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은 지난 14일 제291회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중 하나인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이날 김명갑 의원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 등 농생명산업 관련 활동을 집적화하는 특화지구인 농생명산업지구의 지정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지구 지정 시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 허가 등의 권한이 도지사로 이관되어 사전 행정절차가 단축되고, 해당 지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은 체류기간을 늘릴 수 있어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따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명갑 의원은 다른 시군 사례를 언급하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위한 우리군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구 지정을 위해 어떤 자원을 활용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며 체계적인 준비와 원활한 진행을 당부했다. 끝으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진안군 농생명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
진안군의회는 6월 14일 제289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손동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손동규 의원은 “2023년 7월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고 채수근 상병이 하늘의 별이 된지 9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에도 아직까지 사건의 진실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의 진실 및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채상병 특검법 수용이 필요하다“ 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건의문을 통해 진안군의회는 “해병대 자체수사 결과를 묵살하고 오히려 원칙에 맞게 수사한 단장을 어처구니 없는 항명죄로 기소하고 탄압하는 등 정부의 진실 은폐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10년 만에 어렵게 얻은 외동아들을 잃은 부모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는 진실은 꼭 규명돼야 하고 책임자는 처벌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진안군의회는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진안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국방부, 안호영 국회의원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각 지방의회, 각 정당 대표, 해병대사령부 등
진안군이 사과, 배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본격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지정된 금지 병해충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검역 병해충으로 과수 농가에는 매우 치명적이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예찰방제단을 구성하는 등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전 교육에서는 화상병 예찰 요령과 화상병 증상, 확진 이후 추진 절차 등 예찰 및 발생 시 절차 등 실무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6월 12일~26일까지 2주간을 ‘과수 화상병 현장 지도의 날’을 지정하고, 관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 직원 집중 예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지도의 날 기간에는 전 직원이 사전에 공급한 등록 약제 3회분을 농가가 적정 시기에 살포했는지 여부와 현장에서 정밀예찰을 통해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과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과수 화상병 정밀예찰에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적기 약제 살포와 청결한 과원
진안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법률·세무·노무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법률 세무 이동상담실은 법률·세무·노무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전문 상담을 받기 어려운 농공단지 입주 기업 및 내·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상담은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됐으며 사전접수자 20여명을 비롯해 현장접수를 받아 열려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선뜻 찾기 어려운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진안군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니 군민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며 “관내 기업과 군민의 법적 권익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에서는 과세불복관련 비용이 부담되는 군민에게 마을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상담 및 권익구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납세자보호관제를 운영하여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한 납세자 권익보호 및 고충민원 상담에 힘쓰고 있다.
진안군이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 ‘진안군 여름 피서지도’를 공개했다. 피서 지도는 계곡, 물놀이마을, 휴양림/숲, 축제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으며 각 명소는 ▲계곡 : 운일암반일암, 섬바위, 월평천 ▲물놀이마을 : 정천면 학동마을, 마조마을 ▲휴양림/숲 : 데미샘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길, 부귀면 편백숲 산림욕장 ▲축제 : 동향면 수박축제 등이다. 진안군은 평균 해발고도가 400m에 이르는 고원지대로 1,000m가 넘는 산이 6개나 있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과 하천이 많다. 특히 운일암반일암은 길이 약 5㎞로 계곡이 깊어 해를 반나절 밖에 못 본다는 뜻이 담겨 있는 곳으로, 국가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진안고원길 9구간과 200m 길이의 구름다리가 있어 숲길과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물놀이 포인트가 많아 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문하기에도 적당하다. 이 밖에도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 자연휴양림과 운장산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있는 정천면 학동・마조마을도 어린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한편, 그동안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시설 개선공사로, 백운동 계곡은
손동규 진안군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제291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도심 기능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손 의원은 “지난해 전북개발공사와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도로 및 기반시설 등 진안읍 중심지 확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이에따라 발생하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원도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지만 구역별로 범위가 정해져 있어 진안읍 전체를 활성화 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며, “지속적인 신규 도시재생 사업 발굴을 통해 특정 지구가 아닌 진안읍 전체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 익산, 임실 등 일부 지자체에는 원도심 기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노후 건축물 수선 지원과 원도심 문화예술 행사 비용 지원 등의 담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며 균형있는 도심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신규 개발 못지 않게 원도심의 균형발전 또한 필요하다“ 며 “사후관리 조례 제정 및 도시발전 수립계획 등 많은 관심
진안군은 체육관련 업무 협약 기관인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와 주식회사 갤럭시아에스엠(이하 갤럭시아에스엠)을 방문해 업무협약 관련 관계자 회의와 더불어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3월 4일 한체대와 진안군체육회 등 3개 단체 간 전지 훈련 유치 등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 30일에는 진안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전춘성 진안군수)에서 관내 장애인 운동 선수 발굴 등과 관련해 갤럭시아에스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업무협약 이행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신규 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함으로써 다시 한 번 관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한체대 학생식당 및 갤럭시아에스엠 회사에서 올해 열리는 2024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병행했다. 한체대는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진안으로 전지훈련을 오고 있으며 2023 진안홍삼축제에서 제자리멀리뛰기를 활용한 홍삼뜀 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업무협약에 항상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 군은 문원재 한체대 총장과는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와 진안홍삼축제 홍보부스 운영에 대해, 갤럭시아에스엠 김관용 이사 등과는 장애인 취업 알선 업무
진안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0일~29일까지 구제역 수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에서 사육 중인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이며 총 248호 2,708두가 해당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을 하며 이후에는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하여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지원을 하고,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희망하는 경우 공수의사 접종이 가능하다. 단,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백신접종에 따른 안전사고와 가축 부상 등 돌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수의 접종 시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현장에 참여해야 하며 농장주 또는
진안군이 오는 17일부터 관내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N수생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입시 컨설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해 체계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개인별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입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며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로·진학·학습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11일~12일은 본격적인 컨설팅 시작에 앞서 진안제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은 컨설팅을 청소년수련관에서 12월까지 학기 중 상시운영(평일 16:00 ~ 20:00, 토요일 10:00~16:30)하며 상담은 학생 1명당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학부모도 함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연 최대 4회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와 협력 추진하는「학교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컨설팅」를 실시하고, 6월에는 수험생인 고3 위주로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진안군 누리집(자주찾는 서비스→진로진학컨설팅→상담신청)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동창옥, 이명진, 손동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의 전순의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통한 케어음식 활성화‘, ‘원도심 기능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및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사업 지양‘ 에 대하여 집행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0일과 11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를 열고 ‘진안군 평생학습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비롯한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1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을 심사 할 예정이다. 김민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한 각종 안건들에 군민의 뜻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주시길 바란다” 며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예산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결산심사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