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은 20일 진안군 2기 효(孝)지도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효(孝)지도사 양성교육’은 성산효대학원대학교로부터 교육협력기관으로 인정받은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에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안군에서는 작년에 첫 효지도사 10명을 배출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효 지도사 양성교육은 13명의 교육생이 지난 9월부터 100시간 동안 효와 인성교육, 전통적 효의 의미, 현대사회에서 효 교육의 필요성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효(孝)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수료자들은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기관 및 단체 현장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교육을 실시하고, 효의 근본인 공경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 진행 등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진안군이 효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유명 관광명소인 운일암반일암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응급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운일암반일암 계곡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철 피서객은 물론, 구름다리 개통으로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진안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이번 교육은 근로자 16명을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대처법과 CPR 애니모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자세,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발생 대비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시설물 안전점검까지 진행돼 운일암반일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근로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대응 방법을 숙지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배웠던 교육을 기반으로 하여 침착하게 초기 대응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진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친환경적인 관광지 조성과 함께 안전한 관광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70명을 대상으로‘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여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문화여행을 하면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부모·자녀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뮤지컬‘어린이 캣’및 대전 곤충생태관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뮤지컬 어린이 캣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하여 유쾌한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옥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과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라며, 내년에도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건강검진, 정리수납, 학습지원, 부모교육, 역사체험, 심리상담 및 치료, 문화체험,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 비영리민간단체 보듬 주관으로 지난 17일 진안군 문화의 집에서 발달장애학생들이 직접 쓴 수기글을 모은 ‘함께 꾸는 꿈’책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발달장애 학생들은 자원봉사자의 지도 하에 매주 한 편씩 글쓰기를 해오며 이야기를 담아왔으며 올해로 세 번째 책을 출간하게 됐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발달장애학생과 가족,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책 출간을 축하했으며 아이들의 유튜브 도전기를 담은 영상과 아이들이 준비한 교육 발표회 등을 선보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조현희 센터장은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이 담긴 소중한 글이 모여 올해로 세 번째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며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한 걸음 더 소통하고 나아가 함께 동행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며 아이들이 사회에 어울려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은 16일 14시 진안문화의 집에서 정행균 여수문화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교류 및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을 통해 진안문화원과 여수문화원은 지역간의 실천가능한 지역문화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정보 공유 등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진안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발굴 및 계승 발전을 위해 지역문화 교류 행사, 진안문화 발간,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진안문화원과 성웅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든 여수문화원의 자매결연은 지역사 연구와 문화교류를 통하여 두 지역의 문화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행균 여수문화원장은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의 마이산, 섬진강의 발원지 등 자연적 문화가 많은 진안을 진안문화원이 적극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 많은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여수에서 여수문화원 또한 고유문화 전승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진안의 산과 여수의 은빛바다가 서로 우정을 쌓아가자.”고 말했다. 우덕희 진안문화원장은 “육상의 한산대첩이라고 불릴 정도로 조선의 임진왜란 극복에 중추
제6기 찾아가는 백운면 노인대학(대학장 한은숙) 졸업식이 16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졸업식은 노인대학생 40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노인대학장 및 백운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축사,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장 수여와 함께 우수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오귀남(남 80세), 김규용(여 69세), △군의장상 진성준(남 73세), 안선애(여 78세) △노인회장상 이돌수(남 81세), 최경옥(여 76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운면 노인대학은 11월부터 12월까지 13회 26시간의 일정으로 소통, 대화법, 노래교실, 선진지견학, 군정설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했다. 특히, 전춘성 군수 특강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구동수 노인회장은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노인대학이 희망대학, 청춘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가위박물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상상의 기억 – 털실나무’ 기획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털실나무’동화 삽화를 모티브로 기획했다. 털실나무 동화는 진안 마령면 출신 정정화 서양화가의 동화작가 데뷔작으로 오일페인팅과 털실 오브제 재료를 이용하여 제작한 작품 20점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와 함께 가위박물관은 크리스마스 맞이 ‘미니 트리 썬캐쳐’만들기 체험을 전시기간(12.13.~25.) 운영하며, 어린이 동반 관람객에게는 풍선을 증정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 및 체험을 통해‘추운 겨울 털실과 털실 사이 따뜻함을 느끼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관람하고 즐기는 가위박물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체관람 및 체험 문의 : 063-430-2324 진안군 문화체육과 가위박물관 담당
진안군은 16일 보건소 강당에서 등록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웃음충전! 활력충전!’ 재활장애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마술 공연등을 통해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서 발생하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오랜만에 함께 모여 재밌는 활동을 하니 연말이 더욱 즐겁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보건소 재활보건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지역재활서비스 제공에 활력을 더하여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다지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6일 군청 강당에서 노도윤 여행작가를 초청해 ‘여행은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제284회 마이학당을 개최했다. 노도윤 강사는 세계 150개국 이상을 여행한 국내 유일의 세계 여행 전문가로서 2015년에는 한국도전인증본부에서 세계탐험 세계여행전문가 부분 최고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 여행 떠나기」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인문학으로 바라보는 생생한 세계여행 이야기와 다국적 세계여행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여행의 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의미와 변화에 대해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학당은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빙해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마이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12월 14일 13시 전북 진안에 있는 온생명평생교육원에서 “출산율 향상을 위한 난임. 태교 교육”이란 주제로 교육이 개강 되었다. 이 자리에는 주로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 10가정이 참여했다. 이는 국내산 농산물로 식생활을 개선하여 난임 해결에 도움을 주어 지난 2019년 5월 27일 성공사례가 경향신문에 보도된 이후 2000년 전라북도에서 예산까지 세워 시행하려 하였으나 200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되었다가 그 연장선상에서 전북도청 건강증진과에서 도내 각 시군을 통해 모집했고 재단법인 활농(이사장 김병철)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주최 측인 재단법인 활농 김병철 이사장을 대신하여 김성민 이사가 인사말을 통해 재단의 첫 사업으로 농업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하면서 부디 이 교육을 통해 난임을 극복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국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생명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인술 원장은 개강 인사 통해 오늘날 난임 현상은 개인의 잘못으로 오는 현상이 아니고 사회적 병리(病理)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무분별하게 수입되어 유통되는 수입농산물의 범람으로 젊은이들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