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직장인들의 기초근력 향상을 위해 야간에 운영 중인 ‘직장인 활력 충전 운동 교실’(이하 운동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운동 교실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야간 운영 프로그램이다.
직장인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운동 교실은 매주 2회(월·수, 저녁7시) 보건의료원 대회의실과 운동처방실에서 운영되며, 오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운동 교실 프로그램은 필라테스 전문강사와 함께 몸의 유연성, 근력, 지구력 향상을 위한 근육 단련과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1:1 개인별 맞춤형 근력 강화 운동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원은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 평가를 실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신체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직장인 야간 운동 교실이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여 체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