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2023년) 582세대 1,064명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알려진 무주군이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노후주택 수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난 3월 초에 9세대를 선정했으며 5세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무주군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으로 본인·배우자 또는 본인·배우자 직계존속 소유의 부기등기 가능한 노후 단독 주택(건축 연면적 150㎡ 이하) 수리 예정자로, 본인·배우자의 직계존속 소유의 주택일 경우 15년 이상의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세대당 6백만 원 수리 비용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금은 노후 보일러 등 난방시설 교체, 주방‧화장실·창문 교체, 기타 벽면 등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선정 이전부터 주택 수리를 진행했거나 완료된 경우, 주택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창고 개보수 및 담벼락, 대문 설치 및 수리, 조경, 담‧석축 축조, 진출입로 개설, 마당 조성 등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불법건축물을 비롯한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 공동주택, 숙박시설, 건물 미등기, 근저당 및 압류 설정된 주택도 역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
무주군은 지난 21일 군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내 재난 발생 및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김용민 제7733부대 1대대장과 남기재 무주경찰서장, 오승주 무주소방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2024년 무주군 통합방위 추진계획을 비롯한 기관별 통합방위 업무추진 상황을 공유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무주군수)은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대남 도발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긴장 상황도 극대화되고 있다”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무주 조성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기관이 똘똘 뭉쳐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읍 대차리 산(22번지) 일원에서 제2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가치를 키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그리고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국유림관리소, 무주군산림조합,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전북은행 무주지점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2백여 명이 참석해 1ha 규모에 4년생 편백나무 1,500주를 심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오늘 심은 수종은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는 웰빙용품의 소재이자 최고급 내장재로 쓰이는 나무”라며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잘 가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우리 군은 목재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산림에서 일자리를, 휴양림에서 관광 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것으로 나무를 잘 심고 잘 가꾸고 산불과 불법 벌목으로부터도 잘 지켜 산림 군으로서의 자존심, 목재친화도시를 향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책으로 그린 무주”전이 김환태문학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22일부터는 최북미술관에서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전”을 진행한다.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책으로 그린green 무주”전은 환경 오염 때문에 빚어지고 있는 위기 상황을 모든 연령대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놓은 전시로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환경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김환태(1909~1944 문학평론가)의 작품을 그림으로 소개한 것과 오세나 작가의 '검정토끼(2022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를 원화로 전시한다. ‘검정토끼’는 버려지는 쓰레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또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환경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50여 권을 자유롭게 읽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병뚜껑을 재활용한 블럭놀이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 임정희 팀장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알차게, 또 유익하게 누릴 수 있는 전시회”라며 “곧 시작될 봄꽃 나들이 겸 무주에 오시면 다양한 메시
무주군이 구직자 면접활동비 지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접활동비 지원은 면접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2024년 전북 농·식품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재원은 무주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예산 3억 원(국비 2억 5천만 원 / 도비 5천만 원)을 토대로 하며 무주군로컬JOB센터(이하 JOB센터) 통해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1회 5만 원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같은 사업장에 응시할 경우는 1회만 지원한다. 면접활동비 지원 대상은 JOB센터에 구직 신청 후 무주군 지역 내 구인 업체의 채용 면접에 응시한 사람이다. 구직자 전 모 씨(58세, 적상면)는 “구직활동을 하면 소소하게 돈 쓸 데가 많은데 면접활동비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돼 든든하다”라며 “면접활동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 지원이 생활 터전으로서 무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최현희 팀장은 “작년에는 1백 명의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를 지원해 52명이 취업에
무주군이 사과·배 등 과수 개화 전 ‘일제 방제 기간(3.20.~26.)’을 운영하는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4천 5백여만 원을 투입해 971농가(764.8ha 규모)에 방제용 약제를 배부했으며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과수 생육기 화상병 발병 전 전염원 제거를 위해, 집중 방제 기간 중에는 병원균 잠복처를 제거하기 위해 현장 예찰도 강화해 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지난겨울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평균기온은 높아 사과 잎눈과 배 꽃눈이 작년과 비슷하게 발아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기온변화의 폭이 커 개화 시기는 과수원 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밀하게 관찰하면서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제때 단독 살포(눈 발아기와 녹색기 사이, 배는 눈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 7~10일 정도 간격으로)해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상병은 발생했다 하면 해당 과수원의 피해는 물론, 주변 농가로 확산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 그리고 제때 방제가 굉장히 중요
무주군은 지난 19일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단장 이국환)과 함께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 및 조기 적성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고령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사고를 줄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인 무주군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86명이 참석해 상반기 수검과 함께 △고령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교통법규, 보행자 교통안전교육, 인지기능검사, 자가진단 분석 등)을 받았다, 또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 검사 등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주민 김 모 씨(68세)는 “보건소나 병원,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가지 않고 의무 교육과 면허증 재발급, 치매 검사까지도 받을 수 있어 여러 가지로 좋았다”라며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보답으로 안전 운전에 더 신경 쓰고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돼가고 있는 고령 운전자 면허증 반납 건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7%를 육박하는 무주군의 고령자(65세 이상)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무주군이 ʹ25~ʹ26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총 60건 8조 2천억 원 규모(대형 국책사업 7건, 7.9조 포함)로 이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지난 19일, 서재영 부군수 주재로 ʹ25~ʹ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1차_2월 15일)를 가졌다. 각 국·소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발굴된 사업 60건(1차 31건, 2차 29건)에 대한 세부 내용과 필요성 등이 공유됐으며 국비 확보방안 등도 논의됐다. 각종 용역에서 제안한 국가사업은 물론, ‘24년도 국가 예산 미확보 사업의 보완과 재 사업화,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대응 등에 대한 선제 사업, 민선 8기 무주군수 공약사업 중 국가 예산 투자 사업 등에 관한 내용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이 발굴한 ‘25~’26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은 △전주~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국책)을 비롯해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유치, △국도 37호선 구천동 관광특구 보도 설치,
무주군은 올해로 추진 3년 차를 맞은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활동의 토대가 되도록 추진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다양한 관광문화로 행복한 태권도 배후 도시 설천면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과 주민협의체(위원장 백남돈),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 설천면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성)가 함께 주민 제안 공모와 동아리 사업 등을 통해 ‘머무르고 싶고 즐기고 싶은 설천’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2023년에는 묵밥과 묵, 전병 등 향토 먹거리 등 공동체 수익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는 6개 주민 제안 공모사업과 12개의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 6개와 동아리 6팀을 운영하며 5월에 개최되는 삼도봉장터 한마당 축제에 사업의 진행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6개의 동아리팀을 운영하면서 10월 예정된 성과공유회에서 그 과정과 결과물들을 전시 및 공유할 예정이다. “2024년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동아리 지원사업 &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참가팀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심사
무주군이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인구 7만 미만 지역에서 ‘우수’ 평가(2022년 3위)를 받았다. 무주군은 △지역 내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 현장을 수시 방문(31회)한 것과 △중소기업 지원 관련 국가예산 확보(총 9건, 28억 7천여만 원), △도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벤처기업청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기업 지원사업 설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정성희 과장은 “무주군 지역 내 기업들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리 군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1기업 1공무원 매칭 정책 등은 기업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규제 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현재 정상 가동 중인 무주군 지역 내 기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