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고춧잎 ‘원기2호’를 우려낸 음료가 전북 진안군에서 출시됐다.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상승 억제에 효과적인 품종으로 혈당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당뇨병 치료 약제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AGI(α-glucosidase inhibitor):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막아 혈당상승을 억제함으로써 당뇨병, 비만, 과당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함. 이번에 출시된 원기2호 고춧잎 음료는 작년 농촌진흥청 현장실증 연구과제에 참여한 농업법인 ‘애농’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진안군은 원기2호 채종포 운영을 통한 고추 종자를 지원했다. 원기2호 음료는 ‘순수람 원기2호 고춧잎차’라는 명칭으로 온라인에서는 쿠팡, 마켓컬리, 오아이스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오프라인은 전주 호성동에 있는 진안 로컬푸드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올해도 종자 채종포 운영과 더불어 시범농가를 통한 고춧잎 생산과 로컬푸드를 통한 고춧잎 출시, 관내·외 여러 업체들의 제품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진안군은 산림분야 품종보호등록 제400호로 등록된 신품종 노란 오미자 ‘금빛새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육묘장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금빛새울’은 진안군 동향면 최인철 농업인이 개발한 품종으로 보통 빨간색 오미자와 다르게 노란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출원 후 약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쳐 4일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산림분야 품종 보호 등록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2023년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을 통해 최인철 농업인이 개발한 지주시설을 활용해 노란 오미자 재배시설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동일형질 발현율을 높이기 위해 육묘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신품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노란오미자 육묘장에 오미자 묘목이 생산될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소 삽목기를 설치해 삽수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한편 베드도 설치해 대량의 삽목묘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인철 씨는 “앞으로 노란 오미자인 금빛새울을 활용해 인삼오미자청, 와인 등 여러 제품 개발을 고안 중에 있다”며 계획을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
무주군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과 부란병 피해 대응과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들과 협업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무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구천동농협, 농민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 부란병 피해가 심각한 과원의 사과나무가지 제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한창 사과 적과가 진행되는 시기라 바쁠 땐데 부란병까지 발생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라며 “농업인 단체와 농협이 함께 발 벗고 나선만큼 당분간 병이 발생한 가지 제거는 물론,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책 공유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과 부란병 없는 청정 사과 재배 지역을 만들기 위한 방안 마련과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란병은 가지나 줄기에 갈색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해 피해가 확산되면 가지 또는 나무 전체를 죽이는 병해로 발견 즉시 해당 가지를 제거하고 병환 부위에는 치료 약을 도포해야 한다. 무주군은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인 최 모 씨(62세 무풍면)는 ”열매를 솎거나 가지를 정리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6월 3일부터 21일까지 약3주간에 걸쳐 ‘퍼머컬처와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청년캠프 ‘Stay in 진안’을 진행한다. 이번 청년캠프에는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45세 이하 청년 8명이 참여해 퍼머컬처와 관련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퍼머컬처는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틀밭과 키친카든 조성, 식재 디자인, 천연 퇴비와 농약 만들기, 친환경 생활재 만들기 등 퍼머컬처와 관련한 다양한 실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마이산 생태숲과 용담호 탐방, 트리클라이밍 체험 등 진안의 자연환경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진안에 먼저 귀농 귀촌해 정착한 청년들이 운영하는 농장들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캠프 3주차에는 지역 커뮤니티 게더링을 설계하고 실습 해보는 팜파티도 예정돼 있다. 청년캠프 담당자는 “이번 3주 과정 캠프는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공간 조성부터 작물 식재까지 퍼머컬처 텃밭 정원을 직접 디자인 해보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진안군에서 문화적 농촌활동을 구상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가 진행되
진안군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부단체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진안군 대표 물놀이 관리지역인 운일암반일암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표지판, 인명구조함, 자동제세동기 등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 장구에 대한 관리상태와 주변 위험한 환경에 대한 실태 전반에 대해 안전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진안소방서 및 자율방재단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해 소방 분야 전문가와 군민이 참여해 다방면으로 점검을 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른 미비점에 대한 향후 조치 방안도 논의했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모두의 관심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사과, 수박 등의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휴대용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공급하고, 농가들의 당도 측정을 돕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비치하는 당도 측정기는 3종류로 ▲중소형과 ▲애플수박, 멜론류 ▲수박 전용 등으로 사과, 배, 복숭아, 참외, 애플망고, 샤인 머스캣, 수박, 멜론 등에 대한 측정이 가능하다. 군은 당도 측정기를 활용해 작물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당도를 측정해 수확 전까지 직접 현장에서 당도 높은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해당 품목의 당도 측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별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상담소장들이 출장을 나가 품목들의 당도를 측정해 준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력 소득작목의 수확 적기 판별을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목별 재배 기술 교육과 농업인 현장 지도 및 컨설팅도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대한충효대상’에서 충·효 행정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는 매해 충·효·예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기관·단체 ·주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공기관을 수상자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31일 전주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참석했다. 진안군은 노인 인구가 9,598명으로 전체 인구의 39.1%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지역이다. 군은 인구 특성에 맞춰 335개소 전체 경로당에 원적외선 온열기 보급, 비데 설치, 이·미용비 확대 지원,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노인일자리 확대, 치매노인을 위한 빠망 인공지능 도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개발하는 등 노인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장한어버이 유공자 표창, 효도수당 지원을 통해 효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시켰다. 더불어 전북 도내 최고액 보훈명예수당 지급, 보훈회관 건립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한 사업도 내실 있게 실시하고 있어 충·효 사상의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충과 효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는 현 사회에서 공동체의
진안군은 지난 29일 전라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주관한 2024년 지방세 연찬회에서 진행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찬회는 재정분권 등 지방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정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로 도내 지방세 담당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무과 김주희 주무관은 ‘디지털 휴먼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이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하여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한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 방안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앞서 진안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실적평가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5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였으며, 지방세정 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재무과 강유현 주무관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세수 확충에 기여하는 등 공평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행사에 대비해 재난 발생 대비 안전대책 수립하고, 30일에 유관기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안전 컨설팅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행사 중 응급상황 및 기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에 근접 배치될 경찰 및 소방력이 현장을 사전 답사해 재난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의 소통체계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푸드카트 등 행사 운영 부스를 사전점검 해 화재 개연성을 차단한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달 모집을 완료한 푸드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안전· 위생 및 푸드카트 운영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이동식 분말소화기를 부스마다 1대씩 배치하는 등 행사 참여자의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도 구축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진안군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 재능나눔 동아리가 5월 28일부터 부귀면 오산마을 등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직접 수리하기 힘든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재능나눔 동아리는 재능나눔 봉사자와 지원센터 담당자, 농촌기술학교 간단 집수리 교육과정 수료생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간단 집수리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재능나눔을 통해 12개 마을의 공동시설과 주택의 전등, 콘센트, 방충망 등을 교체하고 보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간단 집수리를 받은 오산마을 주민은 “집에 전등이 고장 나고 방충망이 찢어져서 벌레가 들어오는데 수리 맡기기도 애매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그냥 참고 지냈는데 이렇게 교체를 해주고 깨끗하고 불편한 게 없어져서 정말 고맙다며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역 내 주민과 주민을 연결하는 재능나눔 활동의 영역 확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여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