연잔디구장을 뛰놀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호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