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깊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장애인연합회(회장 한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등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2명에게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어진 2부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참석자들의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누는 등 풍성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함께 차별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으로 ‘감정사전 만들기’, ‘나는 학교폭력 방어자입니다’ 등 5가지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교육에서는 △감정의 종류와 올바른 감정 표현방법 △학교폭력의 실태와 방어자로서의 역할 찾기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뤄져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 청소년과 가족은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심리검사•긴급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상담복지센터(063-350-2103), 장계상담복지센터(063-351-5161)로 문의하면 된다. 관계자는 “장수군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 주최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기간 중 5일간에 걸쳐 2023 춘계 전국승마대회가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14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전국대회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6월에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주니챔피언십 선발전도 포함하고 있어 많은 승마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3년 논개골 낭만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장계면 대곡리에서 개최된 2023년 논개골 낭만 벚꽃축제는 평년(4월 중순)보다 빨라진 이른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됐다. 장계면 논개고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작품(공예 등) 전시, 민속 체험프로그램(떡매치기 등),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논개생가지 투어,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를 수립하고, 축제 현장에 안전요원 배치, 의료차량 대기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안전사고가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훈식 군수는 “아름다운 벚꽃길과 대곡호, 장안산이 어우러진 장계면 대곡리에서 우리 주민들이 다같이 기획하고 참여해 더 의미 깊은 축제”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수 계곡 축제 등 앞으로의 진행될 장수군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장계면은 장수군의 대표관광지로 논개생가를 비롯한 대곡관광지, 장수도깨비전시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수지구협의회(회장 문명성)는 지난 7일 장계중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학교폭력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날 캠페인에서는 재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청정한 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캠페인을 주최한 문명성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정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는 법무부 산하 자원봉사단체로 지역 범죄예방은 물론 유해환경과 탈선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 올바르고 청정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준법정신을 함양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장수군은 7일 군민회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다(多)가치 배움의 날 4월 특강을 열었다. 다(多가)치 배움의 날은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장수군 공직자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장수군의 이면을 명사들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보고, 시대의 다양한 가치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탐구해보자는 취지에서 2023년 새롭게 기획됐다. 이번 4월 특강에는 박용진 국회의원을 초청, ‘연금개혁-미래의 발견, 오늘의 정치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올바른 공적연금의 개혁의 필요성과 방향, 선진국들의 공적연금 개혁사례 및 시사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급변하는 시대에 화두로 떠오른 연금이라는 사회 이슈와 쟁점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의식개혁과 기본적인 소양 함양을 위한 공직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에서 발간한 장수 테마 수필집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 발간 기념 북 콘서트가 장수 군민회관에서 6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장수의 사람과 자연, 지리와 문화를 주제로 작가들의 추억과 깨달음을 담은 이번 북 콘서트는 장수문화원과 전북작가회의가 공동 주최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북콘서트에서는 장수를 주제로 한 11명의 수필집 작가들의 대담이 진행되는데 장수군 출신 작가들은 고향 장수의 이야기를, 다른 작가들은 전북 작가들 품에 안긴 장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작가들의 이야기 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수필집 일부를 낭독하고 작가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군민과 작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장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작가회의는 매년 전북 14개 시군에서 한 곳을 선정해 테마 수필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장수군을 주제로 한 「그때 우린 천천 물에서 놀던 장돌뱅이 수달 같아서」를 발간했다.
장수군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는 지난 31일 여성회관에서 연합회군 임원 및 읍·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상반기 교육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영농교육 등 여성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조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지구만들기’, ‘편백나무 이용한 가구 만들기’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안옥순 장수군연합회장은 “여성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농업용 드론 안전교육 및 드론사용 사업등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드론 지원사업 대상자 및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안전사용과 항공방제업 신고제도, 각종 드론의 방제기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용 방제드론 운영을 위해 드론사용 사업등록업자는 반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항공방제 기술교육 이수와 항공방제업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생육상황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가 절감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바쁜 일상으로 센터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하루 2회(10:00~11:00,14:00~15:00) 실시한 찾아가는 건강 캠페인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검사(혈압·혈당 체크) ▲걷기운동 실천의 중요성 ▲식생활개선 영양교육 ▲금연상담실 홍보 ▲ 흡연으로 발생하는 질환 등 다양한 내용을 구성해 바쁜 지역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도왔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건강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