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군민들에게 분야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새로움과 자기 계발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2022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3월 2일부터 운영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코로나19 이후 군민 학습권 보장과 다양한 취미, 문화활동,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교육과정은 ▲아동대상 그림책 주말놀이터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 6개과정 ▲함께 성장하는 인문교양 2개과정▲미래를 준비하는 직업능력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내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프로그램의 교육장소와 세부 교육 일정은 진안군 홈페이지(www.jinan.go.kr/평생학습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근거리 생활권인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행복학습, 성인문해 프로그램도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읍430-8106, 용담면430-8204, 안천면430-8239, 동향면430-8247, 상전면430-8278, 백운면430-8285, 성수면430-8305, 마령면430-8326, 부귀면430-8350, 정천면430-8369, 주천면
진안군장애인체육회는 25일 진안군체육회 대의회실에서 이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회의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회의장 소독, 참석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을 철저히 기했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장인 전춘성 군수는 김춘심(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진안군지회장), 정소양(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신규 이사 위촉과 심의안건을 의결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방안과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춘성 회장은 “전년도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 전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각종 대회와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던 것은 모든 관계자의 성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꿈동산지역아동센터가 아동의 꿈 성장 특화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우쿨렐레 교실 발표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진안군 운산인공습지에 위치한 카요코코 실내무대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20여명의 아동이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우쿨렐레 교실은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이 주최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꿈성장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안꿈동산지역아동센터가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했다. 매주 1회 2시간씩 전문 우쿨렐레 강사가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수준별 기본 코드부터 연주 주법까지 지도하며 아이들에게 음악성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석한 20명의 아동들은 “준비 기간이 짧아서 오늘 무대에 오르기까지 걱정됐지만 공연을 마치고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옥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이 있는 상황에서 악기 연주가 아이들의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고영미 센터장은 “낯선 악기였던 우쿨렐레가 아이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좋은 매개체가 됐다”며 “
진안군은 23일 산약초타운 강당에서 주민중심 마을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워크숍에는 읍·면장을 비롯한 각 읍·면 맞춤형 복지팀장과 담당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전문 강사의 교육을 듣고, 주민중심 마을복지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의의 장을 가졌다. 진안군은 2021년에 처음으로 진안읍, 용담면, 백운면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주민중심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했으며 금년도에는 11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중심 마을복지사업은 마을별 특수성을 반영한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선정해 직접 주민들이 참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마을복지사업 전 지역 확대를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추진단을 대상으로 총 14차례의 워크숍과 결과 보고회를 진행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복지사업 확대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지역과제를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동화로 여는 마음치유 집단상담 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정신적·사회적으로 위축된 아동들의 긍정적인 자아를 강화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1시간씩 직접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 상담을 실시한다. 강사로 나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은하 센터장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5명 이하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매회기 재밌는 동화 읽기와 주인공 되어보기, 나 위로해주기, 마술 시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놀이중심의 교육으로 아동들의 마음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 6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코로나로 인해 우울해질 수 있는 아동들의 마음을 동화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 청소년전화를 24시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으며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1388 청소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 4년 연속 100점을 맞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대표 이영래)이 지난 17 ~ 19일까지 3일간에 거쳐 장수에서 열린 ‘홀스 인 윈터’ 전국 승마 대회에서 장애물-60cm 중등부 김하음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입상자는 ▲장애물-60cm 초등부 1위 성채련(통합3위) ▲장애물-60cm 중등부 1위 김하음(통합2위), 김재훈 3위 ▲장애물-50cm 초등부 1위 박승효 등이다. 이번 대회는 이전에 1, 2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왕중왕을 겨룬 대회로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은 2020년 6월 창단이래 대회에 출전하여 꾸준히 좋은성적을 거두면서 진안군 승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이다. 진안군도 유소년 승마단과 승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진안군 말산업의 발전과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유소년 승마단과 진안군 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마령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마령면주민자치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자치학교 학생, 주민자치 위원, 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졸업을 함께 축하했다. 2004년 성인문해교실로 출발한 마령면 주민자치학교는 지난 15년 동안 한글, 산수, 음악, 체조 등의 교과과정을 운영해온 경험을 토대로 2019년 전라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초한글 교육과 창의적 체험학습교실 등 학력인정을 위한 총 학습이수 시간인 240시간을 3년간 이수했으며, 지난 1월 전라북도교육청의 종합이수평가를 거쳐 초등학력 인정 적합 통보로 최종 10명의 학생들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자치학교 졸업생 최순자 씨는“어릴 적 형편이 어려워 못 배운 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졸업장을 받게 되니 얼마나 고마운지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다닐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귀례 졸업생은 “먹고 사는 것이 중요했던 시기 공부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남모를 아픔이 있었는데, 늦은 나이지만 배움에 기
진안군 상전면은 관내 경로당 17개소 사무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마다 경로당에 보조금이 지급되나 운영비 집행 및 정산할 때마다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올바르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15일 금당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관내 17개소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 및 집단감염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합교육을 자제하고,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임용된 사무장들이 많은 만큼 집행기준 및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로당 운영비 사용기준, 보조금 지원 현황 △운영비 사용 및 정산서 작성방법 △보조금 사용 시 유의사항 △방역수칙 점검 등이다. 세동경로당 원덕희 사무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무장을 맡아 보조금 사용의 정확한 기준을 잘 몰라서 난감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 경로당 운영에 부담감을 다소 덜 수 있었다”며 전했다. 김요섭 상전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진안문화원에서 ‘소위 전북가야는 실체 없는 허구다‘며 ‘전북가야’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제시해 주목되고 있다.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은 2월16일 진안군청 브리핑실에서 전북가야에 대한 허구성에 대해 조목조목 밝혔다. 『진안문화』에 실린 진안향토사연구소 최규영 소장의 「소위 전북 가야론 비판」에 의하면 그동안 가문연이 전북 동부지방이 가야권이라고 주장해왔던 첫 번째 핵심 논거인 가야 제철 유적이 전체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허위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가문연은 애초부터 근거가 불확실한 전북지역 제철 유적 218개소를 가야 제철 유적이라고 연구프로젝트를 통하여 전북도에 제시하였으나,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예산으로 발굴된 조사에서 한군데에서도 가야 시대 제철 유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가문연이 장수 가야가 제철 유적을 감시하기 위하여 120개소 봉수대로 여덟 갈래의 봉수망을 운용했다는 주장도 제철 유적이 모두 허구로 드러남에 따라 그 논거를 잃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문연이 주장하는 봉수대 역시 가야 시대 봉수대로 특징지을 곳은 한 곳도 없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가 봉수라 할 수 없는 유령 봉수이고, 그나마 중간에 더 높은 등성이
진안교육청은 지난 10일 진안군청과 2022년 첫 교육협력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교육지원청 사업담당자와 장학사 및 군청 교육사업부서 1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2021년 군청이 진안교육에 지원한 사업 결과를 나누고 2022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도 진안군이 관내 초·중·고·기관에 지원하는 교육사업은 총 34개 사업 2억3,000만원에 달한다. 2015년 첫발을 내디딘 진안교육 실무협의회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 행정의 칸막이를 걷어내고 지역의 학생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 과정에서 진안교육청은 군청에게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마을교육공동체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진안교육청에서는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가칭)진안교육공동지원센터를 추진 중에 있다. 올 12월에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진안군에서는 센터 설립에 필요한 공사비의 30%에 달하는 6억3천3백만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각 교육장은 “앞으로도 진안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