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해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8일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개인별 신체활동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처방·운영해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 비만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교를 위해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검사 등)와 운동 상담 및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기초체력, 신체부위별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과 한의약 건강 교실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이 모 씨(58세, 무주읍)는 “체중이 늘고 배가 나오다 보니까 혈당이나 혈압수치가 경계수준까지 와서 왔다”라며 “혼자서는 뭔가를 해보기가 힘들었는데 검사부터 관리까지 의료원에서 같이 해주니까 마음가짐도 다른 것 같고 열심히 실천해서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을 통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무주군은 ‘비만 예방’ 외에도 일반 주민 대상 만성질환 예방, 걷기 등 신체활동 증진, 흡연 예방
2024년도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무주군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열렸던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24 동아시아 U-12대회 출전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국 초등학교 총 46개 팀 선수와 지도자 등 339명(1일 기준)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21일부터 남녀 조별리그전과 23일과 24일 각 조 상위 1, 2위 최종리그전을 펼쳐 12명(남 6명, 여 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체육진흥팀 노상은 팀장은 “지난 4일간 선수를 비롯한 가족, 지도자, 심판 등 총 2천여 명이 무주를 다녀갔다”라며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은 물론, 국가대표 선발과 각종 대회 개최지로 각광을 받는 만큼 앞으로도 ‘탁구하면 무주’가 떠오를 수 있도록 대회 유치와 개최 여건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치러진 2024년 탁구 체육지도자 실기·구술 자격검정을 유치·개최(750명 참가)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무주반딧불배전국탁구대회(
무주군은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지난 21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5십만 원, 무주군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백5십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이종선 회장은 “해마다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 마음들이 기반이 돼서 무주가 공부하기 좋은 곳, 살기 좋은 곳으로 더 발전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출향인들로 구성된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회원 50명)는 지난 2016년도부터 이웃돕기와 장학금 기탁, 고향사랑기부 등에 동참하며 고향 발전과 주민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부는 물론이고 차량 랩핑과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비롯한 태권도와 반딧불축제 등 홍보에 앞장서주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라며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주민들이 행복한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25년도 국가예산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실행을 위한 공조를 이끌어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무주군 특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별 요청 사항 등도 공유했다. ʹ25년도 무주군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6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국비 16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주요 현안 사업은 △안성~적상(국도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사업,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무주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 등 총 14건이 논
무주군이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을 비롯한 ㈜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투자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20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스티브김 이사장, ㈜드림연수원 이화실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협력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드림연수원 사업 추진, 홍보 지원을 비롯한 사업 시설 운영에 따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무주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지원을 약속했다. △㈜드림연수원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농특산물과 인력 등을 지역에서 우선 충당하고 시설 이용자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무주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는 드림연수원 건립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주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향한 오늘의 약속이 하나하나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곳으로 교육 및 장학사업, 그리고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무
무주군 설천면(면장 이지영)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덕유산국립공원 소장 사진 작품 13점을 전시(7월 초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 속에 담긴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며 덕유산의 고장 설천을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덕유산에서 바라본 은하수’를 비롯해 ‘운해’와 ‘눈꽃’, ‘향적봉에서 바라본 덕유능선’, ‘야생화’ 등 덕유산의 사계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풍경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주민 김 모 씨(72세)는 “작은 목욕탕에 왔다가 사진을 보게 됐는데 덕유산이 지척에 있어도 이렇게 자세히 보는 건 처음”이라며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은 덕유산이 너무 멋지고 또 저런 명산이 우리 고장에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청사 방문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연중 ‘작은 전시회’를 열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주민들의 서예 작품도 전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때 이른 폭염과 연이은 장마 예보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 대응 계획을 토대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예방사업장 등 재해위험지역(14곳), 그리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관리지역, 저수지 등 재해우려지역(387곳)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양심양산대여소 9개소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쿨링 포그 시스템 등 폭염저감시설(187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지남공원 입구와 상상반디숲 사거리에는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무주군청 산업건설국 이종현 국장은 “철저한 상황관리로 여름철 자연 재난을 사전에 막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실 운영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SNS 및 전광판을 활용한 행동 요령 안내와 재난상황 실시간 공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등을 운영하는 한편, 하천 및 주요 위험지역 안전 관리에 보다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이 장마와 가뭄에 대비해 21일까지 5일간 6개 읍면을 순회·지도하는 등 농작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지도·연구직 공무원들과 각 읍면 상담소장 등 29명으로 기술지도반을 구성했으며 벼, 콩, 고구마 등 식량작물과 무·배추, 고추 등 채소류, 과수, 인삼 등 작목별로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책을 정리한 자료를 배포, 농가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자료에는 병해 등 작목별로 예상되는 문제점과 사전·후 대책들도 상세히 담겨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에서는 밭작물 대상 사전 피해 예방법과 관리 요령, 가뭄 뒤 폭우 등 토양수분 급변화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 폭염 피해 예방 및 온열질환 대응 요령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장마철 배수로 정비 및 시설물 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최근 한 달간의 강우량을 보면 전년 대비 80%가량이 적은 상황”라며 “장마 예보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는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가능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단장 최은영)과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센터장 이무형)이 지난 17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치위생과, 항공서비스학과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무주를 찾아 19일까지 설천면 외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별히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음식 나눔, 구강보건 교육, 보건의료 활동 등의 전공과 연계한 재능기부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복숭아 봉지씌우기 등 농가 일손 돕기에도 나서 농촌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호남대학교 학생들은 “시골에 와 보니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 너무들 반겨주시고 챙겨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라며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말벗도 돼 드리고 머리도 해드리면서 2박 3일 동안 정말 보람있게 보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과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농촌봉사활동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무주군 무주읍 상권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이 베트남 옌바이성과 관광정책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Thị xã Nghĩa Lộ / 市社義路)의 인민위원회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이 무주를 방문했으며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 두 지역 관광정책 및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들 일행은 무주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태권도 성지’라는 데 주목하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관광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무주 사과가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와보니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 맛과 품질의 원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와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주에 한 수 배워 옌바이성 관광 발전을 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옌바이성(면적 6,808㎢ / 인구 72만여 명)은 험준한 산과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