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2022년도 진안환경농업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올해 22번째 신입생을 맞이해 사과과정과 청년농업 CEO 등 2개 과정을 10월까지 운영한다. 3월 31일에 열린 사과교육 1회차를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마다 교육이 열리며 약 8개월간 이론과 실습·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제 영농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배기술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과(중급)과정은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업에 앞서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홍로원 김재홍 강사가 ‘사과 기초 이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에도 사과와 청년농업 CEO과정 수료생 55명이 진안농업 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우수한 농업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차질없이 교육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보급종 콩재배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콩 농사는 기계화로 농사가 가능해 콩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군은 국립종자원과 계약을 맺고 보급종 선풍콩 채종단지를 운영하며 정부 보급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면적 15ha를 재배해 생산량 45톤을 얻어 국립종자원이 수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이상복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우리군에 맞는 콩 파종 적기, 습해 방지를 위한 논 콩 파종 방법 등 고품질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콩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석회 흡수량이 많은 식물인 콩의 비료 성분별 식물체내 역할 등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하며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위해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배관리 기술보급과 농가별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는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과 함께 29일 진안군 정천면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과 주변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농협노조위원장 박병철과 농협임직원, 부귀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신순금) 희망드림 봉사단 등 30여명은 마을 주변과 농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함께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배 조합장은 “고령 농업인들께서 일손부족으로 영농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농협이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경 지부장은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 보전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29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난 1958년 의용소방대가 설립된 후로 지역의 일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의용소방대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1년에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게 됐다. 진안군 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코로나 현장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화재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여 왔는가 하면, 매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장, 이한기 도의원, 진안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를 진행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은 출동수당 일부를 모아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원들의 헌신적 활동이 진안을 지탱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고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은 ‘제1회 마령면체육회장배 당구대회’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26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마령면체육회가 처음으로 주최·주관한 것으로, 동호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마령활력센터에서 열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대회는 24~25일 밤에 A, B 각 2개조로 예선전을 치르고, 26일 낮 결승전이 열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첫 대회 우승은 김기준 선수가 차지했다. 김기준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마령활력센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정환오 마령면체육회장은 “마령면체육회가 민간화 된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활약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가 마령활력센터 운영 홍보 및 체육회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대표 이영래)이 전주기전대 총장배 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26일까지 2일간에 걸쳐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각 종목별로 30~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지웅을 겨뤘다. 그 중에서도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의 경기력은 단연 눈에 띄었고,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경기결과는 장애물-40cm 유소년부 김하음 1위, 이상혁 2위, 성채련 3위 장애물-60cm 유소년부 김재훈 1위, 김하음 2위, 김고경 3위 장애물-80cm 유소년부 김하음 2위, 이상혁3위 등이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은 장애물-80cm에서 한자리 입상을 놓쳐 전 종목 석권은 아쉽게 놓쳤지만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의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군에서도 유소년 승마단과 승마산업 발전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은 3월 17일 임직원 및 교육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주부대학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부들의 삶의 질 향상, 건전가정 육성을 통한 생활개선과 주부들의 농협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 문화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5월 2일까지 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허남규 조합장은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참여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되길 바라며 이번 주부대학이 여성들의 농협사업 참여와 지역사회발전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은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와 주민 등 25명과 환경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주천면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전면 시행된 지 세 달을 맞아 올바른 분리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서면교육과 현장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존의 헌옷 수거함이 투명페트병 수거함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헌옷류와 투명페트병의 적정 배출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였다. 지킴이들은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분리 및 주변 정리정돈과 쓰레기 불법배출 감시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 등 홍보, 취약지역 외 주변 클린하우스 순찰을 병행하며 클린하우스 청결유지 및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해 깨끗한 주천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지킴이는 “모여서 분리배출법을 직접 듣고 보니 그대로 따라해봐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며 “깨끗하게 관리 된 곳에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클린하우스를 청결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은 24일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도 신규 강소농 신청자와 기존 강소농가 대상으로 농가별 표준진단과 농업경영 환경 변화 대응에 대한 강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강소농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4시간의 심화교육과 24시간의 후속교육,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위한 마케팅, 강소농대전 참여 등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진단 분석에 의한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 경영개선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강소농 육성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지역농업의 변화를 위해 혁신역량과 자립역량을 갖춘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진안군는 2021년까지 494명을 육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자율모임체 육성과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농가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사과 우리품종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24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김정희 연구관이 강사로 나서 ‘아리수’, ‘감홍’, ‘썸머킹’ 등 우리품종의 특성과 재배관리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이 끝나고 계획에 따라 (가칭)‘진안사과 우리품종 연구회’를 결성하기로 하고 회장, 총무, 재무 등 임원선출을 마쳤다. 군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진안사과 품종 다변화를 위해 국비 8억원을 확보해 ‘우리품종 전문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리수’, ‘감홍’, ‘썸머킹’세가지 사과 우리품종을 사과원을 3년내 10ha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발맞추어 신규과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품질향상 농자재와 결실안정제 등의 지원과, 현장 컨설팅 교육, 출하홍보 마케팅, 우리품종 전문조직 육성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교육 시작에 앞서 “농촌 고령화와 사과값 하락으로 사과 재배면적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한 사과 우리품종 재배로 새로운 활력을 찾는 노력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진안사과 우리품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