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게 살지는 못하더라도 부끄럽게 살지는 말자. 정의와 진실을 외면하는 재판의 현장에서 나는 분노하고 개탄했다.”(고 한승헌 변호사) 지난해 4월 21일 별세한 산민(山民) 한승헌(1934~2022) 선생의 1주기 추모식이 20일 오후 3시 진안읍 마이산로 250 마이산명인명품관 야외무대 문화마당에서 군민 주도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재경진안군민회(회장 임종현),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안천초중고동창회(회장 박천윤), 안천면주민모임(대표 이정희 면장), 청주한씨진안군종친회(한필수) 등 5개 민간단체가 주도해 결성한 ‘민산 한승헌 선생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산민 기념사업회장은 전라북도애향본부 총재이자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을 겸하고 있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이 맡고 있다. 한필수 청주한씨진안군종친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추도식은 국민의례(이은경 아나운서), 분화·헌화, 내빈소개(원봉진기념사업회부회장), 한승헌 전 변호사 약력소개(우태만 진안군애향운동본부장), 영상시청, 경과보고(이상화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기념사(윤석정 회장), 추모사(김종훈 전라북도경제부지사, 서거석 교육감,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어르신 보행자와 농기계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동의자차·농기계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진안 시장일 시장 주변에서 영농철 운행이 잦은 농기계(경운기), 전동의자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 반사지 부착과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을 금지하고 밝은색 의복 착용을 적극 홍보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최근 5년간 진안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농기계 및 이륜차 사고가 59.7%을 차지하며, 보행자 사고도 전체 사망사고에서 21.2%을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진안군이 오는 22일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마이산 남부 잔디광장에서 국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박주홍)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악, 판소리, 민요 등 국악 분야 12개 동호회 80여명의 동호회원이 참여해 봄철 꽃구경을 나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라져가는 고유의 전통민속예술에 대해 내외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악동호회에서는 지역 전통예술이 최대한 변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20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40기 진안군 노인대학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을 비롯 노인대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및 학사계획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노인대학은 지역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노인대학 과정으로는 노인건강, 대인관계, 문화 및 예술·교양·시책 등 다양하게 편성하였으며, 1982년 노인대학 설립 이후 현재까지 2,230명가량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구동수 회장은 “6개월 동안 많이 배우고 익혀 진안에 기여하는 노인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대학과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욕구에 부응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에 진심어린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0일 부군수실에서 관내 산불 상황을 가정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훈련을 실시했다. 김종필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진안소방서, 진안경찰서, 육군제7733부대 1대대, 진안군의료원 4개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신고·접수부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보고 및 지휘체계 구축 등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성화 및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통신망 구축에 있어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고 개선할 계획이며, 재난대응 협업부서에 재난안전통신망기기를 보급해 추후 재난현장 중심의 다각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재난안전 통신망 교육 및 유관기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지휘통신 체계를 갖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어린이집 원장(송인정)은 지난 19일 군청광장에서 20여명 아이들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기후 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어린이집 아동, 지역주민, 학부모, 군청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와 식물 수세미, 화분, 사각화장지박스 등 재활용품 10여종류 200여개 물품을 무료로 배부하고, 유아반(3~5세반) 아동 10여명이 그동안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공연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흥을 받았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송인정 원장은 “행사를 준비하며 아이들이 분리수거에 대한 단어의 의미를 알게됐다”며, “자라나는 어린세대에게 좀 더 깨끗한 지구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4월19일(수) 10시 30분에 진안특수교육지원센터 3층 온누리방에서 각급학교 학부모회 회장 20여 명이 참석하는 2023년도 상반기 “진안학부모회협의회”를 개최했다. “진안학부모회협의회”는 진안 관내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협의회 회장들로 구성된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도 진안학부모회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고, 규정 및 각급학교 학부모회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었다. 또한,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하여 커뮤니티 활동분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장으로 선출된 임준연회장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 소통하여 진안 미래세대의 주체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진안학부모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 개최 전 제정된 진안학부모회협의회 규정은 앞으로 학부모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에 지지대 역할을 할 것이라 보고 있다. 김호경 교육장은 1년에 약 80명의 학생들이 줄어들어가는 현시점에 우리 학교 만이 갖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학교에 요청한 상태이며,
진안군은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으로 4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하며, 경력단절여성, 사회초년생, 이직을 준비하는 여성 등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 취업 기초과정, 일자리 상담을 총 30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취업상담과 일자리 연계로 교육 참여 대상자들의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19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평소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별 의용소방대간 소통ㆍ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해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장,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현장 보조 능력 평가를 위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경연 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또한 그동안 화재예방과 자원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진안사랑 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오늘 취임식을 가진 박관우 진안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시대의 요구에 맞는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의용소방대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진안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은 “재난현장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의용소방대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소방서장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예비)귀농·귀촌인 중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귀농촌 교육(이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진안군 관내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진안에 대한 소개’ ‘선배 여성 귀농촌인의 사례발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농촌인문학’ 등 3박 4일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중 농촌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맡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박후임 이사는 “아직 농촌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라며 “이번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귀농촌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간 친목 도모와 함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오는 4/21~23일 서울 aT센터에서 진행하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에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