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5일 천천체육공원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제23회 천천면민의 날 및 천천면지 출판기념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천천면 주최, 천천면체육회(회장 서문경)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천천면민의 날 및 천천면지 출판기념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정복 장수군의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천천면 풍물단 및 색소폰팀과 민요팀, 난타팀, 노래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기부자 손점덕, 500만원)과 기념식도 함께 이뤄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면민화합과 고향발전에 기여한 3명에게 면민의 장을, 면지편찬에 도움을 주신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후 2부 행사는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천천면민의 장은 산업공익장에 우상철(68)씨, 애향장에 박창군(67)씨, 효열장에 이마나리 요시에씨(63)가 수상했다. 서문경 체육회장은 “영농철로 바쁜 시기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면민들께 감
장수군 장계면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육십령 충영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덕유회(회장 홍동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신응수 장계면장을 비롯해 기관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장계면에 위치한 충영탑은 6.25사변 직후 덕유산지구 공비토벌을 위해 작전을 수행하다 산화한 국군영령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2003년에 육십령에 설치돼 현충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홍동순 덕유회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숭고한 뜻을 기리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장수읍 남산 충혼비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용기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펼쳐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단체 간담회, 6.25전쟁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sms 5일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홍보하고자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 용품 제로 챌린지’는 탄소 중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의 지목을 받은 최훈식 군수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하며, “모든 군민도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고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청사 내 생활이나 각종 회의 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녹색제품 구입, 관용 전기차 구매 등 탄소 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활동 및 홈페이지 홍보, 음식점 및 카페 등 점검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종효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을 지목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및 근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직장인 활력 충전 운동 교실’(이하 운동 교실)을 5월 31일을 끝으로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운동 교실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 운동이 가능한 직장인, 주부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필라테스, 1:1개인 맞춤형 근력 강화 운동 등을 지난 3개월간 매주 월·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보건의료원에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필라테스 전문강사와 함께 몸의 유연성, 근력, 지구력 향상을 위한 근육 단련과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1:1 개인별 맞춤형 근력 강화 훈련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운영 전·후 참여자들의 체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체중과 복부지방이 감소하고 근육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 참여자는 ”퇴근 후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돼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직장인 야간 운동 교실이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여 체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어 기쁘고, 하반기에도
장수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자영)는 지난 1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장수군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를 초청해 ‘일과 삶의 조화와 즐거운 조직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보육교직원, 학부모와 아이들 간의 신뢰를 높이고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드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실천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 놀랐다”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돼 어린이집 실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도 장수군의 미래인 영유아 보육에 힘쓰는 어린이집 원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장수군의 희망인 영유아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군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제21기 농업인대학 사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 적과 및 병해충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번암면에 소재한 두 농가를 방문해 현장에서 적과 및 수세관리 교육 등 컨설팅을 진행하며, 교육생의 사과재배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장수사과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다양한 기술들을 보고 배우며 질의응답 및 교육생들 간 사례 공유 등의 시간을 가지며, 바쁜 시기에도 높은 열정을 보였다. 농업인대학에 재학 중인 한 교육생은 “사과를 재배하면서 수세 및 결실, 병해충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장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관리 방법과 재배기술을 습득하게 돼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강 이후 한창 교육의 열기를 피워나가고 있는 장수군농업인대학 사과반 과정은 농번기를 맞아 2주간 방학을 가진 뒤 6월 중순부터 다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30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장수 시장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군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 흡연과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에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구역을 알리고 금연을 권유하며 자발적으로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담배 꽁초 없는 장수군을 위해 ‘담배꽁초 줍깅’ 행사와 함께 구강건강관리 및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담배꽁초 줍깅’은 줍기와 조깅을 합친 말로, 지역을 걷거나 조깅하면서 주위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활동으로, 군은 환경 정화 활동과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금연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금연 캠페인을 통해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금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지난 25일 장수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암 주논개의 우국충절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진주시, 함양군 2개 지역을 답사하는 논개님 발자취 순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계초등학생과 인솔 인원 124명이 참여해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의기사, 충렬사 등을 방문하고 함양군 논개묘소를 참배하며 주논개의 충, 의, 열(忠, 義, 烈)의 애국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2000년도에 논개정신 선양을 위해 발족된 비영리단체로 논개 탄신제와 제례봉행 등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신봉수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은 “앞으로도 의암 주논개의 정신을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축제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계곡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위원들의 의견 수렴과 회의를 거쳐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축제를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1회 장수 쿨밸리(cool valley, 시원한 계곡) 페스티벌은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시원한 계곡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 등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방화동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특히 여름철 기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아 열대야, 폭염이 거의 없다. 또한 깨끗한 계곡을 따라 기암절벽, 다양한 수목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캠핑장, 가족휴가촌 등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 유명하다. 임정택 장수계곡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축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체험 및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