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은빛문해학교가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7회 전라북도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에 참가했다. 문해교육 한마당에는 마령면 은빛문해학교가 ‘문해학교’를 제목으로 시낭송으로 이순주, 김기순, 이귀례 어르신 3명이 발표회에서 솜씨를 뽐냈으며 시상식에서는 동향면 김광윤 어르신이 「전북 문해교육」에서 전라북도 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의 많은 어르신들이 내년에도 문해교육 한마당을 참석하여 한글을 배우는 행복함을 느끼도록 성인문해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교육지원청은 9월 21일에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강영미 강사를 초빙하여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법령 및 사례 중심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품 및 향응수수 사례와 공직자 품위 훼손사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김호경 교육장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정립하여 깨끗하고 신뢰받는 진안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두 앞장 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운영위원회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마이학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안건은 23년 하반기 마이학당 운영세부안이다. 회의를 통해 하반기에 총3회의 마이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11월 중으로 “인문학 산책, 시를 읽다”라는 주제로 군청 강당에서 마이학당이 운영되며 나머지 2회는 찾아가는 마이학당으로 보듬 청소년지원센터 및 학부모, 작은학교살리기 등 주민요청으로 찾아가는 마이학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학당을 통해 군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습득으로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은 면민의 장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수면민의 장 수상자 3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3명은 산업장 강성환(61세), 애향장 정인용(55세), 효열장 이의상(83세)씨로 성수면의 명예와 지역사회 공헌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산업장 강성환 씨는 성수면 반용마을에서 태어나 현재도 그곳에 거주하며, 우수 안전먹거리 농산물 생산, 다양한 작목반 운영,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용작물 기술습득 등 선도적인 지역 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정인용 씨는 성수면 도통리 출신으로, 재전성수면향우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성수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한 공로가 커 선정되었다. 효열장에 선정된 이의상 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아내를 13년 넘게 간호하고 보살핌으로써 어떠한 환경에서도 가족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어 이웃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면민의 장 시상식은 10월 3일 성수면 스포츠공감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성수면민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 진안역사박물관과 (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회장 박현수)가 공동개최하는 특별전 「웅치(熊峙), 전라도만이 홀로 온전하다」 전시가 21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임진왜란 웅치전적의 국가 사적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며 진안군과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의 박물관미술관협력망 구축사업 지원에 따라 마련됐다. 웅치전투는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후 조선 대부분의 국토가 왜군에게 장악된 상황에서 1592년 7월 진안과 전주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 웅치(熊峙)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웅치전투에서 1천여명의 조선 관·의병은 호남 공략을 위해 전라감영이 위치한 전주로 향하는 1만여명의 왜군을 맞서게 되는데, 오늘날 이 전투는 전라도와 조선을 지켜내고, 궁극적으로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의의에 따라 웅치전투 현장은 지난 2022년 12월 30일 국가 사적 「임진왜란 웅치전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웅치전투의 전개현황과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유물과 문헌자료, 영상·사진자료 등이 전시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인 지자총통과 비격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19일 백운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3년도 백운면민의 장 3개 부문 3명으로 문화체육장에 최용규(67세), 산업장에 이택영(77세), 애향장에 엄창호(56세)씨다. 문화체육장 수상자 최용규씨는 백운면 체육회 임원으로 20여년간 활동하면서, 단체줄넘기 감독을 맡아 2023년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단체줄넘기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에 앞서 2022년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단체줄넘기 우승을 차지하여 백운인의 긍지를 널리 알리는 등 체육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산업장 수상자 이택영씨는 백운면 주천마을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주민들에게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인삼작목반과 수박작목반 활동을 하면서 백운면 최고의 소득을 올려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했고, 자신이 가진 농업 지식을 주변 농업인들과 공유하여 함께 잘 사는 백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소득 발전에 기여하고 면민들의 귀감이 되는 모범 농업인으로 인정받았다. 애향장 수상자 엄창호씨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경백운면향우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애향활동을 적극 추진해왔고,
진안군 향토작가 초대전이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홍삼축제가 열리는 24일까지 관광정보센터 2층 수몰문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진안미술협회 진안지부 작가 30명이 참여했으며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진안에서 영감을 얻은 동양화, 서양화, 서예, 서각, 공예작품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장(이진욱)은 “향토작가 초대전시는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와 여러 작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올해의 활동을 기반으로 더 성숙하고 더 깊어지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해마다 회화, 조형 등 다양한 장르에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으로 이번 홍삼축제 현장에서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진안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값진 기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위박물관 또 가볼까? 진안군 가위박물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삼축제기간 ‘세계가위여행’ 이벤트를 운영한다. 가위박물관은 가위라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2016년에 개관하여, 황새가위, 포도가위 등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 가위가 전시되어 있으며, 현재‘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특별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세계가위여행’은 전시실에서 세계희귀가위를 관람하고 2개의 미션을 수행한 방문객에게 특별전 캐릭터 기념품을 1일 100명(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진안군 담당자는 ‘홍삼축제기간 가위박물관 세계가위여행 이벤트를 통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가위유물을 보고, 가위에 대한 상상 그 이상을 눈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장 서경석씨(66), 문화장 서문형임씨(67), 공익장 성수태씨(85), 산업근로장 황관선씨(75), 애향장 이상화씨(66), 효행장 미까미구미꼬씨(56), 체육장 박천주씨(67)등 7명이다. 대장 서경석씨는 재경진안군민회 회장(15년~18년), 부회장(04년~14년)으로 활동하며 면 단위 회장단 모임을 정례화하고 최초 여성부, 경로부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향우회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장학금 기탁, 집중호우 피해 농가 및 저소득 가구 지원금 기부, 도서 기증, 마령고 멘토 특강·발전기금 기탁, 일손돕기를 비롯해 고향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문화장 서문형임씨는 민요, 농악, 시조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통예술인이다. 꽃다지 예술단을 창립해 초· 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민요와 시조, 창, 사물놀이, 설장구를 가르치며, 후진 양성은 물론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공익장 성수태씨는 33년간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통일벼 보급·재배법 전파, 농기계 보급
진안읍이 지난 19일 진안고원시장 일대에서 쓰레기3NO운동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홍삼축제 및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쓰레기3NO운동(태우면 안돼요!, 묻으면 안돼요!, 버리면 안돼요!)과 쓰레기 일몰 후 배출, 쓰레기 혼합 배출 단속 등을 홍보하고 쾌적한 진안읍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주변 상인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3NO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곽동원 진안읍장은 “청정한 진안읍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적극 요청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쓰레기 지도단속을 통하여 쾌적한 읍 시가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