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계면에 위치한 대적골 제철유적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건물지 1동과 가야토기편이 추가로 출토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적골 제철유적 발굴조사는 전라북도와 장수군의 지원으로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로 기존 조사된 다 구역의 계곡부 북쪽에서 석축과 석렬이 확인됐으며 건물지 1동과 단야 시설 2기가 확인됐다. 또한 내부에서는 송풍구 편, 유출재, 단조박편 등이 출토됐다. ※ 단조 : 철을 불에 달군 뒤 두들기거나 압력을 가해 만드는 기법 ※ 박편 : 벗겨져 떨어진 조각 라 구역에서는 후백제 건물터 주변 탐색 트랜치 조사를 통해 하층 안정된 층위에서 ‘밀집파상문’이 시문된 가야토기 편이 출토돼 다시 한번 그 역사성을 입증했다. 그동안 라 구역에서는 후백제 시기로 추정되는 청동제 범종이 전라북도 최초로 출토되어 주목을 받았었다. 대적골은 큰 도적이 살아 무서운 지역이라고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주민들의 전언이 있었으나, 총 6차례에 걸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결과 2km 내외의 일관 제철유적으로 밝혀져 큰 도적이 아닌 큰 보물을 쌓아놓았던 곳으로 추측되고 있다. 전북 동부 백두대간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16일 농작업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농촌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농업인 안전365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은 농업인 안전보험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농작업 사고 발생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실천 다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나간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업 작업 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하며, '농업인 안전 365,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농업인 안전 캠페인 참여를 홍보했다. 정덕교 장수경찰서장의 지목으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동참한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전춘성 진안군수와 정영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을 추천했다. 장수군은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작업 안전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폭염대비 농업인 온열 질환 예방
장수군 계남면은 15일 백화마당에서 ‘제33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남면(면장 최재원)이 주최하고 계남면 체육회(회장 김을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주민, 자매결연을 맺은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백화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줌바댄스단의 흥겨운 댄스, 백화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공연이 이어졌으며, 기념식과 면민의 장 시상, 체육대회, 노래자랑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계남면민의 장에서는 문화체육장에 백화합창단, 애향장에 김경엽 씨, 산업공익장에 이우기 씨가 각각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고리걸기, 윷놀이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면민노래자랑과 이벤트 행사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주민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을수 체육회장은 “성대한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계남면장님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남면민으로서 긍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탁구선수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개최된 ‘제19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 경기에서 남자단식 TT3체급 백영복 선수가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단식 TT5 체급에서 김준오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는 16개 시·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랭킹포인트 60점이 배정된 대회인 만큼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하게 승부를 겨뤘다.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오는 7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2023 타이페이 오픈대회와 2023 타이중 오픈대회에 연속으로 참가해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많은 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장애인 체육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2023년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장애인생활체육 교실사업에 가맹단체 4종목(사격,탁구,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이 선정돼 가맹단체와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주 1~2회 이상 장수군 장애인을
장수군이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Maestro BTS’ 공연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사)예술담은나라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올해 개최하는 5회 공연 중 처음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2022년 창작 초연장 Maestro B·T·S vs BTS의 업그레드 버전인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슈베르트 등 시대를 초월한 거장들의 다양한 대표곡을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의 멋진 라이브 협주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0일 ‘결혼식 그리고 음악회’ ▲8월 20일 ‘건반위의 채색 by 몬드리안’ ▲9월 20일 ‘리허설 중 출입금지’ ▲10월 20일 ‘From 논개&앙코르2023’ 공연을 매월 20일 총 5회에 걸쳐 진행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장수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농업발전 다짐대회 개최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수군연합회(회장 류기행)는 13일 한누리전당에서 ‘제38회 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경영인 2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참여한 한국후계농업경인들은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장수군후계농업경영인의 향후 미래농업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다짐하며 회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류기행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회장은 “농업·농촌의 발전에 있어서 농업경영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수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500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미래 후계농업인력 육성과 사과, 토마토, 한우 등 지역 주요 농축산물의 선도적인 재배를 위해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장수군이 지난 12일 읍면 농지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수군청 전산교육장에서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라 원활한 농지대장의 작성·발급 및 정비 지원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해 4월, 농업인별 농지원부에서 필지별 농지대장으로 농지제도를 전면 개편해 그동안 농지원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1,000㎡ 미만 농지와 농지의 이용·임대차 현황 등 농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장수군 농업정책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대장 일제정비 시행 지침에 따라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추진물량 등 30,300여 건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농지대장 정비 실습 및 농지정보시스템 활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 있는 농지대장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돼 농업인들의 농지관리업무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의 소유·임차인은 임대차계약 등 농지이용정보 변경 시 60일 이내에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농지대장 변경을 신청해야 하며, 기
제33회 장계 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장계 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면민들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계면과 장계면민의 날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장계면 체육회(회장 이태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 체육행사,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 순으로 펼쳐졌으며, 논개난타팀, 장계풍물단사물팀, 장계 불어라 하모니카와 장수가야 고고장구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면민 모두가 즐거운 한마당 잔치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향발전과 면민의 화합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홍순 씨가 애향장을 수상했다. 또한 이어진 마을별 체육대회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리걸기, 투호 등 4종목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노래자랑이 펼쳐져 화합 한마당 잔치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특별이벤트로 작품 전시, 무료사진 촬영, 인절미 떡메치기, 무료커피나눔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든 면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태진 장계면 체육회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장수군은 7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 제도 이해, 성인지 감수성, 군정 전반의 성인지적 정책 반영사례 등 성 주류화 정책 추진을 위한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전주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이자 전북노동권익센터 정책국장인 노현정 강사는 성별영향평가 이해를 돕고자 사례별 내용을 구성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질적인 정책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성 역할 고정관념을 버리고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이 향상되길 바라며,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들이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고정관념 없이 동등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27일까지를 구강보건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구강건강 홍보 거리 캠페인과 구강건강관리 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군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일까지 7개 읍·면에 건강한 치아관리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8일에는 장계시장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리플릿 배부, 구강보건 사업 상담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13일부터 27일까지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곳 5~7세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칫솔 탄생 전래동화 시청각 구연 ▲입안에서 직접 칫솔질하기 ▲어린이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 구강건강관리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대한노인회 장수지회 노인 대상으로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체조 ▲구강 마사지 배우기 교육 등 여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숫자화 한 ‘9’를 합친 날로 구강건강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지정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지역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