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 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종래)가 공동개최하는 용담댐 완공 20주년 기념 「용담, 새로이 기억하다」 특별전이 8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2001년에 완공돼 전북지역은 물론 충남 일부 지역까지 생활용수와 공업 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는 진안 용담댐 건설 20주년을 맞이해 열리게 된다. 특별전에서는 댐 건설로 인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주민들의 삶의 모습과 변화된 마을, 사람들의 모습,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고, 국민‧지역의 자산이자 미래가치로의 댐을 기억하도록 마련했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조선수력조사서 등 댐 건설 관련 자료를 비롯해 용담댐 수몰 전 마을과 지역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생활자료와 근현대문서,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주제는 1부 전시 ‘물속의 마을을 들여다보다’ 2부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다’ 3부 ‘옛 사람의 흔적을 찾다’ 4부 ‘용담을 기억하다’ 등이다. 또한 이번 특별전은 국립전주박물관에서의 전시가 종료된 후 용담댐이 있는 진안역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2021년 12월 28일 ~ 2022년 3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진안고원치유숲(이하 치유숲)은 27일 조림초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환경과 함께하는 독서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유숲에서 운영하는 숲속 작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독후감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제공된 생태환경동화인 이자벨 콜롱바 작가의『내일을 지키는 작은 영웅들』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고, 숲속작은도서관 김대현 사서가 심사를 했다. 이날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장려상 5명으로 실시됐으며 대상은 6학년 고채빈 학생, 금상은 5학년 이희상 학생이 수상하였다. 고채빈 학생은 “자연을 위해 10억 달러를 포기한 인디언 부족이 기억에 남았다.”고 하였으며 이희상 학생은 “우리도 지구를 치료하는 알약 중 한 알이 될 수 있다”며 “함께 지구를 지키자!”고 발표했다. 한편, 치유숲에서 운영하는 숲 속 작은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9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진안군은 27일 관내 5개 학교 4-H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농심 함양을 위한 새송이 버섯 키우기 과제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마령고, 진안중, 진안여중, 동향중, 진성중 4-H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과제교육은 버섯의 생리 및 성장환경의 이해로 생명의 고귀함을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청소년 육성을 위해 열렸으며, 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 교육과 청소년들의 농심함양 및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비대면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해 직접 버섯을 키우고, 그 버섯으로 요리 활동을 진행해 소소한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과제교육에 참여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면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목공기계 활용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르 운영하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용담면에 따르면 지난 3월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공방을 조성했으며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의 계획으로 약 4개월간 목공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집을 보수하거나 생활용품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 실습교육이다. 현재 총 13명이 참여해 3급과 2급 과정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2개 반으로 나누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씩 주 1회 진행하며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먼저 주민들에게 재료로 쓰이는 나무의 종류와 재질, 각 나무의 성질을 이해할 수 있게 이론교육이 이뤄진 후 목공기계 및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도마나 도구 등을 제작하여 주민들이 직접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용담면 주민들은 읍내와 멀리 떨어져있어 목공기술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면에서 창고를 리모델링해 주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해 주고 목공기술에 활용할 기계도 구비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윤재준 용담면장은 “주
진안군이 25일 강소농 조직체별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체 및 조직체의 협업 강화를 위한 자율실천학습모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경영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율실천학습 2개 모임 11명을 대상으로 경영목표 및 실행계획 점검, 문제점 해결 등의 내용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자율실천학습모임 목표를 설정하고 농업경영체별 홍보를 위한 컨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알림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농가소득을 상승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된다. 이러한 자율실천학습모임 육성을 통해 향상된 경영역량을 활용하여 소득증대 및 지역농업인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지역농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소농 핵심사항인 비용 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으로 중소농가 경영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체를 육성하고 자율실천학습모임체간 협업을 강화시켜 언택트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군 마스코트 ‘빠망’을 활용해 관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왕따, 우울증, 스마트폰 중독 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청소년 정신건강활동을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3일 진안중학교에서 1, 2학년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 생명지킴이 전문 강사 자격을 수료한 담당자가 빠망 탈을 쓰고, 학생들에게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친근하고 재미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군에서 실시하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한민국생명지킴이로서 청소년기 비슷한 성장과정에 있는 주위 친구들의 자살위험 신호를 파악해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지원(☎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430-8529)와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하반기 동안 10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빠망이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빠망이의 생명지킴이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빠망 tv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등 건강한 마음으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진안군이 딸기 재배 농업인과 희망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전문교육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7월 2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총 6회에 걸쳐 오는 12월 22일까지 딸기 육묘기술, 병해충방제, 정식 후 관리 등 이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딸기 팀장 정시욱 강사를 초빙해 ‘딸기 고설재배 기본’을 주제로 수경재배의 기본원리, 지하수 수질 관리, 고설 수경재배 시설 등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딸기는 타 작물에 비해 재배기술에 따른 수확량 차이가 커 영농실패 사례가 많은 까다로운 작물이다. 또한 수경재배기술인 양액기로 재배하기 때문에 장비 관리와 기초지식이 없으면 막대한 작물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농업인들의 기술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지키면서, 딸기 교육은 농가 수준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안군 딸기를 군 특화품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20일 관내 노인일자리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교육을 실시했다. 김현수 백운면장이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최근 지속적인 코로나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노인분들의 코로나 개인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며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들의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일자리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수 면장은 “폭염과 우기에 대비하여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수시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없이 건강한 일자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11월 15일까지 하반기 민방위 대원 사이버교육(보충 교육)을 실시한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내용은 민방위 제도, 임무, 역할, 동원 절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시청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하면 이수가 완료된다. 진안군은 지난 5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올해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진행한 결과 교육대상자 660명 가운데 456명이 수료해 70%의 이수율을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 민방위 보충 사이버 교육은 상반기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연차 구분 없이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민방위 홈페이지에 접속 후 본인인증을 거쳐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1시간 교육을 받으면 된다. 또한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해 과제물을 작성 30일 이내 제출하거나 헌혈검사증을 제출하면 교육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진안군은 지난 14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발달장애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 기자단이 참석한 ‘미디어 캠프’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민간단체 보듬(센터장 조현희)에서 주관해 2021년 시민 언론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으로부터 지원받아 열리게 됐다. 행사는 기자와의 만남, 지역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사진 및 영상교육 등을 함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영광 기자와의 만남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과 깊은 울림을 주는 소중한 시간을 안겨줬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글쓰기가 익숙한 작업은 아니지만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얘기하고 싶어 하는 그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발달장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을 받고, 나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