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이 지난 9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8일을 시작으로 3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습내용은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과일 찹쌀떡, 찹쌀 구움떡 등 다양한 퓨전 쌀 요리를 이론 및 실습했다. 실습한 쌀 활용 요리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간편한 레시피로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응용할 수 있어 우리 쌀을 활용한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쌀에 대한 다양한 레시피 보급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일 장수시장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업종별 준수사항을 자세히 안내하고, 매월 10일 하루만큼은 ‘1회용품 없는 날’ 실천을 통해 1회용품을 줄여갈 수 있도록 시장상인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1회용품 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아니하고 1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한 자에 대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점을 상시 안내하고, 1회용품 사용규제 업소들이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 및 지도·점검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환경문제가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1회용품 줄이기 홍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관내 업소 및 공공기관 등은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장수사과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다축수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지향형 생산시스템인 다축수형을 도입함으로써 급변하고 있는 사과재배 환경에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품질 다수확 사과 생산을 통해 장수사과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다축수형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한수곤 연구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현재 사과재배의 문제점과 다축과원 장점 및 조성사례 등에 대해 현장연구 및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교육하여 새로운 재배기술에 관심있는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수군은 다축재배기술 조기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면적확대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군은 주기적인 재배기술교육과 함께 실증시험포를 조성해 관심있는 농가들에게 현장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사과는 장수군의 중요한 산업으로 오늘 교육을 통해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미래형 다축형 과원을 확대 보급하여 사과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3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공직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다(多)가치 배움의 날 3월 특강을 실시했다. 다가치 배움의 날은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장수군 공직자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장수군의 이면을 명사들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보고 시대의 다양한 가치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같이 탐구해보자는 취지에서 2023년 새롭게 기획됐다. 이번 3월 특강에는 전북연구원 사회문화연구부 김형오 연구원을 초청해 전북 관광산업과 장수군 관광 잠재력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국내관광 동향과 전북 관광의 비전과 과제, 장수군 관광개발 방향 제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장수군 관광 대도약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해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6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이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들의 올바르고 원활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한국소통교육센터 김선애 강사가 ‘소통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업무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에 관한 영상 교육이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해 숭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고 있는 이장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과 군이 함께 협력해 행복 장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맞아 7개 읍‧면 32개 마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영농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예취기, 이앙기,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8명으로 구성된 봉사반 2개 조를 편성하고, 60여 종의 공구 및 유‧무상 부품을 확보하는 등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은 농기계 수리점검 및 정비요령, 농기계 관리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자가정비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성능유지 및 수리비 절감 등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천면은 지난 28일 관내 34개소 경로당 노인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보조금 집행 및 정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평소 운영비 등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 관계자들에게 회계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경로당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의 목적에 맞는 사용과 정산방법 등 회계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한 경로당 회장은 “보조금 정산을 처음 하다 보니 회계서류 만드는 게 어렵고 불편했는데 경로당 운영비 정산이 왜 필요한지 설명을 들으니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원활한 정산이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로당 운영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서면(면장 최길환)은 2월 15일부터 3월 2일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방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등록 경로당 41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경로당 총무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점검 및 회계처리 작성, 정산 등에 대해 집중교육을 했다. 2022년 경로당 정산 확인 시 경로당 보조금 집행 및 회계처리 등과 관련해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경로당 총무들이 많아 이번 교육에서는 1대1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에는 경로당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경로당 회계 교육을 통해 투명한 집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회계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건전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당시 독립만세 운동의 현장이었던 장수군 3‧1운동 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김남기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독립운동가 유족, 보훈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만세삼창은 독립유공자 후손이신 이곤호 씨, 권석희 씨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1919년 그날과 같이 태극기를 흔들며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수군은 3.1 독립선언의 33인 민족대표이신 백용성 조사와 문태수, 전해산, 박춘실, 김동신 의병장 등 일제하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배출한 고장”이라며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친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로가 헛되지 않도록 예우문화 확립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자율방범연합대 계남 자율방범대(대장 김봉관)가 지난 25일 장안산 환경정화 캠페인을 가졌다. 계남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함께 장안산을 오르며 등산로 주변과 억새밭 사이에 산재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장안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활동을 홍보했다. 김봉관 대장은 “계남면 자율방범대가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행복한 장수군 건설을 위해 더 노력하고 봉사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안산은 장수군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백두대간 전국 8대 종산의 하나로 억새가 유명하며, 계남면에서는 괴목동과 지소골 두 개의 등산로를 통해 장안산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