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원예작물 신기술보급을 위해 3개 분야, 17개 사업, 57개소 사업자를 확정하고, 16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과수분야 ‘기후변화대응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 등 4개 사업, 시설원예 분야 ‘원예작물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 등 9개 사업, ‘노지채소 분야’,‘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채소 시범’ 등 3개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기후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 신소득 작목 발굴에 집중해 시설원예 환경개선을 통해 편리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가경쟁력 향상 신기술보급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겨울철 소득작목인 마늘’과 ‘아열대 채소인 베트남 갓배추(까이베)’, ‘기능성 잎고추인 당뇨 고추(원기2호)’ 등 신소득 유망작목의 지역실증 재배를 추진하며 ‘토경재배 고설재배 전환 사업’,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설치’, ‘하우스내 다겹보온커튼 설치’ 등 시설원예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원예작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현장지도로 신기술을 잘 정착시켜 올해도 농가 소득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춘성 진안군수는 11일 관내식당에서 진안향교 유림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신임 제45대 이한석 전교와 제36대 김재현 유도회장를 격려하고, 전임 최경호 전교와 김재현 유도회장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관내에서의 향교의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날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진안사랑장학금을 20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열려 더욱 뜻 깊었다. 이번에 선출된 전교 및 유도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11일부터 2027년 3월 10일까지, 3년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모범적인 향교가 되어 달라”며 “앞으로 새로운 유림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향교의 정신을 오래도록 보존,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위원장인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업관련 전문가 등 24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도에 시행할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 77개 사업 1,199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사업비 1,199억 원은 전년도 사업비인 1,074억에서 11.7%가 증가했다. 이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00억 원 등 기존 대상사업 외에 고령농업인 건강검진비 지원 등 신규사업 11개, 약 55억 원이 포함된 수치다. 또한 진안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려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진안군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확립과 실현 가능한 농업 방향 등에 대한 제시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도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새로운 중장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마련을 위
진안군이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하여 흡연 우범지역인 진안초등학교 앞, 제일약국 사거리 2개 지역에 금연 문구를 넣은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 로고라이트(logolight)는 홍보 문구를 넣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야간에 불빛을 이용해 바닥에 비추는 장치로 기존 금연구역 안내표지판과는 달리 어두운 환경에서도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다. 군은 지난해에도 공용시외버스터미널 앞 외 2개소에 금연홍보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밤거리를 밝게 하면서 간접 흡연 예방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진안읍에 거주하는 김모씨(54세)는 “길을 지나가면서 뿜어내는 담배연기 때문에 불편한 적이 많았는데 초등학교 앞과 곳곳에 설치된 로고라이트 덕분에 흡연자와의 갈등이 줄어들 것 같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로고라이트를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8일 답례품선정위원회(위원장 김명갑, 이하 선정위) 9차 회의를 갖고 유가공품(요구르트, 치즈), 신문구독권, 화장품 등 이색 품목 3종을 답례품에 추가했다. 이날 선정위는 안정적 공급 가능성, 품질의 전문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품목을 심의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의 공급업체를 공모하고,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해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36종이 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돼지고기, 사과, 홍삼 등 지역 특산품은 물론 승마체험권, 벌초대행 이용권 등을 마련해 대상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김명갑 선정위원장은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부자 선호도나 답례품 인기도를 고려해 진안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4대 종단 대표들과 한자리에 모여 군민 화합과 진안군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7일 정천면 천황사에서 불교(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주지 능엄), 천주교(천주교 전국교구 진안성당 주임신부 김진화), 원불교(원불교 진안지구장 손옥희), 기독교(진안군 기독교 연합회장 윤석중) 4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3년 평화콘서트 등 군민 화합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2024년에도 진안군 발전 및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이루기 위해서 이념·지역·세대를 아우르는 군민통합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군민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4대 종단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각 종단 대표들은 “종교 간 벽을 허물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군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오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운장산 고로쇠 축제 기간 중 첫날인 9일 토요일 오후 2시 축제현장에 마련한 오픈스튜디오에서 운장산 고로쇠 수액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축제현장의 생생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스튜디오가 아닌 운장산 고로쇠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운장산 고로쇠 라이브 방송은 14시부터 15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하며 방송 중에만 20% 라이브특가로 할인 판매한다. 6병 묶음 정가 35,000원의 고로쇠 수액은 28,000원에, 12병 묶음 정가 60,000원 상품은 48,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구매인증 댓글을 올린 선착순 고객 10명에게는 1.5리터 4병의 고로쇠 수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김미화 주천면 이장님과 운장산 고로쇠 작목반 관계자가 참여하고, 축제장 현장을 방문한 방문객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고로쇠 수액으로 밥 짓기, ▲오미자청 고로쇠 주스 등 고로쇠를 이용한 레시피와, 고로쇠 수액의 효능·효과와 운장산 고로쇠 수액의 특징을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할
진안군은 오는 3월 9일~10일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펼쳐지는‘제20회 운장산 고로쇠 축제’에 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군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운일암반일암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지질공원 홍보부스를 통해 진안군의 지질명소를 알리고 지오뱃지, 지오우드, 지오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7월 국내에서 11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얼마전 4년마다 진행되는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홍보부스를 찾는 모든 탐방객에게 진안군 캐릭터 빠망 굿즈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축제를 찾아주시는 탐방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지질공원이 다가가고 싶다며, 진안의 가치 있고 아름다운 지질자원을 널리 알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까지 획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은 지난 7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난립하여 게첨되고 있는 옥외광고물을 언급하며 정당·정치인의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가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에 “옥외광고물 게첨에 대한 의식 개선 및 장소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무분별하게 난립한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통행과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곳에 설치된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옥외광고물 설치를 대행하는 사업자와 진안군 행정이 솔선수범하여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행위 근절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명진 의원은 “보다 확실한 옥외광고물 설치 및 점검 지도를 위해 관련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례 제정 또는 대책을 강구해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7일 제289회 진안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의결하였다. 이번 의원발의한 4건의 조례안은 △진안군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진안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진안군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다. 먼저 동창옥 의원은 ‘진안군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공공정책 수립 및 추진 시 발생 가능한 갈등을 예방하고 내실있는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군정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갑 의원은 ‘진안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개정된 상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된 주민조례 청구의 요건과 참여, 서명방법 등에 대한 홍보 의무 조항과 수리·각하 여부 및 결정기한 등의 사항을 반영하여 주민조례청구를 원하는 군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확대와 군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이루라 의원은 ‘진안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으로 농촌 자원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