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도로변 절개지 등에서 낙석 및 산사태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7일 정읍 내장산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택시 한 대가 낙석에 깔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8일에는 완주군 상관면에 10톤 규모의 낙석이 떨어져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13일 진안군 정천면 야산에서 낙석이 굴러 도로를 덮치는 등 장마로 인한 낙석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낙석사고의 대부분은 집중호우와 강우 후 지반에 스며든 물이 빠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사태는 토사 속으로 스며든 빗물이 암석에 침투하지 못하고 경계면을 따라 흐르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땅이 웅웅거리고 경사면에 물이 솟는 경우 등 산사태의 전조증상을 미리 감지하고 산간지역 도로를 통과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 운행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 봉사동아리는 지난 7월 4일부터 동향면 봉곡마을과 정천면 학동마을 등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봉사동아리는 농촌지역의 생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거리상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 속 불편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 ‘생생마을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능나눔봉사자와 지원센터 담당자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봉사동아리는 7월부터 10월까지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13개 마을의 체험휴양시설과 주택의 부속품, 형광등, 콘센트, 잠금장치, 방충망 등 약 20여 종의 품목에 대해 교체와 보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리받은 정천면 학동마을 주민은 “살면서 불편했지만 사람 부르기 에매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냥 살았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수리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11일 진안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3명과 승진 및 전입자 등 14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승진자 및 신규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입 및 서내 인사발령자의 신고와 서장님의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된 직원들은 각자의 업무 역량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재난 현장 등 각자 맡은 위치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진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신규임용 및 전입자에 대해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특히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관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는 10일 진안군 관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도로침수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장마철 침수 취약 도로 및 도로 유실 상황에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조에 따른 상황전파 및 안내 입간판 설치 등 차량 우회 조치와 더불어 도로관리청으로 하여금 통제구간 내 장애 요인을 복구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하여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교통신호기 등 교토시설물 안전 점검과 더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도로관리청과 협조로 신속한 통제 및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율당한방생활연구소에서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50만원 상당의 한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소양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김칠환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신봉기 율당한방생활연구소장, 이중희 지앤엠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한약은 뇌전증 및 통풍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관내 장애인 10가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신봉기 율당한방생활연구소장은 “진안군 장애인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약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소양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소중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좋은이웃들은 지난 6일(목요일), 부귀면 조손가정에 주거환경개선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가정은 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좋은이웃들 사업에 진안군청 드림스타트팀에서 의뢰한 조손가정으로 10차 지원심사회의 후 대상자로 결정됐다. 대상 가구는 발 디딜 틈이 없이 옷가지들과 생활용품 및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있는 집에서 외조부모와 장애가 있는 이모들, 대상 아동과 함께 6인이 살고 있어 건강 및 안전이 염려되어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봉사활동은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진안군청 드림스타트팀을 포함한15여명의 봉사자들이 그동안 쌓인 집안의 먼지와 생활폐기물을 수거·정리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오래된 묵은 때를 벗겨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 회장은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절한 봉사를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한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철저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요즘 기상이변으로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려 하천과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매년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4시경 마령면 동천교 하천에서 다리를 건너던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구조 하였지만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호우시 행동 요령으로는 ▲개울가, 하천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이나 침수 위험지역 접근금지 ▲물이 불어난 계곡·허리 이상 오는 계곡물은 건너지 않기 ▲야영 등 물놀이 전 기상 상황 미리 파악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관내 침수 취약지역의 예방․순찰과 풍수해 장비를 사전점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병철 진안소방서장은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길 부탁드린다”며 “즉각적인 출동대비 태세를 유지해 진안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피해 방지 및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8월 18일까지‘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사고 다발지역 및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수상구조대를 해당 지역에 배치하기 전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명구조 및 안전조치 매뉴얼 △기본 응급처치 및 CPR 이론 및 실습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실습 △물놀이 안전지도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전 교육을 받은 대원들은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 운일암반일암에 투입돼 △해당 지역의 위험성 사전 파악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한다. 김병철 진안소방서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피서를 위해 진안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가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6일 과장ㆍ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범인 검거 및 치안성과 향상 유공 등 업무유공 경찰과 4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은 중요범인을 검거한 형사팀 정용희 경감,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에 우수한 노력을 한 수사과 엄수정 경사, 직장협의회 활성화 유공자 성수파출소 정진석 경위, 수사과 송화현 경사에게 수여했다. 주현오 서장은 “진안군의 치안을 높이는데 솔선수범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와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유도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화재 시 피난을 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을 심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시 대피 방법은 △불과 연기를 보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를 외쳐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비상계단을 통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로 화재 신고하기 순이다. 김병철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곳으로의 대피이다”며“평상시 비상구 확인 및 대피요령 숙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