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지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바가지요금, 요금담합 등 불공정 행위 근절로 건전한 휴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진안고원시장상인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진안지부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캠페인을 실시했다. 더불어 오는 9월 4일까지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책임관을 중심으로 3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개인서비스·축산물·상거래질서 분야에 대해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여부, 요금담합, 계량 위반 등을 중점 지도·점검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남수 농촌활력과장은 “최근 지속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방공공요금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관내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을 추진해 관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4일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민간예찰단, 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해 군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다슬기 채취 안전수칙 ▲코로나 19 개인방역수칙 ▲폭염예방 3대 수칙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일상생활 속 자율방역수칙과 전국적으로 물놀이 인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숙지·준수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마을축제가 8월에도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먼저 4일에는 백운면 두원마을에서 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에서 당산제를 시작으로 풍물공연과 떡메치기, 민속놀이 등을 진행한다. 또한 같은 날 백운면 석전마을에서는 ‘광주리 한가득 옥수수 축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광주리 전시와 함께 마을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이용한 뻥튀기 체험, 전통주 시음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는 6일에는 씨없는 곶감으로 유명한 정천면 학동마을에서 물속 보물찾기와 다슬기 잡기, 감자삼굿 등 시원한 계곡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같은 날 용담면 감동마을에서는 뗏목타기를 메인행사로 마을 앞 강변에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며 진안읍 대성마을에서는 ‘숲속 대성동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를 갖고 마을과 고향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와 마을주민공연(장구난타) 등 마을숲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열린다. 또한 성수면 중평마을에서는 옛 어르신이 행했던 대동두레를 시작으로 중평굿과 주당방아찧기 등의 재연도 이어져 어린이와 어른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계획이다. 진안군마을축제는 올 연말까지 수시로 30여개의 마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축제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마을축제 사무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유동주 선수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평택시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동주 선수는 인상(161kg) 1위, 용상(193kg) 1위, 합계(354kg) 1위를 차지하며 89kg급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본 대회에서 2020년부터 3년 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89kg급 1위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유 선수는 진안군 역도 간판선수로 2015년 창단과 더불어 입단했으며 타고난 기량과 꾸준한 훈련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 2020도쿄올림픽에서 96kg급 8위를 하는 등 국내ㆍ외에서 진안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제 하반기 열릴 전국체전, 세계선수권 등을 앞두고 있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진안군청 역도팀 소속 최행남 선수(81kg)도 인상(141kg) 2위, 합계(312kg) 3위를 차지해 진안군의 위상을 높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운 날씨에 고된 훈련이 힘들텐데 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진안군은 2~3일까지 2일간 군청 강당에서 ‘2022년 을지연습’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 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해 정부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목적의 국가 비상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정식으로 실시한다. 군은 안보위협에 대응한 범정부적인 모의 실전 훈련인만큼 철저한 준비를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집합 교육과 더불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 및 휴가 등으로 집합 교육이 어려운 실과소 및 읍·면을 대상으로는 자체 교육도 병행해 전 직원이 사전교육에 참여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진안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의 내실 있는 수행을 위해 군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지난 2일 상반기 ‘한의약 총명한 백세 기공체조교실(이하 기공체조교실)’수료식을 가졌다. 기공체조교실은 관내 주민들의 근력 강화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40세 이상 지역 주민 15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15회에 걸쳐 운영했다. 기공체조는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아픈 사람들도 큰 무리없이 할 수 있고 다양한 자세로도 가능해 편한 자세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상반기 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한 김모씨(78세)는 “기공체조를 하며 주기적으로 체조를 하니 체력도 좋아지고 활력도 생긴다”며 “하반기 기공체조교실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을 예방하고 하반기 기공체조교실 또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063-430-8512/8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대표:이영래)이 지난달 30~31일 2일간열린 제1회 한국마사회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90class 장애물 경기 1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과천 승마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2022년도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전국 유소년 승마단원 및 그린승마존 승마단원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 70, 80, 90class 헌터1, 헌터2 로 5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이가운데 90class에서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 이상혁(용담중) 선수가 1위, 성채련(동향중)선수가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유소년승마대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헌터1 종목에서도 김하음(안천초), 김고경(안천초) 선수가 각각 9위, 10위의 성적을 거두며 처음 출전한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소년 승마단은 8월에도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이‘2022 어린이와 함께하는 한여름 물축제’를 연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8일간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여름 물축제는 사전예약을 통해 1일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진안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면 진안청소년수련관(433-0080)으로 사전예약해야 한다. 접수는 이용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받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열지 못한 어린이날 행사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주말에는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푸드코트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마술, 비눗방울 등 문화공연,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도 운영한다. 물축제 참가는 무료다. 먹거리에 한해 1천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받는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안전사고 없이 진안의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진행
진안군은 1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포도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신품종 포도 재배에 관한 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부응하고, 진안군 포도 산업 발전 및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유럽종 포도 특성별 재배관리’란 주제로 블랙사파이어, 루비로망, 샤인머스캣을 중심으로 유목관리, 병해충, 생리장해, 전정기술 등 집약적으로 농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였다. 본 교육생은 기존 포도재배 농가, 친환경포도 연구회 회원, 영농정착 희망자 등 다양해 포도 신품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진안군은 캠벨과 샤인머스켓이 포도 품종의 주를 이루는 만큼 이번 신품종 포도 교육을 통해 더 다양한 포도 품종이 재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국적으로 포도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신품종 포도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번 포도 전문가 역량향상 교육에 동참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고품질 포도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향교(전교 김상기)는 7월 29일 향교 대성전에서 지난 6.1 지방선거로 진안군에서 선출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및 군의원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가(儒家)의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왔다. 이날 고유례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초헌관으로, 김민규 진안군의장은 아헌관으로, 전용태 도의원은 종헌관으로 봉행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행사 전 소독 및 환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상기 용담향교 전교는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용담향교에서 고유례를 봉행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향교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향교의 도덕심, 충효사상 등 성현의 지혜와 가르침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진안의 성공을 위해 군정을 펼치겠다”며 “새로운 진안, 진안의 성공을 위해 여러분의 지혜를 함께 나눠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