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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지역 내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 지원

- 1인당 최대 10만 원(1회 5만 원 최대 2회)지원

- 같은 사업장 응시 때는 1회만 지원

- 부담 없이 일자리 구하고 무주 정착 효과도

 

무주군이 구직자 면접활동비 지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접활동비 지원은 면접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2024년 전북 농·식품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재원은 무주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예산 3억 원(국비 2억 5천만 원 / 도비 5천만 원)을 토대로 하며

 

무주군로컬JOB센터(이하 JOB센터) 통해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1회 5만 원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같은 사업장에 응시할 경우는 1회만 지원한다.

 

면접활동비 지원 대상은 JOB센터에 구직 신청 후 무주군 지역 내 구인 업체의 채용 면접에 응시한 사람이다.

 

구직자 전 모 씨(58세, 적상면)는 “구직활동을 하면 소소하게 돈 쓸 데가 많은데 면접활동비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돼 든든하다”라며 “면접활동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지원이 생활 터전으로서 무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최현희 팀장은 “작년에는 1백 명의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를 지원해 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청장년층의 무주 정착,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서는 유용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많은 구직자들이 무주군에 일자리를 마련해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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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