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안군에 위치한 천년고찰 천황사에서 ‘산사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유명 문화재가 있는 사찰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출연자로는 인드라 스님, Junior Beat, 퓨전국악 소리 愛, 테너 서치환, 바리톤 정성민, 피아노 최진현, 앙상블 코코펠리가 무대에 올라 15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아름다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깊어가는 가을 산사의 모습을 머금은 고즈넉한 산사에서 천연기념물 제495호로 지정된 전나무와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자연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시간으로 만들어졌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우리군의 문화유산과 음악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문화기획 공연이 재개 됨에 따라 군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군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과 상주단체인 (사)예술담은나라 주관으로 진행된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공연은 19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결혼식 배경음악을 주제로 펼쳐지는 리얼리티 음악회로, 장수에 살고 계시는 최건, 조한금 어르신의 결혼 55주년을 기념해 에메랄드혼식이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라라랜드, 첨밀밀 ost가 연주됐고, 본식에는 카르멘 서곡, 바그너 결혼행진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전곡 클래식 협주 연주하여 가을밤에 군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2007년 장수로 귀촌해 시인, 수필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두 어르신은 직접 쓴 작품집을 공연 후 하객 답례품으로 증정했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올해 추진한 공연들이 군민들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공연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부 조한금 어르신은 세계기록유산등재자이며, 남편의 기자 생활 당시 5·18광주민주화운동 취재수첩과 본
장수군이 삼봉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고분군 내 돌방무덤에서 최고급 청자 등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에 자리한 삼봉리 고분군(전라북도 기념물 제128호)은 그동안 전북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가야계 고분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역의 대표문화자원에 대한 역사성과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광범위한 삼봉리 고분군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진행했으며 구역은 약1,000㎡로 구역 내 에서 가야시대 석곽묘 15기, 고려시대 돌방무덤 1기, 토광묘 1기 등이 확인됐다. 특히, 고려시대 돌방무덤은 장수지역 일원에서 처음으로 조사된 것으로 도굴이 되지 않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그 규모는 길이 2.5m, 너비 1m, 높이 0.9m 정도이며. 내부에서 청자광구병, 청자대접, 청자유병, 청동거울, 청동합, 청동뒤꽂이, 나무빗 등 최고급의 유물이 출토됐다. 장수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고려 시대 돌방무덤을 통해 당시의 묘제와 장제를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가 확보됨과 동시에 당시의 위상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중요유적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가야시대 석곽묘에서 장경호, 단경호, 발형토기, 금귀걸이, 소리
진안군 정천면 체육회 및 행정복지센터직원 일동은 지난 19일 정천면 강당에서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진안 군민의날 체육대회 정천면 선수단 해단식을 끝으로 몇 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2종목 100여명의 선수들은 2주 넘게 밤낮으로 연습하면서 모두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웃고 떠들며 연습에 임했다. 오랜만에 설렌 마음이 즐거움으로 바뀌는건 한순간이었다. 기대감 그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모두가 즐겁게 웃고 떠드는 그야말로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축제의 장이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정천면 주민은 “오랜만에 나오니 밥도 맛있고 경기도 재밌고 아팠던 몸이 다 나은거 같다”고 말하며 종일 끊이지 않은 웃음에 보는이도 웃음짓게 만들었다. 정교관 정천면 체육회장은 “경기결과를 떠나 오랜만에 한마음으로 단합을 보여준 아주 뜻깊은 날이었다 ”고 말하며 “모두 다치지 않고 진심으로 즐긴 우리가 진짜 승자”라고 말하며 해단식을 기념했다.
진안군 제6기 사회복지대학(학장 임경빈) 졸업식이 20일 진안군사회복지센터 에서 열렸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김진 회장)에서 진행했으며 김광수(진안읍) 외 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장상(손영순), 협의회장상(김광수), 개근상 8명(김광수, 정소순, 김규오, 김대수, 이득균, 정남주, 안복순, 손영순), 정근상 3명(최정님, 박기재, 이나현)이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올해 6월 9일부터 20주간 매주 목요일 주1회 진행된 사회복지대학은 사회복지이론, 해외봉사의 이해, 복지와 경제, 사회복지 실천사례, 웰다잉, 미술심리치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제6기 학생대표를 맡은 손영순씨는 “사회복지대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고, “대학에서 배운 대로 봉사하고 섬기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대학 임경빈 학장은 졸업식사를 통해“사회복지대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수업을 통해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통하며 다가가는 6기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대학은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2
진안군은 지난 19일 군청 강당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원 및 위탁업체 등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도중 발생하기 쉬운 산업재해의 예방을 위해 재해 유형별 사례 위주로 수집· 운반 종사원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는 한국교육문화개발원 최연호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유형별 안전사고 및 사전예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의 노출이 많은 작업의 특성상 안전수칙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준을 준수하길 강조했다. 진안군은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종사자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올 연말까지 겨울철 작업복 및 안전화 등을 지급하고, 독감, 파상풍,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및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안을 알리고 체험하는 ‘진안고원 힐링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5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진안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청정환경 속에서 힐링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진안에서 만나는 건강차, 향낭 만들기, 진안의 숲을 온몸으로 느끼는 몸·마음 테라피! 숲 치유&곱돌명상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9월~10월 사이 2박 3일 일정으로 총 6기에 걸쳐 진행하며 22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진안군의 매력을 느꼈다. 교육생들은 일정 동안 마이산 길을 걸으며 진안고원 천혜의 자연을 직접 느끼고,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목적형 시설인 홍삼스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기(氣)를 충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공무원들에게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우수 자원을 활용한 각종 교육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고원 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결핵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결핵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수칙, 손 씻기 등을 안내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한국 결핵환자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로 나타났고 사망률 또한 3위로 조사됐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건소에서도 적극적인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결핵 없는 진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18일 관내 지역복지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 방지와 집중사례관리 및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삶> 채선미 원장을 초빙해 상담 면접 기술 교육로 진행했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관기관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편견과 오해를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실무에서 꼭 필요한 상담기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8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로컬푸드 신규 참여 농가와 기존 납품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 9시와 11시, 기존에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을 해왔던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 2시에는 로컬푸드 사업 참여를 희망한 신규농가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커뮤니티링크 협동조합 나영삼 대표로부터 로컬푸드 시스템의 이해와 실천사례, 지역 먹거리계획 수립 추진상황, 농가조직화의 필요성과 핵심과제에 대한 강의와 기획생산과 로컬푸드 생산 다양화를 위한 생산실태조사표를 작성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임진숙 농촌경제국장은 “진안형 먹거리계획 수립의 성공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공공급식 사업 확대를 통한 중소농 육성이 그 핵심이다”라며, “우리 농가에게 공정한 소득을 보장하고, 농업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먹거리 정책의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4월 진안군 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먹거리 계획을 공표하고 진안군 먹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