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2일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진안지회(회장 김춘심)가 관내 시각장애인 150여명을 초청해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서 경로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후원으로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진안지회가 주관했으며, 시각장애인 간의 친선 및 화합을 도모하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기는 진심 어린 마음을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참석한 어르신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춘심 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 평소 장애인 복지 향상에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며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누구나 차별없이 행복하게 잘 사는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7월 12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에게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하며 이를 위반하다 적발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을 부과 받는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의 횡단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이 일시정지를 해야 하며 역시 이를 어기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을 부과 받게 된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횡단보도 앞에서 우선 일시정지를 한 뒤 보행자가 없거나, 보행자의 횡단이 종료되면 우회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개정 도로교통법에서는 보행자우선도로 제도 도입,‘도로 외의 곳’을 통행하는 운전자에게 보행자보호의무 부여, 회전교차로 정의 및 통행방법 등 근거 마련, 과태료 부과 교통법규 위반 항목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홍훈 서장은 “개정 도로교통법 관련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사람이 우선인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안군은 11일 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제15회 진안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3년만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가 주최하고 진안군이 후원하는 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해 매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다. 3년 만에 열린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전용태 도의원, 군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는 참가한 진안군 관내 16개팀 140명의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는 자리로 가졌다. 구동수 지회장은 “오늘 대회가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오늘 대회가 즐거운 한마당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전춘성 군수는 “어렵고 힘든 코로나 시기를 잘 견뎌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노년에도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창작공예공방에서 7월 11일~8월 31일까지 ‘진안창작공예공방 전시실 리모델링 기념 기획전’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안창작공방육성회(회장 유종구)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새롭게 단장한 전시실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회원들이 도자기, 옹기, 서각, 금각, 가죽공예 등 공방 육성회원 및 지역작가들의 작품 40여점으로 마련됐다. 앞서 진안군은 진안읍 은천마을에 소재한 진안창작공예공방 전시실이 노후된 것을 보고 전북도가 주관한 ‘작지만 특색있는 문화시설’ 조성 사업에 지난해 공모·선정돼 사업비 1억원(도비 4천만원, 군비 6천만원)을 들여 12월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진안창작공방육성회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 및 소장품을 군민 및 관광객에 무료로 선보인다. 기획전을 지원하는 진안군 김현수 문화체육과장 “전시환경 개선으로 진안창작공예공방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활동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이 전시회를 찾아 진한 감동을 담아가는 정서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8일 탄소중립 실현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 홍보를 위해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 직원들이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군민들에게 1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확산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실천사항은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하지 않기 △각종 회의, 행사 시 종이컵과 플라스틱 물병 사용 않기 △우편물 발송 시 비닐류가 포함된 창문봉투 사용하지 않기 △다회용 컵, 장바구니, 우산 빗물제거기 사용 등 1회용품이 아닌 제품 사용하도록 노력하기 등이다. 더불어, 진안군은 올 4월부터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에 따라 관내 식품접객업소 397개소에 홍보활동 및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여 1회용품 줄이기에 군민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다음 세대가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유관기관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부모-자녀 간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사이코드라마 부모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부모-자녀 간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향초등학교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이코드라마(심리극) 학부모 연수를 갖는다. 사이코드라마는 대본없이 즉흥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연기하고 그 연기를 통해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표출함으로써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집단 심리치료극이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부모교육과 자녀교육이 별도로 진행되며 개별 교육 이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진행을 추진해 일방의 노력만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계획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사춘기 및 세대차이 등으로 세대 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요즘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더 좋은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익혀 가족 기능이 향상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진안군은 흡연과 음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일~29일까지 3주간 32개 마을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열리는 금연·절주 실천교육은 ‘우리 마을은 신나는 금연·절주 교육 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3주 동안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주민을 만나게 된다. 특히, 지식전달에 치중한 교육을 실시할 경우 지역주민들이 흥미를 갖지 못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배우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없도록 하기 위해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다수의 기관에서 강연경험이 많은 강사를 초청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폭염 등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마음건강, 몸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팀 063-430-8511, 8515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이 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군의 주 소득원인 농업·농촌 부문의 전반적인 산업 발전 모색을 위한 ‘농업·농촌 담당부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앞서 6일 열린 농업농촌 혁신전략 간담회의 연장선상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적 정책을 통한 농업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초고령화 사회 진입, 인구 감소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군 농업정책의 핵심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기술보급과, 농업정책과, 농축산유통과, 산림과 등 직원 50여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에서는 진안농협 현황 공유, 각 분야별 정책사업 발전방안 토론, 각종 지도・지원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를 논의했으며, 특히 진안의 자연・농업 환경과의 적합성, 확장성, 시장성 등을 고려한 소득작목 발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전개하며 농업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 농업의 각종 정책을 담당하는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워크숍에서 건의된 내용들을 농업현장과 결
진안군은 6일 진성중학교와 주천중학교에서 학교 4-H회원 과제교육으로 한지 공예(한지 서랍장 만들기) 및 목공예(나무도마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성중학교와 주천중학교 학생4-H회원, 영농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지 및 나무를 이용한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제교육은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직접 손으로 만들며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 과제교육에 임하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임했다. 이밖에도 진안군 학교 4-H는 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청소년의 리더십을 배양하고, 농심함양, 문화계승, 봉사활동, 생활과제 등 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학교 4-H와 관련해 농촌문화탐방, 꽃묘 키우기, 학교 텃밭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지역 내 농업·농촌을 공감하고,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창조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5일 진안제일고 1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인 ‘Dream Job School’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진로박람회는 청소년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기 위해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학 이야기, 함께 하는 진로토크콘서트, 직업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진로토크콘서트는 진로에 대한 청소년들의 사연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로고민, 일상 고민 등 청소년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김용연 진로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가져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직업체험 부스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법률가, 조향사, 미술치료사 등 현직에 있는 전문가 10여 명이 청소년들과 진로와 직업에 대해 실질적인 대화를 주고 받는 시간이 됐다. 올해 4번째로 운영된 진로박람회는 직업에 대한 청소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꿈을 펼쳐가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박람회에 참석한 김서인 학생(제일고 3학년)은 “선배들을 만나 우리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진로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