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면장 김용호)은 지난 11일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은 4개 부문으로 문화체육장에 황의택(중리마을, 76), 공익장에 손정현(노채마을, 64), 애향장에 류화선(서울시 송파구, 58), 효열장에 김종윤(보한마을, 59)님이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장 황의택님은 전)진안군의회 의원과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항상 궂은일에 앞장서서 안천면 발전과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공익장에 손정현님은 전)농촌지도자진안연합회장과 노채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안천 노채포도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류화선님은 안천면 노성리 출신으로 안천과 진안의 관광지를 회사 동료들에게 홍보하고, 귀향을 목표로 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고향 사랑에 귀감이 되어 그 공로가 인정되었다. 효열장에 김종윤님은 시각장애인이신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아내와 함께 4남매를 키우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착한 성품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안천면은 오는 27일 제48회 안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면민의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전라북도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하여 지난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스마트폰교육 및 디지털 에듀버스체험(스마트기기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어르신 케어로봇(다솜이)시연, AI스피커, VR,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스마트 기계를 다루는 것이 두렵고 어려웠는데, 교육을 통해서 사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안군노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상황에서 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어르신들의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정규프로그램으로 스마트기기반을 개설하여 스마트폰활용 및 키오스크 교육을 매주 1회씩 1년간 3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한주환 진안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체험 교육을 통하여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스마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9일 군청 강당에서 본청 및 사업소, 읍·면 공직자와 전문건설업 대표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22. 1. 27 시행됐으며 사업장이나 공중이용시설 등을 운영하면서 관리상의 결함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사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송효근 전북지역본부장이 나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 및 의무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확보의무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종사자의 안전을 위하여 사업장의 유해 및 위험요인 확인·개선, 안전점검·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을 강조했다. 김창열 부군수는 “안전과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들의 주의를 다해 안전한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9일 신규 의용소방대원 12명에 대한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신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역할, 화재예방과 안전교육 등 현장 활동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의용소방대 제도 및 업무 이해 ▲의용소방대 조직ㆍ임무 및 관련법령 ▲심폐소생술 및 옥내소화전ㆍ비상소화장치함 사용 방법 등이다. 김병덕 방호구조과장은 “의용소방대원은 소방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대원들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지속해 지역의 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씨없는 곶감으로 유명한 정천면 학동마을이 지난 6일,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고 싶어도 모이지 못했던 마음을 더 크게 모아 2022년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학동마을은 운장산에서 흘러 나오는 맑은 물이 흐르는 산세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에서 휴양관도 운영하고 있어 여름철 물놀이 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번 마을축제를 위해 학동마을은 시원한 계곡에서 물속 보물찾기, 다슬기잡기, 고기잡기 등 많은 행사를 준비했으며 특히 물 속에서 하는 재밌는 놀이들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질 않았다. 덕분에 조용하던 시골마을이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차고 활기있는 예전 마을로 되돌아 간 것 같아 마을 어르신들도 함께 즐거운 모습이었다. 최근 증가하는 확진자수로 인해 축제 전날까지 많은 고민을 했던 학동 주민들은 “사건사고 없이 축제가 끝나 마음이 너무 홀가분 하고 이번 축제를 방문하신 분들이 준비한 것 그 이상으로 즐기고 간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장을 더 확대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웅치전적지보존회는 5일 진안군 부귀면 창렬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웅치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 봉행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원상석 7733부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웅치전적지 보존회 회원이 참석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개전 19일 만에 수도인 한양을 점령하고 2개월 후 전라도를 제외한 조선국토의 전역을 장악하였다. 1592년 음력 7월 8일 곡창지대인 호남을 장악하기 위해 금산-용담-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하던 왜군 1만여명과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 2천여명이 웅치 일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당시 웅치에는 전라감사 이광의 명에 따라 김제군수 정담, 나주판관 이복남, 동복현감 황진, 해남현감 변응정 등 전라도 각 군현에서 동원된 관군과 의병이 수비에 임하고 있었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정담 등이 전사하고 왜군은 웅치를 넘어 전주 부근 안덕원까지 진출하였다. 그러나 웅치전투에서 큰 손실을 입은 왜군은 결국 전주를 점령하지 못하고 진안을 거쳐 금산으로 후퇴하게 된다. 웅치전투는 실질적인 조선군 최초의 승리로 호남에서 확보한 전쟁물자와
진안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합동으로 고구마 작목 현장컨설팅을 성황리에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마령면 덕천리 소재 마령호박고구마연구회 회원 농장에서 열린 이번 컨설팅에는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컨설팅은 고구마 재배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육묘기 주의사항, 생육 시기별 포장관리 등을 주제로 고구마 재배 현장에서 전문가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품종별, 재배환경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컨설팅이 진안군 고구마 재배 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는 진안군수와 함께 4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허남규 진안농협조합장, 신용빈 백운농협조합장, 김영배 부귀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진안고원시장을 찾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안쌀(1kg 소포장)을 나눠주며 쌀 소비 확대 홍보활동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진안군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군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미경 지부장은 “군수님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이라는 좋은 뜻의 행사를 함께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진안군은 지난 3일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원을 대상으로 과제활동을 추진했다.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기본소양 함양을 위해 열린 이번 과제활동은 회원 23명을 대상으로 가죽공예 실습과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가죽공예 실습은 송현심 여우공방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가죽 성형방법과 천염염색의 기본에 대해 강의하며 농촌여성들의 새로운 과제활동 마련 기회를 제공했다. 김광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장은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교육’강사로 나서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과 농작업 전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리며 안전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오는 10일에도 이어 과제활동을 추진한다. 교육에 참석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강숙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및 단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농작업 안전생활에 대해 한번 더 주의깊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업인의 폭염관련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활력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4일 진안읍 가막리 상가막, 하가막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로당 순회교육은 먼 거리로 인해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 참여나 치매관리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3.3.3 치매예방수칙을 중심으로‘웃음과 마술을 혼합한 이야기로 풀어가는 힐링 강의’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두었고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두뇌튼튼 체조 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군에 따르면 이러한 교육이 지역 내 숨어있는 치매 고위험자를 사전에 발견해 개별상담을 통한 효과적인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향후, 12월까지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송미경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 사회 대두에 따라 치매 질환이 높아지고 있다”며 “치매예방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질 높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