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도시민 유치를 위해 2023년 1월 25일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7년에 교육장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신청자격은 무주군으로 귀농 ‧ 귀촌을 희망하며,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65세 이하인 자로,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 · 농촌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입교를 희망하면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각 세대에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영농 재배 실습,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 및 농업 경제 · 경영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2022년도에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무주군 정착율이 80%로 만족도가 높았다.
무주군농업기술원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오경태 팀장은 “수개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거주하면서 입교민과 원주민들과의 소통, 그리고 공동경작지에서 경작을 직접하면서 귀농에 정착할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와 각오를 다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3~12월)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