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장수군 지회 산서면분회(회장 육동수) 주최로 ‘제26회 노인의 날 행사’가 12일 산서초등학교 영대관에서 4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 노인회 오재영 회장을 비롯해 최훈식 군수, 김남기 의원, 박용근 도의원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8년 동안 대표경로당 총무로서 누구보다 먼저 나와 경로당을 살핀 권석희(82) 씨가 모범상을 받았으며, 감사패는 대표경로당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헌신한 권희상(85) 씨가 수상했다. 이어 2부에는 산서면 청년회 주관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와 함께 어르신의 흥을 돋울 트로트공연 등 축하 공연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화합 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과 번영은 많은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하영택)와 끄트머리국제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신지승)가 함께 기획, 운영하는 ‘제1회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장수가야산골살이 펜션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도시 중심의 국제영화제와는 다르게 마을과 로컬이 중심이 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영화제로, 헝가리, 이탈리아, 캐나다 감독들과 한국감독,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마을 중심의 자발적인 행사이다. 영화제 기간 중 매일 10분간 장수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섶밭들마을을 찾는 해외감독들에게 진정한 로컬문화의 맛을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 개막작은 글로벌 네트워크 상영회로 한국과 해외감독들의 다양한 영화적 흐름을 주민 입장에서 짧은 시간 조망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계획됐다. 개막작은 한국감독과 해외감독들, 주민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두 가지 목적으로 진행되며, 섶밭들마을을 찾은 감독들의 장·단편영화들을 주민들에게 프리젠테이션하게 된다. 일종의 집단 개막작 형태로 기존의 개막작 한 작품을 보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날은 직접 주민들이 배우가 돼 자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섶밭들마을 영화
계북면 주민자치 위원회 주최, 정인승 한글학교 주관으로 지난 8일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에서 ‘제1회 정인승 선생 정신선양 전국 시낭송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청 및 전라북도교육청,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 장수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돼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9월 글짓기 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시낭송 대회는 장수군 계북면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민족 말살정책의 혹독한 감시와 탄압 속에 ‘우리말’이 산산이 흩어질 위기에 처하였을 때 “말과 글을 잃게 되면 그 나라 그 민족은 영영 사라지고 만다”는 정신으로 한글을 지켜낸 건재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회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박용근 전북도의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본 대회가 번창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나아가 장수군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기원했다. 대회는 학생부 30명과, 일반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시낭송 경연을 진행해 관람객이 가을의 화창한 날씨와 감성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시
지역내 음악동호인과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가을뜨락 작은 음악회’가 11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장수군과 작은길 라이브카페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무궁화 합창단의 차 나눔 행사로 시작하였으며, 지역단체인 장수색소폰동호회 공연, 댄디앙상블 연주 등 동호회의 공연과 작은길라이브 공연,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을밤의 음악향연을 선사했다. 특히 외부에서 방문한 관람객도 많아, 지역민과 함께 음악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가 마련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음악동호회들의 역량을 활용한 소규모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읍 노인회가 주최하고 장수읍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제26회 장수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11일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라북도의원, 양동혁 장수경찰서장, 김기완 장수읍장, 허윤종 장수교육장, 장수 농·축협장, 산림조합장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참석했다. 사전행사로는 진버들 고고장구 동호회 공연, 섹소폰공연이 흥을 돋구고, 기념식에는 노인발전에 공로가 큰 순경임(74세,북동 마을)씨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에서 모범상을 수여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장수읍자율방범대(회장 서명호)가 장수읍노인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러 기관, 단체에서 후원하고 장수읍 자율방범대가 주관으로 풍성한 경로잔치가 됐다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생활이 제약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로 어르신들이 어느 때 보다 흥겹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단체로는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
장수군 계북면이 노인의날을 맞아 7일 참샘골 체육관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계북면분회(분회장 김종열)가 주최하고 계북면남녀의용소방대(남대장 윤석빈, 여대장 송영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 및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계북 얼쑤 풍물단, 장수 색소폰동호회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및 모범상 시상, 내빈축사, 이벤트 공연단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외림마을 황인섭씨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상을 수상했으며. 기념식 후에는 의용소방대 단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대접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종열 노인회장은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지역에 귀감이 되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이 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6일 계남종합복지회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계남면분회(회장 이영근)에서 주최하고, 계남면 자율방범대(대장 양종범)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고고장구 공연’과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진행됐으며, 기념식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모범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조곡마을 박길용(79세)씨가 모범상을 수상했다. 식이 끝난 후 푸짐한 경품 추첨과 오찬으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난 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매년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군민체육대회에 참석한 군민을 대상으로 ‘임산부를 배려해주세요’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장수군의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외관상으로 표시나지 않는 임신초기 여성들이 공공장소 등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를 위한 행동수칙도 안내했다. 유봉옥 보건의료원장은 “출산 관련 지원 내용을 적극 홍보해 미지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최선의 지원으로 임산부가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임산부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마미든든)을 운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장수군민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54회 장수 군민체육대회’가 지난 5일 장수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장수군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7개 읍‧면별로 선수들이 참가해 각 읍면 개성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400M 계주,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배구 등 총 8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군민들이 화합을 다졌다. 경기결과 장수읍이 종합1위, 산서면이 종합2위, 장계면이 종합3위를 차지했다. 장수읍은 400m계주 1위, 축구 1위, 게이트볼 1위 등을 기록해 최종점수 531점으로 종합 우승했다. 최훈식 군수는 “금년에 대회를 개최 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완화도 있지만 체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꾸준히 앞장서온 장수군 체육인 여러분들의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체육인들을 위한 스포츠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기관 맞춤형 지도자교육 지원사업을 받아 9월 27일과 30일에 ‘마을에서 청소년공간‧청소년참여’를 주제로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청소년활동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청소년활동가와 장수군 7개 읍면 작은도서관 운영자가 함께하며 청소년공간과 청소년참여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내용은 청소년자치활동, 문화기획, 민주시민보드게임 등으로, 오성우 청소년자치연구소사무국장은 ▲지역사회에서의 청소년 자치활동으로 청소년의 자치활동의 시작 ▲청소년참여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의 사례 ▲청소년참여를 위한 노력으로 청소년을 둘러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청소년 이해를 위한 청소년지도자들간의 지속적인 학습활동 등을 강조했다. 문화기획 교육은 박진희 초록누리협동조합 이사장의 ‘농촌 마을에서 문화기획’을 주제로 문화기획의 전반을 이해하고 농촌 지역에서의 문화기획과정에서 브랜딩화 까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과정을 다양한 경험과 사례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빈중배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지도자의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