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노금선)는 지난 17일 ‘진안군 학교 4-H회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2025년도 추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꽃 가꾸기 과제’, ‘농심 함양 과제’, ‘농촌 문화 탐방 교육’ 등 연중 사업 계획이 수립됐으며, 새롭게 조직된 학교 4-H회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방법과 과제 추진 요령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인 주천중학교 이정주 교사는 “학교 4-H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농업기술센터와 4-H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4-H의 기본 이념인 지(智)·덕(德)·노(勞)·체(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도교사 여러분께서 변화하는 농촌 사회에서 차세대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학교 4-H회는 중·고등학교 4개교, 6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제 활동과 봉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4-H 이념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7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양수발전소의 진안군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북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제안 설명에서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립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발전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같다”며 “전북 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7년에 걸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운영 기간인 50년 동안 약 1,000억 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번 유치 노력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심화되는 경제적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진안 양수발전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둘러싸고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
진안군이 생활 인구 증대와 지속 가능한 치유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4월 17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 회의실에서 ‘진안군 치유관광산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한편 위원회 운영 방향과 치유관광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산림치유·수(水)치유·치유 음식·생활 인구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공무원,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진안군형 치유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회의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조정자(퍼실리테이터)가 회의 전반을 이끌며 다양한 의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중재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에 이어 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 방식과 과제 추진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진안군이 마련 중인 ‘치유관광 5개년 종합계획’ 초안을 두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논의를 통해 5개년 종합계획에는 ▲1차 연도(2025년) 치유 자원 조사 및 자원 간 연계 콘텐츠 개발 ▲2차 연도 상설 콘텐츠 운영 방안 마련 ▲3차 연도 치유 시설 간 연계 및 시설 맞춤형 콘텐츠 보완 ▲4
진안군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진안홍삼’과 ‘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건강식품과 관광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진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진안홍삼’은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국민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풍부한 진세노사이드 함량으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진안홍삼은 2005년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되고,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홍삼명인을 배출하는 등 품질과 신뢰도를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또한 진안군은 ‘휴양관광도시’ 부문에서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홍삼스파와 진안고원치유숲의 수치유 △운장산자연휴양림과 부귀편백숲의 산림치유 △진안고원길을 활용한 걷기치유 △치유음식 및 약초치유 등 특화된 치유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독창적인 관광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소비자 인지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의 10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휴양
진안군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 &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자랑스러운 기업&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 은 대한민국 우수·유망 기업(기관/인물/브랜드)의 특색있는 경쟁력을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자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는 ▲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의 엄격한 사전 조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공공기관과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등 총 54개 기관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진안군은 생태관광 치유도시 실현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자랑스러운 기관_지방자치 부문 대상은 군정을 위해 주민과 의회, 공직자가 모두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생태건강 치유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가 국내 산림기술 및 제도 교류를 위해 진안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을 찾았다. 진안군에 따르면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대표 에뎀 카플란을 비롯한 임원진과 농림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안교육원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 및 산림기술 시연을 체험했다. 방문단은 진안 부귀면 신정리 실습림에서 진행된 벌채 및 파쇄 작업 시연에 직접 참여하며 국내 산림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안교육원의 숙박·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산림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일정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간 지난 2023년 10월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산림 정책 및 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오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방문이 양국의 산림협력 강화는 물론, 진안군의 우수한 산림 인프라가 국제 무대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 진안군이 몽골 유력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치유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무대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진안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남고비 아이막(남고비주) 주도인 달란드자가드(Dalandzadgad) 시에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을 맞이했다. 군은 이들과 함께 치유의료 및 웰니스 관광 기반 확대를 위한 현장 체험과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치유의료·웰니스 관광 협약의 후속 조치로, 몽골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이후 대자인병원은 몽골 현지에 원격진료 사무소를 설치했고, 진안에서 생산한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화장품이 수출되면서 현지에서의 치유 자원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몽골 방문단은 진안홍삼, 한방의료, 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진안의 주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진안만의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16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이 진안군청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농업 기술 협력, 의료·관광 분야 협업 강화 등
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원장 전정희)는 지난 14일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행정실무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식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실무전문가 양성교육은 112시간 과정으로, ITQ-한글기초부터 실무능력, 파워포인트, 엑셀기초부터 실무활용 등의 이론수업과 취업에 필요한 직무소양으로 구성됐으며, 자격증 취득 후 전문인력을 양성해 여성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이어진 일자리협력망 회의에는 전북광역새일센터 전정희 원장을 비롯해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무진장여객자동차(주), 진안군가족센터, 아뮤즈바이오(주), 사단법인 농촌복지센터, 사단법인 마을엔사람 등 6개 업체 일자리협력망 위원들이 참석해 회의를 통해 교육 수료생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업처 확보방안 및 구인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정희 전북광역새일센터 원장은 협력망 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경력단절여성 및 지역 청년이 상생하는 일자리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취업연계에 적극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5일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3개 지구(1,476필지) 진안읍 군상4·7지구(우화1~6동) 903필지, 백운면 반송1지구(원반송, 두원마을) 573필지로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및 각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지난 11월에는 진안읍 군민자치센터와 백운면 원반송, 두원마을회관에서 1차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완료했다. 이번 2차 주민설명회에서는 해당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계획 및 일정, 경계설정기준, 조정금산정방법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이점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토지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불규칙한 기존 경계선을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맹지의 문제점이 해소될 뿐 아니라 경계선 건축물 저촉 해소에 따른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