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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재)진안홍삼연구소, 진안 인삼 · 진안 콩 만나 고령자의 영양식 탄생

진안인삼 활용 고령층먹거리제조기술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지난 4월 16일 죽 전문 제조 기업인 두손푸드(대표 구성규)와 ‘인삼죽 제조 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인삼죽 제조 방법’은 (재)진안홍삼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로, 고령자의 섭취, 영양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하여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식품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에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20.6%로 전망되고 있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 그로 인한 노약자 생활밀착형 기술개발과 더불어 고령친화식품이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진안홍삼연구소에서도 초고령사회 진입 대비책으로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인삼죽을 개발하였다.

인삼죽은 인삼과 선풍콩이 핵심원료이며 인삼의 기능성물질인 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콩이 함유하고 있는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제품이다.

인삼죽의 주원료 중 하나인 선풍콩은 지리적 특성상 고품질의 콩 재배지로 적합한 진안군에서 재배된 작물로, 2019년부터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보급종 채종단지를 진안군에 조성해 계약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인삼죽’은 현재 고령친화우수식품 인증을 받기 위한 심의를 준비중에 있으며 심사에 통과하면 진안군에서 개발한 첫 고령친화우수식품이 될 예정이다.

 

기술이전을 받게 된 두손푸드는 국내 최초로 ‘마시는 죽’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이기도 하다.

두손푸드 구성규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진안관내 인삼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고령친화식품 시장을 선점하여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재)진안홍삼연구소장 은 “우리 연구소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실버푸드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해 진안 인삼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산업화 기반 강화에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재)진안홍삼연구소 전춘성 이사장(現 진안군수)은 “진안산 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기술이전을 통해 진안산 원료삼의 소비가 촉진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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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은 4월 17일(목),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중소기업 근로자, 취업준비생 등 노동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동 관련 법률 개정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은 ▲근로복지기본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총 3건으로,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실질적인 권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1.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현행법은 근로자만 노동공제조합을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까지 포함해 공제조합 설립의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특고 종사자들도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퇴직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개정안이다. 현행 제도는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하 중소기업에만 가입 자격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를 업종별 매출액, 자산총액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해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은 물론, 「지방공기업법」상 지방직영기업까지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로써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