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 마령파출소(소장 김기현)는 관내에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청하여 파출소 현장 체험을 하였다. 이날은 경찰에 대해 평소 아이들이 궁금한 점을 질의하는 시간과 순찰차 및 무전기 등 실제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아이가 길을 잃었을 때 신속하게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지문 사전등록도 마쳤다. 또한 홍보 물품을 전달하여 아이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김기현 파출소장은 “현장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공감받고 친근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비로움 가득 담은 진안 마이산에서 올 겨울 동화같은 축제가 펼쳐진다. 13일 진안군에 따르면 12월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2022 마이산 겨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올 겨울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마이산 겨울동화축제가 성탄절의 설레는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마련했다. 먼저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길이 30m의 얼음 미끄럼틀, 인간 컬링 등 겨울을 가득 담은 놀이터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동화나라 포토존을 준비했다. 또한 마칭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와 핸드벨 연주, 마술쇼, 솜사탕 공연과 홍삼떡볶이 나눔 행사, 스탬프 투어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마이산 북부에 위치한 진안역사박물관과 가위박물관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기획 전시 및 체험행사와 함께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마련해 겨울동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알차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에서 오랜만에 겨울축제가 열린다”며 “마이산 겨울동화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훈훈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마이산 겨울
진안군이 지난 10월부터 두달간 진안군장애인회관에서 진행한 수어교육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평소에 수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1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강의는 진안군수어통역센터 이경옥 수어통역사가 강사로 나서 총 9회기에 걸쳐 간단한 인사,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수어 노래’, ‘수어로 배우는 시’ 등 수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수어의 기초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일정 수료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은 진안군수어통역센터에서 수료증을 발급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수어에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주신 교육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사람이 수어를 할 수 있다면 농인은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며 “일상에서 수어라는 언어가 자연스러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축제가 지난 10일 주천면행정복지센터 강당과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주천면 주민자치축제는 마을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대접하는 작은 행사에서 시작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참가자 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관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먼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줌바댄스, 우리춤, 색소폰, 아랑고고장고 등 7개 팀이 매주 모여 연습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서예교실과 실놀이(재봉, 손바느질) 팀은 그간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오후에는 결혼식을 하지 못한 조수행(68세), 정춘해(68세)부부의 전통혼례가 열렸다. 요즘 보기 드문 전통혼례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더욱이 ‘함팔기’까지 진행돼 모인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늦깎이 신랑은 말을 타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하고, 신부는 꽃가마를 타고 등장하는 등 전통혼례의 과정을 잘 살려 진행됐다. 새 신부가 된 조수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늦게나마 예식을 치르니 예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며 “관내에 결혼식을 못 치른 부부들을 위한 전통혼례를 주민자치 축제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나가겠
진안군 백운 흰구름 작은도서관은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의 정은정 작가를 초청해 주민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백운흰구름작은도서관은 2018년도부터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지역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작가와 함께 나누는 주민독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 초청 작가인 정은정 작가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을 통해 우리가 공감하기 어려운 대다수의 사람이 아닌 소수의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요청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의 입장을 차분히 이야기 해주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책을 읽고 독자와 작가 모두 외톨이가 되어가는 농촌사회의 고령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입장에 대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성장동력은 지역주민들의 고민에서 시작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리가 자주 마련돼 공동체적 관점에서 극복을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8일 진안초등학교 앞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관계자, 지역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겨울철 화재 및 한파 대비 홍보’를 위한 집중 안전점검에 대해 알렸다. 특히 올해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운영 중인 겨울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기온 급감에 따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권유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예총진안지회(회장 유종구)는 6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100여명의 진안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진안예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예술상 및 공로상 시상, 협회별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진안예술상은 이병율(전 문인협회장)씨, 예총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위한 예술공로상에는 윤경선(진안읍 월랑패 농안단 회장)씨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종구 회장은 “올 한해 진안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주신 모든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왕성한 예술 창작 활동으로 군민들과 향유할 수 있는 생활예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대표:이영래)이 지난 4일 경북 구미시 승마장에서 열린 승마 대회에 전북승마협회 소속으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북승마협회, 경기승마협회, 전북 승마협회 등 ‘도 단위 승마협회’가 참석해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릴레이 경기 등을 참석해 종합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전북승마협회 소속으로 참가한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은 100class 장애물 경기에서 김고경(안천중)선수가 3위를 기록하고, 80class 장애물 경기에서 김재훈(안천중)이 2위를 차지하며 전북승마협회가 총 점수 22점으로 2위를 기록하는 데 견인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로 참가하지 않고 통합부로 열려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이 상위부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실력을 입증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유소년 승마단의 발전을 위해 지원 등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6일 보건소 강당에서 금연성공자 70명과 금연성공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축하와 함께 금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참석자들의 평생 금연 다짐 서약식과 한인우 강사의 활기 넘치는 레크리에이션, 한은경 강사의 금연 유지를 위한 건강관리 교육으로 진행됐다. 2022년 한해 금연을 결심해 진안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은 총 192명이며 이 중 6개월 이상 금연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은 103명, 3개월 이상은 192명에 이르는 등 금연클리닉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연성공자 진안읍 지○○씨는“친구의 권유로 금연클리닉을 찾게 되었고, 친절한 금연상담사의 도움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되어 기쁘며 평생 금연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흡연하는 지인들에게도 금연의 좋은점을 알려 함께 금연에 성공하도록 돕겠다는”포부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넘어서 지역사회가 건강하도록 금연을 결심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의 의지가 무너지지 않도록 군 금연클리닉에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제16회 진안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12월 5일은 유엔이 제정한 '국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글자! 자원봉사자! ‘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에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에게 노고를 치하 하고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15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2022년도 자원봉사왕중왕’에 진안군 성수면에 거주하는 진안군집지어주기봉사단 김우식씨(남, 61세)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동 이사장은 “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진안을 만드는 힘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마음에서 시작되며,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이 따뜻하게 변화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아무런 대가 없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봉사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진안군 동향면 사랑의 집 신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