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6일부터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극복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향면을 시작으로 마령면,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순으로 3일간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흥겨운‘우리가락 좋다!’신바람 민요 공연과 ‘얼씨구! 절씨구! 고고’장구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예방지도사의 진안군민의 치매 탈출을 위한 ‘웃음으로 삶을 디자인하자!’라는 강연 등이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 관련 상식 퀴즈 맞추기도 진행하여 주민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찾아오는 치매극복 주간 행사를 참여해보니, 주변의 치매 어르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치매예방을 위해 즐겁게 웃으며 생활 해야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가위박물관에서 홍삼축제기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가위박물관 발도장 쿵쿵쿵!’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가위박물관은 가위라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2016년에 개관했으며, 황새가위, 포도가위 등 세계 희귀 가위를 전시하고 있다. ‘가위박물관 발도장 쿵쿵쿵!’은 홍삼축제장에서 스탬프 투어 활동지를 받아 가위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 2층에 비치된 스탬프를 날인해 축제안내부스에 오면 가위박물관 대표 유물인 황새가위 기념품을 1일 200명(선착순)에게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홍삼축제 기간 가위박물관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가위유물을 보고, 가위에 대한 상상 그 이상을 눈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역사박물관이 사라진 지역의 역사문화와 생활상을 추억하고 보존‧전승하기 위해 용담댐 수몰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 및 역사자료를 수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집대상유물은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 진안읍 일원에 용담댐 수몰로 사라진 지역과 마을의 수몰 이전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마을의 풍경이나 학교‧관공서의 모습, 마을의 관혼상제 관련 사진‧영상이나 졸업앨범 등 우리 주변에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자료이나 미처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자료 등 이다. 수집된 자료는 진안역사박물관에 영구 보존되고, 박물관 문화유산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록물 수집방식은 무상기증방식으로, 10월 24일까지 기증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며, 자체평가와 전문가 심의, 수집예정자료의 화상공개 등의 절차를 거쳐 완료된다. 기증서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9일 제6기 사회복지대학 강사로 초빙되어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군정 군정방향과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2022년 진안군의 주요 성과와 향후 중점 정책의 방향을 설명하고 특히 사회복지정책에 대해 꼼꼼히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 군수는 민선 8기 사회복지 분야의 공약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베리어프리 확대, 보훈명예수당 인상 및 지급대상 확대, 어르신 이미용비·목욕비 지원 2배 확대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앞으로 추진할 4개 공약에 대해 설명했으며, 학생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 군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홍삼축제를 진안군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고 홍보해주셔서 성공적인 홍삼축제가 되면 좋겠다”고 전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6기를 맞은 사회복지대학은 지난 6월에 시작하여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20일에 졸업식을 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진안군은 29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평생학습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자치 공동체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 및 갈등, 소통구조, 협상대화를 다양한 사례실습교육이 전문강사를 통해 진행됐다. 윤재득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직은 생소한 주민자치회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리더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지방자치 수준을 높이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주민자치 역량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오는 10월 1~2일,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호 미술관에서 써니Plant의 주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진안군의 후원으로 제7회 진안댄스미디어공연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공연예술제는 춤과 영상미디어를 바탕으로 연극과 음악의 요소를 융합한 국내외 15개 예술단체 및 예술가, 진안군 청소년들의 공연 및 무용영상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공연예술제는 전라도 최초로 2022년 대한민국공연예술제 무용장르 우수공연예술제로 선정되어 진안의 대표 예술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댄스미디어 장르의 실험-춤과 영상, 연극과 음악의 결합 이번 공연예술제의 특징은 복합장르의 실험무대이다. 무용가, 배우, 음악가, 마술사, 미디어 아티스트 등이 각 장르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춤과 영상미디어로 연결하는 장르의 실험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영상미디어가 다른 장르의 단순한 배경, 장식을 넘어 장르 간 현장에서 융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관객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는 실험이 될 것이다. 유휴공간 되살리기-용담호 미술관의 변신을 꿈꾸며 다른 측면에서 이번 공연예술제의 의미는 지역재생 거점공간의 모색이다. 써니Plant 대표 김문구와 예술감독 김선이는 20
진안군은 28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2022년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7월 새롭게 위촉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분과위원들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주민자치 전문위원이었던 김석 전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식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행정과 군민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분과위원을 확대하는 등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 확대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소통의 한 창구로서의 주민참여예산제의 역할을 강조했다.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는 진안 문화의 집에서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허혈성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혈관질환은 2016년부터 사망원인 2위를 지키고 있는 질환으로 증상 발생 시 즉각 대처해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 이 날 강좌에는 원광대학교 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이영훈 교수와 전북대학교 병원 김선형 영양팀장을 초빙해 허혈성 심장질환의 증상과 발생 시 대처 방법, 예방을 위한 선행 질환 관리 방법과 생활 수칙,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사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건강강좌에 참여한 주민들의 키와 체중을 파악해 각자에게 맞는 밥양과 골고루·싱겁게 먹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반찬으로 구성된 ‘맞춤 도시락’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며, “금연, 절주, 체중조절, 식사와 운동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으니 생활 습관이 되도록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인 진
시골마을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질 색다른 음악회가 준비됐다.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상리마을 산자락. 이 곳에 최정상 연주자들이 모여 지역주민과 함께할 무대가 꾸며진다. 그 아래 논에는 주민들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확보했다. 음악회는 29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된다. 음악회 이름은 ‘상리노을음악회’로 정했다. 보다 색다른 분위기를 위해 석양과 예술, 그리고 자연을 접목해 지었다. 상리마을을 사랑하는 조상구 교수(기타 연주)가 이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는 도시민에 비해 문화혜택의 기회가 적은 시골마을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자신의 인맥으로 맺어진 성악가를 비롯 연주자 10명을 마을로 초청했다. 메조소프라노 임은주씨를 비롯해 테너 양일모, 바리톤 서용교, 피아노 김민경, 첼로 김미자, 톱 최규붕, 소프라노 홍은영, 바리톤 김홍규, 피아노 이호정, 사회 한명환 씨다. 이들은 조 교수와 함께 주민들에게 음악을 선사한다. 진안군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적극 도와 주민들에게 차원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적송이 아름다운 군유림에 무대설치를 하도록 했고 주민들뿐아니라 외지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7일‘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일일 찻집과 카퍼레이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제정한 날이다. 이에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남부 마이산 주차장에서 일일 찻집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마이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를 나눠주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 3대를 활용해 대대적인 정신건강의 날 홍보를 위한 진안읍내를 순회하는 카퍼레드도 진행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7일 진안홍삼축제 기간에도 축제장 옆 시장에서 일일 찻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차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