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갱년기 증상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갱년기 건강관리 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건강관리 교실은 지난 10월~12월 6일까지 대상자 16명과 함께 한의약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고취와 신체리듬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갱년기 특징 교육, 전신근력운동, 홍삼족욕체험, 공예만들기, 마음수련 요가, 이미지메이킹 클래스, 약선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해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감 감소, 근력운동을 통하여 운동 실천력 증대와 육체적, 심리적인 증상 완화 및 호전으로 삶의 활력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관리교실에 참여한 대상자에 대하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탕약 복용 후 건강상태가 좋아졌다 94%,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다가 90%를 차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년여성들이 갱년기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애 주기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안전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안전 문화 행사 일환으로 2022년 소방 안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안시외버스터미널 및 진안고원시장에서 열린 이번 작품 전시회에는 소방안전 공모전 수상 사진 작품 13점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또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 사용 안내문 배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심폐소생술 시행법 홍보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이 병행 실시된다. 김병덕 방호구조과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범국민적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모전 수상작들을 보며 다시 한번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문화원에서는 지난 3일 ‘제34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를 갖고 문화의 보폭을 넓히면서 더욱 알찬 문화예술의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무주문화원은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무주문화원 회원 및 지역 문화 마련했다. 문화가족의 날 행사는 문화원 회원의 소속감 증진과 자체적인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과 계기를 만들어 대내 · 외에 무주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의 대회사와 황인홍 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앞서 식전행사로 칼림바 공연과 해금, 통기타 공연 등 문화공연으로 참석한 내 · 외빈과 회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최북미술관 1층에서는 보타니컬, 수묵화, 레진플루이드아트, 재봉틀 업싸이클링, 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 · 분야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발표한 작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무주 문화예술 창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문화 도시 구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문화유공자에 대한 무주군수상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장상, 무주문화원상이 주어졌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대회사에서 “군민들이 문화학교 참여를 통해
가져 진안소방서가 지난 1일 부귀119지역대에 신규 배치된 특수구급차의 ‘무사고 안전기원제’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전용태 도의원, 김민규 군의장 및 군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 현장 활동 시 안전한 임무 완수를 기원하고자 진행됐다. 부귀면은 진안군 면 지역 11곳 중 두 번째로 면적이 넓고 인구 대비 출동 건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구급차가 배치되지 않아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로써 진안소방서는 5대의 구급차가 운행하게 돼 지역주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 안전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진안군민 누구나 안전만큼은 균등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정철 진안소방서장은 "특수구급차 신규 배치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였던 부귀면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운행을 통해 진안군민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대표 최종진)은 진안군 수박 통합 마케팅 사업 활성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했다. 11월 30일~12월 1일까지 1박 2일간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진안수박공선출하회(회장 이성재) 읍·면 대표를 포함한 수박농가와 행정, 참여농협 3개소(진안‧백운‧부귀)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선출하회 조직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과 수박 통합마케팅사업 출하 평가회가 진행됐으며 내년도 사업 추진에 관한 계획 논의와 더불어 진안군 수박 통합마케팅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실군 및 순천시 산지유통센터를 견학하며 우리 군에 도입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최종진 대표는 “올 한해도 진안고원 명품 수박 재배와 마케팅, 유통 등 각 분야에서 애써준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진안군 수박 통합마케팅 사업 전반에 대해 되돌아보며 소통하고 협력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유통과 전현희 과장은 “수박 공선출하회 조직 확대 및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진안고원 명품 수박 생산 및 유통
전춘성 진안군수는 30일 제6기 찾아가는 백운면 노인대학(학장 한은숙)에서 노인대학생 42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새로운 진안구현을 위한 민선 8기 노인복지 4대 주요 공약과 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민 편의 증진의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설명이 중심이다. 또한 진안 발전의 원동력인 용담호 활용 방안 및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관한 당면현안 등 지속 가능한 진안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군정을 수행함에 있어 군민의 이익, 군민 중심에서 생각하며 새로운 진안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어르신들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지역에서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면 지역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의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백운면 노인대학은 지난 11월 부터 매주 수·금요일 총 13회 어르신들에게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은 30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일반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업소 식품 안전관리 ▲음식문화 개선 ▲식중독예방 ▲외식업 서비스개선 ▲외식업 세무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절기임에도 기도 상승 등으로 식품위해사고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 확보와 청결을 최우선해 줄 것과 낭비 없는 선진 음식문화 추진을 위해 음식 재사용금지, 덜어 먹기, 개별찬기 사용, 청결 관리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제41조(식품위생교육)에 따라 기존 영업주들이 매년 3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집합교육·온라인 교육 모두 가능하며, 미수료 시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일선에 있는 위생업소 종사자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과 친절한 서비스를 당부드리며, 위생교육 또한 필수교육인 만큼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영업주의 경우에는 반드시 올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을 반드시 들어 위생적인 업소 운영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갈등을 관리하는 대화의 기술’교육이 성료했다.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외사양마을과 원연장마을에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4회차에 거쳐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사업을 운영하는 마을리더와 주민들에게 갈등에 대해 정확히 안내하고 갈등상황에서 관리자로서 어떠한 자세를 갖추고 진행할 것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비폭력 대화’의 철학을 기반으로 ‘써클’이라는 방법을 통한 갈등 관리 방법으로 갈등이라는 것이 어느 특정 집단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이거나 친구, 가족간에도 발생할 수 있는 것임을 인지하고, 한번에 해결할 수 없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해결보다는 관리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 나가야 하는 것임에 대해 알렸다. 주민들은 “갈등이라는 것이 외부에 드러나면 부끄러운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주하지 못했었는데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알려주니 마냥 두려운 마음보다는 정확히 분석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안군 생활개선연합회(회장 강숙희)는 28~29일까지 이틀 동안 정천면 진안고원 치유의 숲에서 읍﮲면 회원 50여명과 함께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 대해 알아보고, 특강과 함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차에는 문화해설사의 진안고원에 대한 특강과 함께 유인숙 전라북도 생활개선회 전직 부회장의 농촌여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치유의 숲에서 코로나 이후 지친 심신을 달래고 우리 몸의 치유능력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지며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가죽공예 실습과 함께 생활개선회 2022년도 활동 내역을 공유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숙희 회장은 “요즘같이 안팎으로 어려운 농업농촌 여건 속에서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진안에 오랫동안 살았어도 잘 모르고 있던 우리 고장의 이야기를 이번 기회에 깊이 있게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여성 농업인에게 점차 확대되는 복지, 문화영역을 넘어서 진안군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이 지난 11월 26일 나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나주시장배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 대회에 참가해 선전했다. 이전에도 도민체전 등 타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강세를 보여온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남자부 우승, 혼성부 공동 3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진안팀은 총 6팀이 참가한 남자부 지역협회리그에서 파죽지세의 흐름으로 부안군을 결승에서 물리쳤고, 9팀이 참가한 혼성부 전국클럽리그에서는 광주시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3위를 차지하였다.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은 대부분 마령면 이웃주민 출신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공고화된 단합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고, 송기진 줄다리기 협회장을 필두로 선진 줄다리기 기술 체득 및 피땀나는 훈련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진안군을 대표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진안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완벽한 팀워크와 열정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