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 · 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밝힐 성화가 11일 무주로 향했다. 이날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된 성화는 봉송 차량을 통해 오후 2시 20분경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광장에 도착했다 무주군 주자인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 손에 들려 거리에 도열한 무주군민 3백여 명의 환영을 받으며 남대천교를 지나 군청 앞 광장까지 이동했다. 성화는 다시 봉송차량에 실려 장수군을 향해 출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아 · 태 마스터스 MTB대회 개최지로서 성화를 맞이하는 마음이 남다르다”라며 “대회가 하나 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대회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각 시 · 군을 순회한 성화는 12일 저녁 전북도청에 안치될 예정으로 대회 개막일인 13일에는 주요 주자들에 의해 전주 시내를 달린 뒤 저녁 7시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2023 전북 아시아 · 태평양 마스터 대회는 71개 나라 1만4천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종합대회로 선수들은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각 시 · 군 42개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14일 무주군에서 개최되는 MTB대회
진안소방서는 11일 진안마이꿈유치원에서 7세 어린이들 34명 대상으로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최한 입단식은 ▲소년단 선서 및 입단식을 시작으로 ▲지도교사 위촉장 및 단원 임명장 수여식 ▲화재 시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소방차 포토타임 등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철 서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방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119청소년단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진안군 한국119청소년단은 진안마이꿈유치원 등 4개단(월랑원광어린이집, 부귀초등학교, 진안청소년수련관) 총 88명으로 구성됐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은 11일 대한노인회 진안군 지회 노인대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은 여러 질환들의 발병, 가족 또는 지인들의 상실 등으로 흔히 우울을 경험하지만 노인 우울을 당연시 여기는 인식으로 인해 그 위험성이 간과되기 쉽다. 실제로 2021년 진안군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진안군은 연령이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았으며 그중 70~80대가 우울감을 가장 높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의 우울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대학과 연계하 우울선별검사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2개소 노인대학과 연계하여 추가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기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이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노인 우울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여 진안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운영 중인‘아이-원(one)’통합건강교실이 어린이들의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아이-원(one)’통합건강교실은 ▲건강체조교실(유아체육 전문 강사를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흡연·음주 예방 교실(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 ▲영양교실 (편식 및 비만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뮤지컬 공연) ▲구강교실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은 영양사, 운동지도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들이 어린이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체조교실은 신체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움직임을 통한 신체감각 및 조작능력 발달을 도모시키기 위해 마련돼 참여 아동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함으로써 쉽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어린이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전춘성 진안군수는 11일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최근 마약사건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춘성 군수는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중·고등학생들과 군민의 안전과 안녕을 수호하자는 상징적 의미로써 김호경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변성섭 NH농협 진안군 지부장을 지목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제는 사회 곳곳에 퍼져버린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군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길 바라며,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10일 진안문화의 집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올바른 이해와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기본 응급처치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의 대상이 주로 노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해야 할 요령 및 소방시설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대상별 맞춤식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화재사례를 통한 화재예방의 중요성 ▲화재초기 대응방법 및 올바른 119 신고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교육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철 서장은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자칫 방심한 틈에 사고는 발생한다.”며 “화재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이 10일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사건 등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경찰청ㆍ마약퇴치운동본부가 연말까지 진행하는 범국민적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참여방식은 캠페인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지목받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뒤 후속 주자를 지명할 수 있다. 주현오 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지명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려운 마약범죄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마약 퇴출 국민 의지 확산을 위해 캠페인이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산림과 인접한 문화재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소방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9일 보물로 지정된 수선루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재 소방훈련은 진안군과 전북동부 문화재돌봄센터,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마령119안전센터, 산불진화대, 수선루 관리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가상의 산불 발생 상황에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신고 △초기진화 △주민대피 △동산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등을 실시하고, 현장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계인의 소화기 및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요령 교육, 소방차 진입대책, 내부구조 및 소방시설 현황 파악 등 실질적인 초기진압 대응능력 배양에 비중을 두고 실시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의 보호 및 초동대응을 위해 올해 3월 수선루 문화재 안전경비원을 채용했으며, 문화유산 안전관리 교육 및 소방시설 작동법 실습 등을 통해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소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만큼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의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단은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및 보존을 위해 진안군과 함께 정기적인 모니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는 8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강당에서 ‘2023년 진안군 창업보육학교(전통주 빚기)’과정 수료식 및 시음회 행사를 가졌다.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4기에 거쳐 다양한 주제로 창업보육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3년 진안군 창업보육학교’과정은 ‘전통주 빚기’를 주제로 전통주를 개발하고 상품화해 창업에 이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주전통술박물관 박일두 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기간 중 10일간 진행됐다. 교육에는 진안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 12명이 참석해 창업 관련 교육과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기초이론 및 실습과정 등에 대해 익혔다. 수료식에서 졸업생들은 발효식품 활용방안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각자 밝히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어 열린 시음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육기간 동안 자신들이 빚어놓은 여러 종류의 주류를 맛보며 품평을 펼쳤다. 이번 창업보육학교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유용한 현장 교육으로 보다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진안군 부귀면민들의 화합잔치인 부귀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45회 부귀면민의 날 행사가 8일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기관단체장, 부귀면 향우회 회원, 자매결연기관 소속 임직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귀면민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만큼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화창한 날씨 속에 모든 면민이 하나 되어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디너쇼 형식으로 기획되었으며, 면민들은 새로운 형태의 진행에 한층 만족했다는 평이다. 식전공연에서는 풍물패, 색소폰, 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면민들의 노래자랑에서는 마을 대표 가수들이 수준급 실력을 뽐내어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데 한몫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7인의 자녀가 있는 다둥이 가족에게 가족사랑 특별상을 수여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장현우 부귀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면민의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에는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